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선 : 꽃속의 규봉암
목숨 걸고 찍는다고 할까요
크고 위험한 암봉 위에 올라서 진달래가 피여있는 화각을 잡는 것이 무척 힘들었지요
사진을 찍고는 이제는 위험한 곳에서는 그냥 지나쳐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또 카메라를 잡으면 그런 생각을 잊으니 병이지요
내년에도 눈속을 헤메고 계곡을 건너면서 조심하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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