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설악산 산행

설악산 토왕성 폭포

좋은생각, 2012. 5. 3. 11:42

 

 

 

 

▷ 일시 : 2011년 8월 20일(토) ~ 21일(일요일) 설악산 무박 산행 

 

▷ 코스 : 소공원 ㅡ 비룡폭포 ㅡ 토왕성폭포 ㅡ 칠성봉 ㅡ 소토왕폭포 ㅡ 비룡폭포 ㅡ 소공원 (11시간30분)

 

▷ 산으로님,푸른언덕님,송백님,캡보이님,다솜이님,향단이님,나무님,코스모스님,그리고 나

    새벽4시 소공원에 도착하고...

    즐거운 2탄 산행을 위하여 떡과도시락을 베낭에 넣고 헤드랜턴을 하고

    와이프의 걱정스런 눈을 가슴에 담고...

    새벽의 시원한 공기와 우렁찬 물소리를 들으며 출발합니다

 

 

 

 저를 지켜봐주시고 저를 가르쳐주시고 저와 24시간을 동행해주신 멋진분들

 

 

 컴컴한 등산로를 따라서 비룡폭포에 도착하고 잠시 쉬고 이제부터 비등으로 올라갑니다

 이제 얼굴도 보이고 산의 형태도 보이고...

"산으로님 저기 좀 보세요! 왜 저 예쁜바위가 저만 바라보죠?"

"아~ 별을 따는 소년 이라는 바위인데요 다솜이님이 예쁜 소녀처럼 보이나 보죠"

 

 

 별을 따는 소년들의 암봉은 릿지하시는 분들만 갈수 있다네요

 

 

 우뚝서서 우릴 처음부터 마지막 하산할때까지 지켜봐주었던 노적봉

 

 

                                                   아~~

                                                   우리나라에서 폭포의 길이가 가장 긴 320M의 토왕성폭포의 위용을 보세요

 

 

산으로님은 위험한 구간마다 자일을 매고.... 

 

 

                                                  날라다니는 다솜이님과 나무님은 가장 먼저 3단 정상쯤 도착하고...

 

 

송백님은 후미에서 산으로님을 받쳐주고... 

 

 

 안전하게 건너주고 또 뛰어가서 맨앞에서 끌어주는 산으로님

 

 

                                                    1년에 한번 토왕성폭포 빙벽대회 때만 개방한다는 이곳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으면서 세월아 내월아~

 

 

낮달도 지켜주는 토왕성폭포는 많은 개방요구에 속초시에서 전면개방을 고려중이라네요 

 

 

 별을 따는 소년들의 릿지구간 밑에서 아예 돗자리 깔고...^^

 

 

                                                     시원한 폭포수를 마음껏 느끼고 있네요

 

 

                                                   빙벽대회때 오면 완전 장관이라고 하더군요

 

 

 노적봉이 아침햇살로 인하여 빛나고 있네요

 

 

상당히 가파러서 자일잡고 올라가기도 힘든데 산으로님은 맨손으로 올라가서 자일을 매주고...

 

 

뒤돌아 보니...

토왕성폭포가 있는 계곡을 토왕골 이라고 한다는데 멋진토왕골과 아슬아슬한 암벽들

 

 

노적봉도 릿지구간이라 전문인들 아니면 올라갈수 없다네요

 

 

                                                하늘에서 폭포수가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1탄에 갔었던 권금성과케이블카 타는곳.그리고 옆의 안락암.뒤편으로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상단에 도착했네요

 

 

용이 내려가듯...

울산바위 그리고 노적봉.노적봉 뒤로 3탄에 간다는 달마봉이 보이네요 

 

 

아침을 먹고 시원한 맥주와소주 그리고 맛있는 봉숭아와 커피 등...

이런데 나오면 왜 이리 맛있는지...^^

 

 

토왕성폭포의 젖줄폭포

 

 

이젠 맨손으로 직벽을 기어 오르고 있네요 술기운인지...^^

산으로님도 맨 앞에서 기는데 자존심하곤 상관없죠

다솜이님 보세요.자기보다 2배나 더 나갈것 같은 언덕님을 손으로 잡아서 올려줄려고 하는 마음을...

이래서 3탄~4탄 갈려고 하는것 아닐까요?

언덕님의 섹시한 종아리^^

 

 

1탄에 갔었던 화채봉 능선

 

 

저위에서 바라보는 설악의 조망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아~ 가기싫다. 널두고...

 

 

칠성봉엔 다른 일행들도 많이 있네요

 

 

행운을 빌어주는 무지개도 피어나고...

 

 

이렇게 앉으면 꾸벽꾸벅~~

 

 

                                                 칠성봉에 도착하여 3주전에 만났던 개구리들과 반갑다고 인사를 나누고...

 

 

운무에 가려지는 능선을 바라보는 잘생긴 캡보이님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설악산이네요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그리고 운무에 가려지는 공룡능선 

 

 

"포도 따먹는 여자" 촬영중인 언덕님 

 

 

산으로님과 다들 쓰러졌네요 하하하~~  쓰러지는 장면은 인물편으로...

 

 

화채능선은 위로 우리는 아래로 내려갔네요

 

 

등산다니면 좋은점이 많지만 야생화 알아가는것도 재미있더군요

솜다리(에델바이스),옆 솔체꽃,  아래 금강초롱, 마지막 며느리 밥풀꽃

 

 

칠성봉을 내려서니 운무가 지나가고 있네요

 

 

권금성과 울산바위

 

 

망원렌즈로 당겨보니 권금성 정상에 태극기도 보이네요

 

 

                                                     속이 뻥뚤린 소나무인데 어떻게 살아가는지?

 

 

                                                 소토왕성폭포에 도착하고...

 

 

이곳도 쾌나 길더군요

 

 

                                                 무협지에 나오는 소녀 검객^^

 

 

여자들만 탕에 들어가서 놀으면 무슷 탕이라고 했는지?

코스모스님 인상이 압권입니다 멋져요 ㅋㅋㅋ~

 

 

                                                 비등을 나와서 다시 새벽에 잘 보지 못했던 비룡폭포를 가슴에 담으려...

                                                 물의 제왕인 용이 이곳에서 하늘로 승천했다는 비룡폭포

 

 

왕복 1시간을 더 투자해서 비룡폭포에 왔었던 분들만 사진을 찍고 하산했네요

 

 

입가에 웃음이 떠날줄 모르고 산행했던 하루였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도 제대로 못한것 같아서

죄송하고 자주 저에게 가르쳐주고 껴안아주고 손잡아 주시길 바랄께요

저랑 동행해주신 멋진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