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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 일몰과 불꽃놀이의 당진여행

좋은생각, 2013. 8. 7. 01:46

 

 

 

 

 

 

▷ 일시 : 2013년 8월 3일 (토요일)

 

▷ 개요 :

충남 당진군 석문면 왜목마을은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서해안의 명소

12월 31일~1월1일에 해넘이와 해돋이 축하 공연이 펼쳐짐

왜목마을 일대에서 칠월칠석(음력 7월7일)인 음력 6일부터 이틀간 ‘해와 달의 만남 축제'가 열림

 

 

 

 

 

 

외목마을에 혼자 도착하니...

며칠 전에 대전 사진 동호회 카페에서 당진 불꽃놀이 출사 공지가 있기에 신청을 하였고

회원분들은 다른 차에 타고 가시고 전 제차로 당진 왜목마을까지 혼자 가게 되었네요

가는 동안 대전에 먹구름이 가득하고 고속도로를 달릴 땐 비가 오고...

'아~ 일몰이나 불꽃놀이는 못 보더라도 비라도 맞지 않았으면...'

그런데 당진 가까이 까지 비가 오는데 왜목마을에 들어서니 파란하늘에 환상적인 구름이...

 

 

 

 

 

 

땅의 모양이 가느다란 왜가리 목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졌다는 왜목마을’ 입구

 

 

 

 

 

 

어디를 봐도 제가 지금껏 보았던 구름들이 아니더군요

 

 

 

 

 

 

아이를 '패닝샷'으로 찍어보고...

 

 

 

 

 

 

하늘 끝까지...

 

 

 

 

 

 

바닷가에 도착하니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오작교가 반겨주고...

 

 

 

 

 

 

일출 포인트로도 오작교 위나  왜목마을 선착장이 좋다고 합니다

 

 

 

 

 

 

작가 아저씨는 앞의 예쁜 아가씨 얼굴을 그려야 하는데....

뒤에 더 예쁜 아이가 열심히 코를 파고 있는 모습이 더 예쁘기에 화첩에 손이 잘 나가질 않더군요^^

 

 

 

 

 

 

바다는 나의 것

 

 

 

 

 

 

 

 

 

 

 

 

 

왜목마을 해변은 원래 갯벌이었으나 3년 전 모래를 쏟아 부으면서 모래사장을 갖춘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했다죠

 

 

 

 

 

 

왜목마을 입구 방향

 

 

 

 

 

 

영화의 한 장면처럼...

 

 

 

 

 

 

해변가에는 텐트도 많고...

 

 

 

 

 

 

얼마나 제가 복이 많은지...

보세요 다른 곳은 비가 오는데 이 곳의 환상적인 구름과 하늘을...

 

 

 

 

 

 

 

 

 

 

 

 

 

 

 

 

 

 

 

 

 

갯벌 위에 있는 배를 지키고 있는 고양이

 

 

 

 

 

 

 

 

 

 

 

 

 

불꽃놀이를 위해 최첨단 해상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바지선 

 

 

 

 

 

 

앞쪽의 바지선과 앞에 바라보이는 바지선 두 곳에서 불꽃놀이 화포를 쏘더군요

 

 

 

 

 

 

저 아이 어떻하죠?

하지 말라고 해도 조금 있다가 보면 또 저렇게 흙을 던지네요 

 

 

 

 

 

 

일몰을 보러 해양경찰서 옆의 등산로를 따라 10여분 올라가면 석문산 정상입니다

왜목마을에서 전면의 해돋이와 뒷쪽의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 포인트로 꼽히죠

 

 

 

 

 

왜목마을 입구 방향

 

 

 

 

 

 

일몰 방향

 

 

 

 

 

 

왜목마을 분위기나 전체적인 풍경 또한 소박하고 서정적이더군요

 

 

 

 

 

 

무지개도 환하게보여주고...

왜목마을은 해돋이, 해넘이는 물론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 물결위로 펼쳐지는 별자리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죠

 

 

 

 

 

노을 빛이 멋지게 퍼지고... 

 

 

 

 

 

 

 

 

 

 

 

 

 

당진 화력발전소도 숨을 죽이네요 

 

 

 

 

 

 

해가 바닷물 근처에 와서 구름속으로 들어가고...

 

 

 

 

 

 

해는 내려 갔지만 이때부터 하늘빛은 더욱 환상적으로 붉어 지더군요

 

 

 

 

 

 

참~

참~ 만...

 

 

 

 

 

 

일몰을 보고 불꽃놀이 찍으러 헤드랜턴을 하고 내려 갑니다

이 곳에서 불꽃놀이 사진을 찍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모기도 많고 회원분들이 밑에서 기다리기에...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 밤바다에서 펼쳐진 불꽃쇼

 

 

 

 

 

 

 

 

 

 

 

 

 

 

 

 

 

 

 

 

 

 

 

 

 

 

 

 

 

 

 

 

 

 

 

 

 

출사 선생님이신 붉은점님께서 요목조목 불꽃놀이 사진 찍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막상 실전에 적용할려니 많이 힘들더군요

하지만 밥 한 숫갈에 배불를리 없기에 다음엔 더 잘 찍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네요

붉은점 선생님 감사드리고 같이 가신 회원분들 절 어색하지 않게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당진 왜목마을에서 밤 11시 30분에 끝나고 사람들과 차량에 밀려 새벽 2시 30분에 도착했지만

오는 내내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왔네요

많은 걸 배웠고 멋진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여러 회원분들을 알게 되어서 더욱 좋은 하루였습니다^^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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