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통영 동피랑 마을

좋은생각, 2013. 3. 6. 11:43

 

 

 

 

 

 

▷ 일시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 코스 : 거제 장승포항 ㅡ 지심도 ㅡ 통영 동피랑 마을 ㅡ 강구항

 

 

 

 

 

 

거제 장승포항에서 통영으로 1시간을 넘게 차를 타고 와서 많은 분들은 어시장으로

전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이라는 별칭이 붙은 동피랑 마을로 왔네요

 

 

 

 

 

비탈진 언덕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과 벽화들

 

 

 

 

 

'동피랑'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1박 2일' 촬영으로 유명해진 일명 '이승기 천사의날개'에는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으려 순서를 기다리는데  줄이 너무 길어 끝이 보이질 않네요

 

 

 

 

 

 

40여분을 기다려 핸드폰으로 예쁜 딸 사진을 찍어 준다고 합니다

 

 

 

 

 

천사의 날개 밖에 없는 그림을 보면서 총무님 찍었으면...ㅋㅋㅋ

 

 

 

 

 

2년마다 한번씩 공모전을 열어서 벽화를 새로 그린다고 하는데

이 천사의 날개는 제 생각으론 없어지지 않을 것 같네요

 

 

 

 

 

어린아이든 어른이든 아니 남자든 여자든 다 찍더군요

 

 

 

 

 

저 집에서 등잔불을 켜놓고 공부했던 아이도 있었겠죠

 

 

 

 

 

옛날에 화장실도 벽화로 인하여 사진 명소가 되었네요

 

 

 

 

 

장애 아이도 그림을 보면서 또 엄마 아빠의 환한 얼굴을 보면서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네요 

 

 

 

 

 

 

 

 

 

 

 

 

 

 

 

 

 

높은 언덕에 자리한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통영 강구항의 배 한척 한척도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동피랑 구판장이라 써있는 카페는 얼마 전 드라마 "착한남자"의 마지막 장면에서

송중기와 문채원이 앉아있던 장소로 유명세를 탄다고 하네요

 

 

 

 

 

 

 

 

 

 

 

우체통 뒤로 옛 유적인 동포루를 복원하기 위해 한창 공사 중이더군요

 

 

 

 

 

 

 

 

 

 

 

동피랑은 평일 2천여 명, 주말 5천여 명 방문객들이 찾는 전국관광명소라고 합니다

 

 

 

 

 

총무님의 쌍둥이 얼굴을 찾습니다 ㅋㅋㅋ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바로 뒤쪽 언덕 마을에 자리를 잡은 동피랑 마을

 

 

 

 

 

지난 2008년 집집마다 벽화가 그려지기 전까지만 해도 이른바 달동네에 지나지 않았던 동피랑 마을

제 눈엔 어떻게 보면 별몰일 없어보이는 벽화마을이기는 하지만 많은 젊은 청춘 남녀들에겐

꿈과 동심 그리고 흐뭇한 모습이 마음에 그려지기에 동피랑 마을을 좋아하지 않나 생각하면서

언제 또 통영으로 여행이나 산행을 오게 된다면 꼭 들르리라 다짐하면서 내려갑니다.

동피랑 마을 안녕!

 

 

 

 

 

갈매기들도 많고 배들도 예쁘고...

아~ 해가 빨리 내려갔으면 하고 바랬지만....ㅠㅠㅠ

 

 

맘에 조금이라도 드셨으면 손가락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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