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나들이 161

대전의 가볼만한 곳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카리용

대전시 서구의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상징탑인 혜천타워에는 여러 가지 종을 종합해서 만든 유럽의 고전악기인 카리용이 숨어 있지요. 2004년 7월 세계기네스협회로부터 혜천 타워의 카리용은 세계 최대 규모로 인증 받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는 대전의 명물에서 명실공히 세계의 명물로 거듭났는데 천상의 소리로 불리는 카리용이 숨어있는 혜천타워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캠퍼스를 소개합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 도착합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1940년에 개교한 충청남도 대전의원 부설 간호원 양성소를 전신으로 1979년 대전간호전문대학, 2011년 혜천대학교로 개편된 후 2014년 지금의 대전과학기술대학교로 변경되어 지금에 이르는 사립 전문대학입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정문에 들어서면 하늘 높이 솟아 있는 78m 규모의 시계..

대전 둘레길 대전 도솔산

대전시 서구에 도시숲에 가까운 야트막한 도솔산이 있지요. 도솔산은 산은 높지 않지만 빼어난 높은 산에서 상상할 수 없는 포근하고 안정된 느낌이 대전 도솔산의 정기이고, 그 산세를 거스르지 않고 팍팍한 도시 생활에 지친 도시민의 시름을 가만가만 위로하고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은 대전 서구의 도시숲에 가까운 도솔산을 소개합니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도솔산의 산길과 데크길을 걸어 오르다보면 벌써 많은 사람들이 운동삼아 걷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새벽 공기의 상쾌함을 느끼게 되지요.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출발하여 30여분만에 도솔산 보루에 도착합니다 대전 도솔산 보루는 내원사 남쪽에 있는 해발 207m의 능선 봉우리에 석축으로 만든 삼국시대의 군사용 보루로 도솔산 정상입니다. 가로등 불빛이 하나 둘씩 꺼져가는 대..

대전 명소 계룡산 수통골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숲으로 세계에서 으뜸의 산림국가지요 실제 우리가 사는 주변 어느 곳이나 숲이 있고 그 숲에는 나무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국립공원에는 그런 숲에 더하여 특별한 역사적 문화적인 것이 가미 되어 있는데 계룡산국립공원은 그 한 축을 담당하지요 이번에는 계룡산국립공원 내의 대전 시민들의 휴식처인 수통골을 소개합니다 일출을 보기위해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분소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하여 수통골의 도덕봉 중턱에 도착하여 일출을 바라봅니다 운해와 멋진 일출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무산되었지요. 앞 쪽엔 한밭대학교와 수통골주차장이 보입니다 수통골은 대전시내에서 접근이 쉽고 산에 오르면 대전시내뿐만이 아니라 계룡산 주능선의 전망도 좋아서 자주 오르게 됩니다 멀리 좌측으로 빈계산, 위로 구름이 지나가는 금..

대전 계족산 장동산림욕장과 황톳길

삶이 바빠지면서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지요 쉴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그래서 만들어진 곳이 ‘도시숲’입니다. 도시숲은 도시, 마을에서 사람들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으로 한마디로 정의하면 ‘도시에서도 숲을 느끼자’는 뜻인데 도시숲 중에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숲 속에서 푹신푹신한 황톳길을 걸을 수 있는 대전시 계족산의 장동산림욕장을 소개합니다. 계족산성에서 바라본 여명입니다. 계족산은 보문산 공원과 더불어 대전 시민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으로 지형상 산 모양새가 닭다리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계족산이라고 부르지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계족산성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더 의미가 있지요 해발 423m로 크게 높지는 않지만 오롯이 지키고 있는 계족산성 아래에 대청호나 산들이 다 아래에..

대전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자연휴양림

여행지에 가서 산림욕도 즐기면서 산책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요 대전 서구의 관광명소인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오시면 아름다운 풍경과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면서 심신의 피로가 말끔히 가시는 산림욕과 걸음걸음 마다 힐링이 되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는데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둘레길에서 만나는 곳들 위주로 소개합니다. '살아 있는 화석 식물'이라 불리는 메타세콰이어 숲이 자리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새벽에 도착합니다 안개가 자욱하기를 바랬는데 아쉽게도 안개가 없었지요. 장태산 중턱으로 해가 올라오고 아늑하게 자리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메타세콰이어 나무에도 서서히 햇살이 내려앉게 되지요. 높이 27m 스카이타워가 보입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기는 휴양림으로 ..

대전 도안억새숲과 갑천누리길

대전시 서구 도심에는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보물이 여럿 숨겨져 내려오는데 도심에 있으면서 푸른 숲과 나무 위주로 조성돼 녹색이 가득한 특이한 숲도 자리하고 있지요. 바로 도안 억새숲으로 도안 호수 공원이 조성되고 있는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달리기, 자전거를 즐기는 자연 생태와 경관이 우수한 곳입니다. 이번에는 여름 초입에 피여나는 금계국과 도안 억새숲 주변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여름철이면 신록의 원시림을, 가을철이면 억새숲 군무를 선물하는 도안 억새숲에 도착하면 자전거와 산책을 즐기는 많은 시민들을 만나게 되지요. 억새숲 주변을 혼자 걷는 시민,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울려서 걷는 시민들이 "아~ 좋다" 란 말을 저절로 하고 듣게 됩니다 사계절 변화하는 경관을 보고 시민이 참..

대전 한밭수목원 일출과 봄꽃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 수목원이 대전시 서구의 한밭수목원이지요. 한밭수목원은 대전의 중심 둔산대공원에 있으며 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등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시민의 문화공간이고 도심 속에서 푸르름을 만끽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데 한밭수목원의 일출과 5월의 봄꽃이 피여있는 대전 도심속의 허브숲인 한밭수목원을 소개합니다. 한밭수목원은 서원, 동원, 열대식물원을 포함하고 있는데 화목정이 자리한 동원에서 바라본 일출입니다. 화목정은 한밭수목원 방문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으로 아침에는 연못에는 새들이 노닐고 수목들의 녹음을 스쳐오는 맑고 상쾌한 바람이 참 좋지요. 한밭수목원 동원의 전통 팔각정자인 화목정은 다양한 수목과 꽃이 어우러진 공간을 의미하지요. 한밭수목원 동원에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어 데..

대전 구봉산의 일출과 둘레길

산봉우리가 아홉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전시민이 많이 걷는 산이 있지요. 높이 264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관저동, 가수원동, 봉곡동 등의 도심과 흑석동 등의 농토에 둘러싸여 있어 정상의 구봉정에 오르면 노루벌과 대전 도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구봉산입니다. 이번에는 대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구봉산을 소개합니다. 구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노루벌의 새벽 모습입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 붉은 여명은 보질 못했지만 낮게 가라앉은 안개로 인하여 산그리메가 뚜렷하게 보였고 산벗꽃이 무척 아름다웠지요. 일출은 어디서 보든 희망을 주고 멋지지만 산에서 보는 일출은 장엄하고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요즘에는 남,여의 청년들이 일출을 보러 산에 많이 오르고 있는 것을..

대전 둔산선사유적지 겨울

대전의 도심 속에 작지만 선사시대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공원이 있지요 우리나라 최초로 한 지역에서 구석기ㆍ신석기ㆍ청동기시대의 유구가 확인된 유적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대전시 기념물 제28호(1992년)로 지정하고 유적의 보호를 위해 주변을 사적공원으로 조성한 둔산선사유적지입니다 겨울 방학한 아이들 손을 잡고 산책하기도 좋은 둔산선사유적지를 소개합니다 둔산선사유적지 전경입니다 빌딩 숲 사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아주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요 수천 년 전 우리 조상들이 거주했던 움집 등이 정겹게 보입니다 대전은 예부터 도시를 가로지르는 갑천과 유등천 등이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한 물을 공급해 왔고 하천 주변에 넓게 형성된 평야지대는 곡물의 생산에 있어서도 매우 유리한 환경을 만들었기에 많은 주민이 살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