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설악산 산행

설악산 1무 1박 3일의 화채능선과 만경대....(하나)

좋은생각, 2012. 5. 3. 10:54

 

 

 

 

▷ 일시 : 2011년 7월 29일(금요일) 밤 10시 출발 ~ 31일(일요일) 밤 11시 대전 도착

 

▷ 코스 : 소공원 ㅡ 권금성 ㅡ 칠성봉 ㅡ 화채봉 ㅡ 만경대 ㅡ 대청봉 ㅡ 중청에서 비박(첫날 17시간 산행)

             대청봉 ㅡ 중청 ㅡ 희운각 ㅡ 천불동계곡 ㅡ 귀면암 ㅡ 해물탕 ㅡ 비선대 ㅡ 신흥사 ㅡ 회집 ㅡ 집으로

 

▷ 산으로님, 푸른언덕님, 송글이님, 나무님, 코스모스님, 송백님,

    산행이 초보인 관계로 많이 힘들었지만 좋으신 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많이 웃게해주고 그리고 멋진 풍경과 맛난 음식들을 먹게되어 너무나 좋았고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산행이였네요

 

 

 

소공원앞에서 출발하면서... 난 왜 없냐고요?  글쎄 여자분이 찍어준다고 해서 같이 찍었는데 수전증이 있었나봐요^^

 

 

권금성으로 가는길에 조금 힘들지만 자기도 점령 해달라고 애원하길레...ㅠㅠ~

 

 

높은 봉우리 하나를 지나니 계곡 물소리도 시원하고 비가 오는듯 안오는듯

 

 

권금성 안락암의 무학송(수령 약800년)

 

 

산으로님의 베낭무게가 아마도 40kg은 넘었을거라 생각드네요, 저 힘찬 종아리 보세요 남자라면 저정도는 되야 하는데 난....^^

 

 

권금성 케이블카 타는곳에서 장사하시는 여자분이 8500원 벌었다고 하면서 혀를 차더군요 

 

 

권금성에서 작전회의 -들키면 10만원이라...^^

 

 

들키면 한분은 미소로 한분은 힘으로 밀어부쳐야죠

 

 

 

 

 

"그려 그럼 내가 앞장 서야지"

 

 

푸른언덕님은 산으로 모 심으로 가는건가봐요^^

 

 

나리꽃이 예쁘게 많이 피었더군요

 

 

이물로 등목도 하고 세수도 하고 커피도  ...내가 등목시켜준다고 하니까 띵기는 분도 있더군요^^

그리고 푸른언덕님이 끓여주신 커피맛은 한마디로 "아~ 즥인다"

 

 

이제는 비도 눈에 보이고...

 

 

베낭이 내 키만 하죠 아마...

 

 

송글이님의 외모는 산을 별로 못탈것 같은데 아~ 날러다니더군요

 

 

 

 

 

 

 

 

 

 

 

점심을 삼겹살과 라면을 먹었는데 송백님의 음식솜씨는 집에서 쫒겨나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진짜 맛있었네요

 

 

올챙이와 개구리가 많이 살더군요

 

 

 

 

 

송백님 조망은 없지만 웃음이 있는 가족같은 분위기 그리고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정이 있는 사람들이랑 같이

산행한다는게 복 아닐까요?

 

 

칠성봉을 배경으로...

 

 

 

 

 

 

 

 

 

 

 

 

 

 

화채봉정상

 

 

코스모스님 그날 많이 예뻤네요^^

 

 

 

 

 

 

 

 

만경대 능선

 

 

 

 

 

하늘이 힘들었던 우리들에게 단비같은 풍광을 보여주더군요

 

 

 

 

 

서서히 신선봉부터 하얀 운무를 걷어 가더군요 하늘아~ 고맙다!

 

 

내설악의 전망대가 오세암의 만경대이라면 외설악의 전망대는 바로 여기라고 하더군요

대청에서 이어지는 천불동계곡.염주골의 염주폭포.그리고 신선봉뒤로 공룡능선이 보이는군요

 

 

이곳에선 웅장한 칠선폭포도 보이고...

 

 

모두 다 "대박이다" "예쁘다" "아~~" 이런소리만 ....

 

 

 

 

 

 

 

 

 

 

 

 

 

 

대청봉은 아직도 운무에 가려서 보여주질 않네요

 

 

화채봉 능선도 보이고 이젠 대청봉으로 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