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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이 생기는 영월 한반도지형

좋은생각, 2019. 8. 12. 23:16






강원도 영월에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을 볼 수 있는 명승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형 비슷한 곳은 많지만 영월만큼 북쪽으로는 백두산, 남쪽으로 포항의 호미곶과도 같은

산과 곶이 오묘하게 자리하는 등 거의 완벽하게 우리나라 지형을 닮은 곳은 없지요

이번에는 영월의 한반도지형을 소개합니다







한반도지형을 볼려면 0.8km 거리에 있는데 산길이지만 아주 편한 길이라 생각하면 되고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무난하게 다녀올 수 있으며 약 15분정도 걸립니다







30도가 넘는데도 한반도지형을 볼려고 하는 관광객들이 참 많았답니다

일본이 경제 보복을 하기에 애국심이 절로 생기는 것 같고...







소박한 소망이 담긴 탑들도 일본의 경제보복을 알고 있겠지요







태극기 문양의 바람개비 앞에서 인증 사진 사진 담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산길도 걷고 나무계단과 목조다리를 건너 전망대에 도착하니 더 많은 사람들이 계시고..







아이들도 방학을 맞아 엄마, 아빠와 함께 예기하면서 걷다가

한반도지형에 도착하고는 엄마, 아빠에게 지형에 대하여 설명을 합니다







‘한반도지형’은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로, 평창강 끝머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하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의하여 만들어진 지형으로

우측으로는 절벽이 형성되어 있는데 마치 한반도의 동해안지형과 흡사하게 닮았으며,

절벽을 따라 흘러내린 산줄기가 백두대간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좌측으로는 서해를 닮은 모래사장도 있으며, 우측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닮은 것 같은 바위도 있습니다







한반도지형만 보고 가는 것이 아쉽다면 아이들괴 뗏목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여행으로 추억에 남을거라 봅니다






한반도를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한반도지형’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행정구역 명칭도 ‘한반도면’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가 한반도지형 앞에 피기애 더욱 예쁘고...







언제 또 온다는 말을 무궁화에게 남기고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숲길에서 아이가 핸드폰으로 나무와 잎을 담는 모습이

참 예뻐서 저도 아이를 담아봅니다



영월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반도지형 꼭 찾아보시고

가고 오는 동안 숲의 향기도 좋고 한반도지형 앞에 서면 저절로 애국심이 생기게 됩니다

아이들과 가게 되면 더욱 졸을 것 같은 영월의 한반도지형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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