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일출,일몰,야경

서천 갯벌체험으로 유명한 선도리해수욕장 일몰

좋은생각, 2014. 9. 22. 22:41

 

 

 

 

 

 

▷ 일시 : 2014년 9월14일 (일요일)

  

▷ 개요 : 선도리 해수욕장

ㅡ 선도리는 옛날에 배가 많이 드나드는 길목이라 해서 이름이 붙여진 곳

충남 서천에서 갯벌체험하는 곳으로 유명한 선도리,월하성, 장포리,중 하나

ㅡ 아름다운 해안에서 탄성을 자아내는 황홀한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구름이 아주 멋진 날

부여 처갓집은 왔는데 맘은 자꾸만 서천 선도리 바닷가만 생각나고...

장모님 몰래 와이프와 상의하고 서천으로 달려갑니다 

아름다운 해변도로를 천천히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야하는데 일몰시간이 가까워져

해안의 풍경은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마침내 선도리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솔섬을 바라봅니다

 

 

 

 

 

 

선도리해수욕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저도 동화되어 한참을 구경하고...

 

 

 

 

 

 

파도가 밀려오는 줄도 모르고 모래 터널을 만들며 웃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를 들어보세요

저도 저 웃음소리로 인하여 멋진 포인트를 찾는 걸 잊고 말았네요^^

 

 

 

 

 

 

멋진 구름이 있고 쌍도로 내려가는 해를 바라보면서

'와~ 멋지다'를 속으로 되뇌이

쌍도 가운데로 해가 내려가면 더욱 멋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해가 구름 속에서 나오기 시작하고...

쌍도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작은 섬 둘이 있는데 무인도이며

쌍둥이를 둔 홀아비가 바다에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죽자

아들 쌍둥이가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다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유명한 전설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선도리해수욕장 일몰도 적극 추천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리고 앞에 보이는 쌍도는 썰물시 300m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걸어갈 수 있어 좋고

특히 섬 주위에서는 여름철 다슬기, 게 등을 잡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일몰사진도 찍던지 아님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거라 봅니다

 

 

 

 

 

 

어디를 가든 항상 설레임을 안고 찾아가지요

그 설레임에 보답을 하듯 만조가 되어 바닷물에 반사되는 금빛 노을이 참 아름답더군요 

 

 

 

 

 

 

 

 

 

 

 

 

 

 

 

 

 

 

 

 

해가 구름속으로 들어가 바다속으로 떨어지는 일몰은 아니였지만

너무나 멋진 구름이 있었기에 전 만족하였답니다

 

 

 

 

 

 

등멘 애기를 업고 따님 둘을 사진 찍어주시는 어머

사진은 저렇게 찍어야 된다고 봅니다

아이들에게 여기 봐라! 저기 봐라! 하지말고 아이들 노는데로

아이들이 편하게 하는 표정 그대로 담으시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엔 넓은 바다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나가겠지요

 

 

 

 

 

 

빈의자가 조금은 안쓰럽단 생각이...

 

 

 

 

 

 

개 한 마리가 개줄에 묶여있고...

주인을 기다리는 것이겠지요

개가 처량하게 절 쳐다보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안쓰럽던지 빵이라도 있으면 주고 오고 싶더군요 

 

 

 

 

 

 

 

 

 

 

 

 

 

선도리해수욕장의 일몰사진을 오늘은 이곳에서 담았어야 좋았단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 웃음소리에 빠져 허둥되다가 이곳을 놓치고 말았지만...

이렇게 조금은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에 또 오고 또 오고 하겠지요

일몰을 담고 30여분 달려가 처갓집에 도착하니 7시 30분

저녁식사시간보다 늦었다고 장모님에게 많이 혼났네요^^

죄송합니다 장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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