*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가평 정월대보름 행사의 달집태우기

좋은생각, 2018. 3. 26. 23:37



 


정월대보름에는 마을의 태평과 풍요를 가져 온다고 생각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치루지요

달집태우기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달이 뜰 때 마을 청년들이 마른나무나 짚으로

산기슭에 만들어 놓은 달집을 태우며 즐기는 놀이인데 관광도시이며

선비의 고장 가평에서도 개최되었는데 늦게나마 소개해 드립니다







가평 자라섬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에 생긴

자라섬은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이름을 얻었고

레저 및 생태공원 시설, 오토캠핑장,  잔디광장을 갖춘 생태문화공원, 이화원 등이 위치하며

캠핑으로도 유명하지만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들도 신이 났네요

연날리기, 팽이돌리기 등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즐기는 민속놀이도 많았습니다







가평군수님과 내빈분들







한 해의 안녕과 소원을 기원하며 풍등을 날립니다

"가평군민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훨~ 훨~ 날아서 가평에는 재난이 없고 태평하기만을 바라는

가평시민들이 다 바라보며 기원합니다







흥겨운 사물놀이도 시작됩니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 중

가장 크고 다양한 의미를 가진 으뜸 행사입니다







올 한해 액운이 없기를 간단히 제를 올리고...






달이 떠오르면서 달집태우기가 시작되고...

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이지요

또 불꽃이 기울어지는 방향에 따라 풍흉을 점치기도 한다고 하네요







달집이 탈 때 고루 한꺼번에 잘 타오르면 풍년,

불이 도중에 꺼지면 흉년이 든다고 하는데 가평에는 풍년이 들것 같습니다






피어오르는 연기와 더불어 달을 맞았고

빨갛게 불꽃이 피어오르면서 신나게 농악을 치고 군수님과 함께 춤을 추며

주위를 돌고 환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왔고...

 남녀노소 다 같은 마음으로 건강과 풍요를 빌었겠지요







저 어렸을 때에는 쥐불놀이도 많이 했기에 옛 추억도 나고

달집태우기 행사를 보면서

저의 가족들도 모두 건강하기를 빌었기에 고마웠던 행사였습니다^^




821



아래 ♡ 모양의 공감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