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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 평창의 걷기 좋은 관광명소를 소개합니다

좋은생각, 2017. 11. 26. 14:48






75일 후에 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다 아시죠?

약 95개국에서 50,0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번 더 올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평창 동계올림픽에 성원을 보내야겠지요

그런 마음으로 저도 평창을 알리고 싶어서 평창의 걷기 좋은 관광명소를 소개할려고 합니다

평창은 관광명소가 무척 많은 지역이지요

오대산국립공원, 태기산, 청옥산, 선자령 등 명산과 계곡이 즐비하고

월정사, 상원사, 효석문화마을, 황태덕장, 대관령삼양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등 관광지가 너무나 많답니다

또한 이번에 소개할 하늘목장과 월정사 전나무숲길, 선재길도 평창에 오시면 꼭 들려야 하는 관광명소인데

평창울림픽을 성원하는 마음으로 보아주시길 바라고

함께 '평창올림픽 화이팅~'을 외치면서 저와 함께 떠나보시지요







'안녕하세요~~

제가요 하늘목장에 두번째 왔는데 양도 있고 마차도 타고 말도 탈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하늘목장에 도착한 저에게 말해주네요







하늘목장은 1974년 조성된 대관령의 대표목장으로
월드컵경기장 500개에 달하는 약 1,000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해발 1,157미터 대관령 최고봉인 선자령과 붙어 있습니다.

2014년 9월 평창올림픽 관광지로 인하여 개방된 하늘목장은 말, 염소, 양 등과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목장이자,
400여 마리 젖소, 100여 마리 면양, 40여 마리 말들이 ‘자연 생태 순환 시스템’에서 살아가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목장이라고 합니다







하늘목장에서는 아이들이 목장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양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양떼와 함께 뛰고 뒹굴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지







양에게 먹이를 주는 아이의 사랑스런 표정







하늘목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트랙터마차입니다

목장의 일꾼 트랙터가 끌어주는 운송수단으로 하늘목장 구석구석을 트랙터마차를 타고 방문하실 수 있지요






2.5km 걸어서 하늘마루 전망대까지 오를 수도 있지만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트랙터마차를 이용하기에

저와 제처도 트랙터마차를 타고 올라오면서 목장을 감상하였지요







앞쪽으로 선자령이 보이고...







하늘목장 정상에 도착하면 풍력발전기가 수십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넓은 목장과 산그리메 등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운치를 더합니다







하늘목장의 원래 이름은 ‘한일목장’이었으나  2014년 9월 40년 만에 대중에게 공개 되면서,
가장 넓고, 가장 높은 하늘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 ‘하늘목장’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선자령 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가장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하늘목장에 방문하셨다면 이 곳 까지는 걸어보추천드립니다

하늘목장의 명물인 방목지, 풍력발전기, 초원, 원시림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걷기를 매우 좋아하시거나, 등산에 약간이라도 취미가 있으시다면

대관령 최고봉 선자령까지 이어지는 목장길, 숲길을 트레킹으로 둘러보는 코스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풀과 부드러운 흙으로 이뤄진 자연 그대로의 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다가

경주마가 보여 다가가 봅니다

조금 중앙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말 마음이라...^^


 





저녁 햇살과 함께 더 야성미와 늠름해 보이는 경주마







자연 그대로의 길 위에서 편한 쉼터가 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웰컴투동막골 공원입니다

하늘목장은 2005년도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웰컴투 동막골’ 의 주 촬영지로 활용되었는데

자연 그대로 넓은 초원이 하늘목장 안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초원에서 미끄럼을 타는 장면, 멧돼지와 쫓고 쫓기는 씬, 등 자연 그대로의 넓은 초원이 등장해야 하는

장면은 대부분 하늘목장에서 촬영되었고

또한 런닝맨, 우리 결혼했어요, 영화 '눈길' 등 수 많은 영화나 드라마, 오락프로그램을 촬영한 하늘목장입니다







방목지와 원시림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 걷기에 안성맞춤인데...

제처와 산책을 즐기다 보니 해가 내려가네요

이제 운치있는 산책보다 사진에 열중하려 했는데 해가 도와주질 않고...ㅠㅠ~







아득하게 펼쳐지는 산그리메와 노을, 그리고 아련한 길들

그리고 오롯이 서있는 풍력발전기가 가장 늦게 내려가는 저와 제처를 위해서 멋지게 보여주네요







내려오면서 요즘 웨딩 촬영을 많이 하는 소나무라고 해서 담아봅니다

조금 일찍 왔으면 더 많은 풍경을 보고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생겼지만 

토요일 오전 수업을 하고 대전서 3시간여 쉬지않고 달려왔답니다

언제 꼭 하늘목장을 찾아서 일몰까지 멋지게 담아 보여드리고

더 많은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관령 하늘목장 www.skyranch.co.kr/






평창에는 어떤 음식이 유명할까요?

바로 물맑고 공기좋은 평창에서 키운 송어입니다

송어는 붉은 속살이 소나무와 닮았다고 하는 물고기로 회로 맛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민물고기의 하나입니다

매년 겨울이면 펼쳐지는평창 송어축제도 유명하고 아주 맛나니 평창에 가시면 별미인 송어회를 꼭 드셔보세요







아침 식사를 하고 월정사 일주문에 도착합니다

월정사 전나무 숲은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양쪽으로 있으며

1km 남짓한 길로 수령 80년이 넘는 전나무가 1700여 그루 있는 곳입니다







선재길 시작도 월정사 일주문부터 상원사까지 10km 숲길로

60년대 말 도로가 나기 전부터 스님과 불교신도들이 다니던 길입니다

그리고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2011년 열린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끼며 출발해 볼까요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부안 내소사, 남양주 광릉수목원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길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고령 370년에 달하는 아름드리 전나무를 볼 수 있으며

천천히 걷다보면 왜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 천년의 숲길이라고 불리워 지는지 느끼실 겁니다






삼림욕을 즐기는 참 행복한 가족이 보이고...

딸과 아들을 품에 안은 아빠와 그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엄마의 모습이 얼마나 좋아보이던지요







제가 저 어머님 카메라로 한가족 사진을 담아드렸는데

저에게 감사하다고 여러번 하기에 조금 민망해지고...^^

초겨울이라 예쁜 단풍은 졌지만 아이들의 예쁜 모습은 단풍보다 휠씬 예뻤답니다







하늘도 자주 올려다 보게 됩니다

얼마나 크고 울창한지...

전나무는 바늘잎에서는 상큼한 향기가 나고 식물성 살균물질인 피톤치드가 가득하기에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걸으면 푸른 기운이 온몸으로 퍼진다고 합니다







금강교가 보이고...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무장애탐방로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평창의 관광명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월정사 전나무숲길







월정사도 둘러봅니다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월정사는 오대산을 대표하는 사찰입니다

특히 전나무숲길과 특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유명하지요







국보 제48호인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과 보물 제139호인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이 보이고
법당인 적광전 앞에 합장하며 소원을 비는 분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사진으로만 본다면 가장 마음에 들고...







고즈넉한 사찰을 둘러보며 마음을 정화해 보세요







초겨울의 정취도 느낄 수 있는 월정사


월정사  woljeongsa.org/
 대표번호 033-339-6800






이제 본격적인 선재길을 걸어볼까요

1960년대 말 도로가 나기 전부터 스님과 불교 신도들이 다니던 길이어서

깨달음과 치유의 천년 옛길로 불리고 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오대천을 보면서 걷고 돌다리도 건너고...







오대산 등산 코스 중 선재길 등산이 가장 쉽고 운치가 넘치는 길로

예쁜 단풍은 없지만 힐링의 길이 이런 거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걷게 됩니다







선재길 명소의 섭다리와 출렁다리







물가에 얼음을 들고 초겨울의 정취를 느끼는 분







 키가 큰 신갈나무와 단풍나무들이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여주었지만

땅은 흙과 낙엽으로 쌓여있기에 참 예뻤답니다







월정사에서 시작한 선재길은 대부분 구간이 평지로 되어 있어

아이와 대화하면서 걸어도 좋고 데이트를 즐기기 위한 연인들에게도 추천하는 길입니다







숲 오솔길을 걷다가 쉼터에 앉아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보기도 하고

계곡바람과 물소리도 가만히 들어보세요







좋은친구들과 걷는 선재길은 진한 우정과 함께 자꾸만 걷고 싶어질 겁니다

와~ 멋지다 하는 풍경은 없지만 아기자기하고 그냥 정이 생기는 선재길 말동무와 함께 걸어보세요







걷다가 조금 쉬고 싶고 차 생각이 나면 오대산장에서 쉬어 가기도 하고...







오대산 상원사 입구입니다

이렇게 월정사 일주문에서 3시간 30분 정도를 걷다보면 상원사에 도착하지요 

더 걷고 싶으면 상원사를 둘러보시고 적멸보궁까지 다녀오셔도 좋단 생각이 듭니다



오대산 국립공원  odae.knps.or.kr/
 대표번호 033-332-6417




어떠신가요? 평창의 걷기 좋은 관광명소가...

가볍게 산책을 하듯 사랑하는 사람 손잡고 걷기 좋은 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처럼 1박2일 여행으로 깨끗한 펜션에서 자고 송어회도 먹고 대전에서 오고 가는 교통비 등 34만원 정도 들었고

체험비가 6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여행은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이 모아지는 소풍이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제 처에게 부끄럽지 않는 남편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인데 여러분들도 평창으로 달려보세요

온가족이 화목하고 나라가 평안하면 평창 동계올림픽도 알차게 치뤄질 거라 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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