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설악산 산행

설악산 금강굴 (하나)

좋은생각, 2013. 2. 7. 07:06

 

 

 

 

 

 

 

▷ 일시 : 2013년 2월 3일 (일요일) 새벽 4시30분 출발~ 월요일 새벽 1시30분 도착

 

 

▷ 코스 : 소공원 ㅡ 신흥사 ㅡ 비선대 ㅡ 금강굴 ㅡ 신흥사 ㅡ 권금성 ㅡ 소공원

 

 

 

 

 

 

 

설악산 소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곰 동상이 가장 먼저 반겨주죠

또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사진 찍는 장소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두그루의 소나무도 설악산에 올 때마다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흥사 일주문

 

 

 

 

 

청동 108톤으로 1987~1997년 만들어진 청동석가여래좌상(통일대불)은

높이 58척으로 동양 최대 규모의 청동 좌불상입니다

 

 

 

 

 

금강굴 가면서 바라본 마등령 방향

 

 

 

 

 

 

 

 

 

 

 

열번도 넘게 비선대에 왔는데 올 때마다 바위 위에 작은 소나무 한그루를

바라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가죠.  생명력. 어려움. 끈기. 외로움 등

 

 

 

 

 

미륵봉(장군봉), 형제봉, 선녀봉 세 암봉들이 웅장하게 솟아있고

미륵봉 중턱(사진으론 검은 점)에 금강굴이 있습니다

 

 

 

 

 

천불동 계곡 방향

 

 

 

 

 

 

 

 

 

 

 

간다 간다 하다가 처음으로 금강굴을 가니 설레고 신기하고...

비선대나 마등령에서 하산하면서 거리가 얼마되지 않지만 시간관계나

단체로 행동하다 보니 참 오기가 힘들더군요^^ 

참고로 비선대에서 왕복 약30~40분.마등령에서 하산하다가 가면 약20여분.

 

 

 

 

 

파란하늘이 있으면 더 좋을테지만 그래도 너무 좋더군요

 

 

 

 

 

 

 

 

 

 

 

깎아지른 듯한 큰 돌산허리에 굴을 팔 수 없기에

금강굴을 자연굴이라고 하더군요

 

 

 

 

 

마등령 방향

 

 

 

 

 

비선대 휴게소에서 부터 천불동 계곡으로...

대청봉에서 부터 화채능선. 천화대. 공룡능선....등 설악의 속을 다 보여줍니다

 

 

 

 

 

 

힘든 바위길과 가파른 경사의 오르막(계단)을 오르면

제가 왜 설악산을 좋아하는지 그 걸 느끼게 해줍니다^^

 

 

 

 

 

 

 

 

 

 

 

내려가는 사람들이 까마득하게 보이고...

 

 

 

 

 

 

굴안의 넓이가 약 7평정도 된다는 금강굴 내부

 

 

 

 

안쪽에는 자비스러운 관세음보살상이 봉안되어 있고

믿음이 돈독한 불자들에게는 소원을 성취할 수 있는 기도의 장이기도 하지요

 

 

 

 

여름엔 담쟁이 넝쿨이 굴 입구에서 푸르름을 가득 채워주겠더군요

 

 

 

 

금강굴 목탁소리가 설악산 비경의 구석구석까지 들려주겠죠

 

 

 

 

금강굴에서 꼭 경험해야 하는 것은 바위틈에서 나오는 '암반수' 이더군요

산에서는 물이 꿀 맛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진짜 금강굴 암반수는 참 맛있더군요^^

 

 

 

 

한마디로 멋진 조망입니다

 

 

 

 

 

 

 

 

 

 

권금성을 가기 위해 다시 소공원으로 내려가면서

비선대의 물줄기와 금강굴을 다시 한번 바라보네요

 

 

 

 

와선대와 비선대는 거대한 바위들이 많죠

와선대에서 신선이 누워 쉬었다가 비선대에서 하늘로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금강굴을 가면서 천천히 걷고 쉬고

내려오면서 맛있는 점심도 사먹고 커피도 먹고

많은 여유를 부리면서 즐거운 산행겸 여행이였네요^^ 

 

 

 

 

맘에 조금이라도 드셨으면 손가락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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