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지리산 산행

지리산 법계사 삼층석탑

좋은생각, 2014. 5. 11. 01:53

 

 

 

 

 

 

▷ 일시 : 2014년 5월 5일 (월요일,어린이날)

   

▷ 법계사 개요

ㅡ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 천왕봉 동쪽 기슭에 있는 절

ㅡ 대한불교조계종인 해인사의 말사이며 544년에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창건했다고 함

ㅡ 해발 1450m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절

ㅡ 법당 왼쪽 바위 위에는 보물 제473호로 지정된 법계사 삼층석탑이 있음

 

 

 

 

 

 

 

로타리 대피소가 보이는데 바로 위가 법계사입니다

  지리산에서 법계사로 오르는 길은 중산리 탐방안내소에서 오르게 되는데

오르는 코스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중산리탐방안내소에서 통천문으로 올라 칼바위 능선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고(2시간 30분정도) 

하나는 중산리탐방안내소에서 순두류(경상남도환경교육원 입구)까지 셔틀버스를 타고가서

순두류에서 오르는 코스가 있습니다(1시간 30분 정도)

 

제가 보기엔 시간은 뒤의 코스가 1시간 정도 빠르지만 칼바위 능선으로 오르는 코스가

더 조망과 풍경이 아름다울 거라 봅니다

 

 

 

 

 

 

법계사 앞에 도착하고...

2013년 3월 10일 새벽 3시에 강풍으로 인하여 일주문이 완파되어

새로이 복원 할 계획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경내에 들어서면 적멸보궁과 암반 위의 삼층석탑이 눈에 들어오고...

법계사는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절이고

지리산에 동트면 가장 먼저 햇볕을 맞이하는 곳이라고도 합니다

 

 

 

 

 

 

적멸보궁 앞에서....

적멸보궁이란 불상을 모시지 않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향해 예배드리는 법당을 말하는데

불상은 모셔져 있지 않고 창문을 통하여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삼층석탑에 예를 드립니다

 

 

 

 

 

 

삼층석탑 앞으로...

 

 

 

 

 

 

 어린 아이가 할머니 산신이 모셔져 있는 산신각을 바라보고...

 

 

 

 

 

 

커다란 자연 암석을 기단 삼아 물끄러미 속계를 바라보고 있는 삼층 석탑

기단의 자연 암석은 3.6m이며 석탑의 높이는 2.5m입니다

 

 

 

 

 

 

극락전 풍경과 삼층석탑

 

 

 

 

 

 

아미타 부처님을 모셔 놓은 극락전

 

 

 

 

 

 

전 글씨가 조금 눈에 거슬리더군요

 

 

 

 

 

 

온통 바위뿐인 법계사 경내에서 가만히 중산리에서 올라오는 칼바위 능선을 바라봅니다

 

 

 

 

 

 

고려 우왕 6년인 1380년 이성계에 패배한 왜군에 의해 소실된 법계사는

조선 시대 태종 즉위 5년인 1405년에 정심(正心) 선사가 중창했으나,

1908년 일본군에 의해 다시 소실되어 방치되다 1981년 겨우 절다운 형태를 갖추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법계사가 일어나면 일본이 망하고, 일본이 일어나면 법계사가 망한다"고 하여

여러 차례 왜적이 법계사를 침범하였다고 합니다

 

 

 

 

 

 

파란 하늘과 막 피여나는 새싹이 참 아름답더군요

 

 

 

 

 

 

천왕봉으로 가기위해 법계사를 나가고...

 

 

 

 

 

 

천왕봉까지 계속 올라야 하기에 1시간 넘게 잡아야 합니다

 

 

 

지리산을 자주 산행하시는 분들도 올라갈 땐 힘들고 하산할 땐 시간이 모자라

그냥 앞에서만 보고 가는 경향이 많지요 

하지만 법계사를 한번 둘러보고 예쁘단 느낌을 갖고 가셔도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 추천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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