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나들이/대청호오백리길

대전 벚꽃명소 중 드라이브 코스 대청호

좋은생각, 2018. 4. 12. 12:15






요즘 벚꽃의 아름다움에 빠져있지 않으신지요?

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꽃비가 마음을 설레게 할거라 생각듭니다

대전에도 매년 4월이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많은데

이번에는 대전의 젖줄이자 사계절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청호의 벚꽃 명소이자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대전의 폐 고속도로에도 벚꽃이 만발해 있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옆에 차를 세우고 셀카를 담고 가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대청호반길 입구>


대청호반길은 대부분 평지를 걷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는 장점이 있으나 

   자전거나 차량을 이용 드라이브 하면서 천천히 주변 풍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식장산 인근에서 대청댐까지 연결되는 '추동길'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는 것은 물론

봄에는 벚꽃으로 장관을 이뤄 탄성이 절로 나는 저의 고향이지요







<대청호 맛집>







대청호 1경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산 위에는 산벚꽃이 만발해 있고 도로 옆에는 하얀 벚꽃이 줄지어 보이고...

지금이 가장 예쁜 연두색의 새싹들이 대청호에서 싹을 돋우고 있네요














뒤를 바라보면 대청호의 아름다움이 더 느껴지지요

고기를 잡는 배와 대청호 주위를 걷는 가족들의 웃음소리, 농촌풍경들이 어우러져

소박하지만 정이 느껴지는 풍경을 보게 됩니다














차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전국 3대 호수 중에 하나로 꼽히는 '대청호'는 그 둘레가 무려 500리나 된다고 합니다

   구비구비 500리 가운데 대전 동구와 대덕구 지역을 지나는 구간에 조성된 것이 '대청호반길'입니다







진달래도 예쁨을 뽐내고...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커피 한 잔이 생각나시죠?

멋진 카페들도 자주 만나게 되니 커피를 마시면서 낭만을 즐겨보세요







카페에서 대청호도 바라보고...














<추동습지 보호구역>


대청호를 끼고 있는 추동습지 보호구역은 선의 형상도 아름답지만

가을엔 단풍과 억새로 대전 여행의 명소가 되었지요

억새도 보고 단풍도 즐기고 강바람을 맞으면서 걷는 산책길은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추동습지 보호구역엔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있는 여러 생물이 살아가고 있기에

아이들의 습지공부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추동습지 보호구역 꼭 걸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멀리 식장산이 보입니다

앞쪽으로는 동명초등학교 생태공원이 있고 취수탑이 보입니다







걷는 가족들이 많이 보이네요







"슬픈연가" 영화 촬영장 가는 길에서 한가족이 행복한 모습으로 걷고 있네요

슬픈연가의 멋진 풍경은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나리와 벚꽃의 만남







<정이 샘솟는 찬샘마을 >


찬샘마을은 대청의 맑은 물, 맑은 공기 속에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자연 훼손이 전혀 없는 청정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마을입니다
  






찬샘마을은 자연 속에서 오감을 일깨우며 마을공간과 자원을 활용한

주제중심통합접근법으로 농사, 생태, 공예, 식문화 체험과 테마를 구성하여

학년별 교과학습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교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것을

체험을 통해 교육으로 이루어내는 교육 농장을 운영하는 마을입니다







<토끼와 디딜방아>


학습시설은 나비, 장수풍뎅이, 동물농장, 개구리, 자연공작실, 식문화학습관, 감자밭,

고구마밭, 벼학습장, 포도밭, 매실, 복숭아밭과 숲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전역에서 직동까지 운행하는 버스도 있으니

버스를 타고 한가롭게 바라보는 농촌 풍경의 소소한 재미도 가져보세요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고...







얼마나 예쁘던지요

집 한 채가 꽃 속에 파묻혀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대청호반길에 오시면 새우탕은 먹어보세요

저는 이곳에 오면 꼭 먹고 가는 음식이랍니다







벚꽃 꽃말은 순결, 절세미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뒷모습 찍어줄게

어떼 에쁘지?

로하스벚꽃 뮤직페스티벌이 열리는 바람에

차가 걸어가는 것보다 더 느리게 움직이기에 차 안에서 연인들을 담아봅니다







대청호에는 관광명소가 많지요

로하스해피로드나 대청공원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오늘만은 느리게 천천히

내 인생의 봄날은

언제나 지금이다.



봄엔 환상적인 벚꽃으로 터널을 만들고

여름엔 금강과 푸른 녹음이 시원함을 전해주고

가을엔 너무나 예쁜 단풍으로...

겨울엔 물안개와 눈꽃이 조화를 이루어서 황홀하게 만들어 주는 추동길

한번 가보시면 잘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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