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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외씨버선길의 춘양목솔향기길을 걸어보세요

좋은생각, 2017. 11. 13. 11:06






외씨버선길 들어보셨나요?

외씨버선길은 경북 청송·영양·봉화군과 강원 영월군을 연결하는 총 13구간의 길로

전체 모양이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볼이 좁고 맵시가 있는 버선, 오이씨처럼 작고 좁은 듯하다)을

닮아 붙여진 명칭으로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의 4色매력 둘레길입니다

이번에는 외씨버선길 중의 봉화 춘양목솔향기길을 소개합니다







'공기가 최고네~~'

'단풍도 참 예뼈요~~'

'춘양목도 멋지지 않나요?'

여러가지 말들을 들으면서 춘양목솔향기길을 걸어갑니다







어느 춘양목이 예쁜가요?

춘양목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과 소천면 일대의 산지에서 자라는 소나무로

재목. 나뭇결이 곱고 바르며, 속이 붉고 단단해서 건축재와 가구재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잘 썩지도 않아 예부터 소나무 중에서 최고로 쳤답니다

그리고 울진에서 불리는 금강송과 같은 소나무입니다







햇살과 단풍,오솔길이 예쁜 춘양목솔향기길







춘양목솔향기길은 한국관광공사가 9월의 추천길로 선정한

한국 최고의 소나무 춘양목군락지를 지나는 길로 좋은 사람이 옆에 있으니 더 룰루랄라~~







물병 하나만 가지고 걸어도 되는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멋진 산줄기를 보면서 걷게 됩니다







'한번만 안아주세요' 글귀에 춘양목을 꼭 안아주니 웃음이 만발하고...

숲에서 먹는 점심 만찬도 얼마나 맛나든지요



































중국의 블로거 분들과 한국관광공사의 경북관광 공식 블로그 '어서오이소 경북'을 운영하는 

블로거 분들이 해설자 분의 행동을 따라 합니다







춘양목은 경북 봉화를 산림휴양도시로 만들었고

외씨버선길 제9구간 춘양목솔향기길을 개설하게 해주었지요







춘양목에서의 쉼







예쁜 낙엽도 주어서 노트속에 소중하게 넣으면서...







발이 편안한 낙엽 사이로 걷는 춘양목솔향기길







단풍이 참~ 예뻐서 그냥 가는 사람들이 없고...





















둘이 손을 잡을 수가 없는 춘양목







공감가는 이야기로 웃음꽃이 절로 생겨나는 길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감나무







춘양목솔향기길을 걸으면 사과밭도 많이 보이지요

이렇게 즐거웠던 길을 걸었단 표현으로 뜀을 뛰어 봅니다

봉화에 오시면 외씨버선길의 춘양목솔향기길을 기억해 두었다가 한번 걸어보세요

'참~ 좋다 좋다'란 말이 여러번 나도 모르게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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