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설악산 산행

설악산 흘림골~주전골 겨울풍경

좋은생각, 2015. 2. 21. 14:46

 

 

 

 

 

▷ 일시 : 2015년 2월 14일 (토요일 첫날, 15시간 산행)

▷ 산행 코스 : 소공원 ㅡ 천불동계곡 ㅡ 신선봉  ㅡ 공룡능선 ㅡ 마등령 ㅡ 비선대 ㅡ 소공원 

 

▷ 일시 : 2015년 2월 15일 (일요일 둘째날, 6시간 산행)

▷ 산행 코스 : 흘림골공원지킴터 ㅡ 여심폭포 ㅡ 등선대  ㅡ 등선폭포 ㅡ 십이폭포 ㅡ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 설악산 개요 :

ㅡ 강원도 양양군과 인제군 사이에 있는 산으로 일년 중 다섯달은 눈에 쌓여 있으므로 설악(雪岳)이라 이름지어 짐

ㅡ 설악산은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주봉은 대청봉(大靑峰)으로 해발 1,708m

ㅡ 공룡능선은 희운각대피소 앞 무너미고개에서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약 4.9km 길이의 능선

흘림골 구간은 흘림골지킴터에서 등선대에 올랐다가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까지 가는 코스로 거리는 3.8km

 

 

 

 

 

 

등선대에서 바라본 일출

둘째날 새벽 6시경 오색약수 근처의 숙소에서 나와 한계령 방향으로 가다가

 흘림골공원지킴터 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6명이 컴컴한 흘림골 등산로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컴컴한 등산로이지만 칠형제봉이 멋지게 반겨주고 일출시간이 다가왔기에 여심폭포를 살짝 보고

등선대로 쉬지않고 올라서 이렇게 일출을 바라봅니다  

 

 

 

 

 

 

들국화님

동해바다가 박무로 인하여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멋지게 해가 올라오고... 

 

 

 

 

 

 

메아리님

 

 

 

 

 

 

산으로 대장님

 

 

 

 

 

 

블루맨님

 

 

 

 

 

 

흘림골도 예쁜 이름이지요

‘계곡이 깊고 숲이 짙어서 항상 날씨가 흐린 듯 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등선대의 조망은 진짜 멋집니다

 ‘신선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해서 등선대인데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절경이고 그림입니다

자~ 보시지요 

 

 

 

 

 

 

멀리 점봉산과 기암괴석이 즐비한 만물상까지 파노라마.

 

 

 

 

 

 

만물상 정상엔 서리꽃인 상고대가 아름답게 핀 것이 보이고...

 

 

 

 

 

 

 

 

 

 

 

 

 

남근석도 여심폭포를 그리워하고... 

 

 

 

 

 

 

이젠 서북능선 방향입니다

앞에 칠형제봉과 멀리 한계령 길도 까마득히 보이고 뒤로 한계령휴게소가 보입니다

그리고 한계령휴게소 뒤로 멀리 안산과 그 앞쪽의 귀때기청봉도 보입니다

 

 

 

 

 

 

저도 몇 번 한계령휴게소에서 시작하여

귀때기청봉을 지나 설악산 소공원 방향으로 산행을 하였답니다

 

 

 

 

 

 

한계령휴게소에서도 멋지게 보이는 도로입니다

언제 한계령휴게소에 갈 일이 있으시면 저 길도 사진에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한계령휴게소에서 나무가 있는 방향으로 가면 대청봉이 나옵니다

 

 

 

 

 

 

앞 사진과 연결되어 보시면 되고 끝청과 멀리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이 보입니다

대청봉에서 오색약수터로 하산하던지 아님

공룡능선이나 천불동계곡으로 산행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 까마귀도 바라보는 곳

조금 전의 해가 올라온 동해바다 방향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세지 않아서 그렇게 춥단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높은 산이기에 중무장을 하고 오시는 것이 좋겠지요

 

 

 

 

 

 

교수님인 우아님

 

 

 

 

 

 

거북바위의 인사를 받으며 흘림골산행을 계속합니다

 

 

 

 

 

 

여심폭포

흘림골을 따라 주전골로 가야하기에 저 혼자 다시 여심폭포를 담으러 갑니다

조금 전 일출시간 때문에 담지 못한 여심폭포이기에 300~400m를 뛰어갔다가

힘들게 올라와야 하는 거지만...

그런데 겨울이라 그리 마음속으로 다가오질 않지요?

 

 

 

 

 

 

여름의 여심폭포입니다 사람도 있고...

제가 다른 분이 담으신 사진을 가지고 왔답니다

높이는 약20m정도이며

가녀린 한 가닥의 물줄기가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폭포로서

바위와 물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모양이 여성의 깊은 곳을

연상케 한다고 하여 여심폭포 또는, 여신폭포라고 한답니다

 

 

 

 

 

 

여심폭포와 가까이 있는 칠성봉

 

 

 

 

 

 

칠성봉의 한 봉우리가 저에게 힘을 줍니다

'새해엔 일이 잘 풀릴 거야'

 

 

 

 

 

 

밑에서 바라본 등선대

 

 

 

 

 

 

낙락장송

 

 

 

 

 

 

 

 

 

 

 

 

 

흘림골의 암봉들도 멋집니다

흘림골의 명성은 가을에 빛이 나지만...

아마도 설악산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산행을 하신다면

흘림골 코스를 가장 많이 찾는단 생각도 들거든요

 

 

 

 

 

 

혼자 뛰어갔다가 뛰어오니 절 기다려주고 있는 회원분들

 

 

 

 

 

 

등선폭포

신선이 목욕을 즐긴 폭포이지만 겨울이라...

 

 

 

 

 

 

 

 

 

 

 

 

 

 

 

 

 

 

 

 

다리 위의 은밀한 사랑^^

 

 

 

 

 

 

나무 위의 공개하는 사랑^^

 

 

 

 

 

 

박새 한 마리가 다가와서 메아리님에게 사정합니다

'먹을 것 좀 주세요'

 

 

 

 

 

 

메아리님 '그래 배고팠지'

'아휴~ 딱하지, 많이 먹으렴'

 

 

 

 

 

 

반신상도 메아리님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고...

 

 

 

 

 

 

이 장소는 진달래가 피면 너무나 아름다울 거란 생각이 드는 장소입니다

좀 위험하기는 하지만...

 

 

 

 

 

 

십이폭포

 

 

 

 

 

 

반신상이 멀리 보입니다

 

 

 

 

 

 

큰 돌이 굴러서 등산로에 설치된 목재계단 및 데크 20여m가 파손돼 있습니다 

그래서 목재계단 밑으로 걸을 수 밖에 없더군요

 

 

 

 

 

 

설악산 흘림골 산행은 흘림골 입구에서 시작하여

오색약수터까지 약 6.2km를 걷는 겁니다

 

 

 

 

 

 

용소폭포

전설에 의하면

이 소에서 천년을 살던 이무기 두마리가 승천하려 했으나

준비가 덜 된 암놈 이무기는 승천할 시기를 놓쳐 용이 되지 못하고

이 곳에서 바위와 폭포가 되었다고 합니다

 

 

 

 

 

 

들국화님의 환한 미소가 오늘 산행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이틀간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산으로대장님, 우아님, 들국화님, 블루맨님, 메아리님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제가 간직하겠습니다

 

 

 

 

 

 

용소폭포 옆의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놓은 것처럼 보여서 ‘주전바위'라고 불립니다 

 

 

 

 

 

 

용소폭포의 바위가 무엇처럼 보이나요?

산적의 발처럼 보이시지요

주전골엔 산적들이 승려로 가장하고 엽전을 만들던 곳이라고 합니다
엽전을 만들다 보니 쇳소리가 났고 그 소리 때문에 관에 발각됐고

산적들은 처단되고 동굴까지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오색약수터까지 걸을려고 하였지만 날도 흐려지고 대전으로 오는 차가 정체 될 것 같아서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로 나오면서 6시간의 산행을 마칩니다

세시간이면 충분한 산행이였지만 일출을 보면서 긴 시간 즐겼고

쉬엄쉬엄 쉬면서 걸었기에 시간이 오래 걸렸답니다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서 다시 흘림골공원지킴터로 와서 담은 사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 방지 및 해빙기 안전관리를 위하여

일부 탐방로가 오는 3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통제됩니다

그러니 산행 코스를 정하셨다면 전화를 해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설악산 대표전화 : 033-636-7700

 

첫날 산행

설악산 일출과 설악산 겨울산행  http://blog.daum.net/nhwbaduk/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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