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들 걸으시죠?
걷기여행의 열풍 속에 전국의 다양한 길들이 저마다의 이야기와 풍경을 담고 유혹을 하는데
전라북도에도 전국의 어느 길 여행 코스에도 뒤지지 않는 다양한 명품 길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금강과 섬진강, 만경강 등 호남을 대표하는 세 젖줄을 만날 수 있는 전북 진안군으로
산과 물의 고장답게 명품길도 고즈넉하고 저절로 힐링이 되는 진안 용담댐 감동벼룻길을 소개합니다
<진안 용담댐 전경>
금강 상류에 있는 다목적 용담댐에 도착하면
진안군의 산세와 용담호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지요
용담호는 1읍 5개 면을 수몰해 만든 호수이지만 덕택에 전북 전주권에 생활용수를 공급히고 있습니다
<용담댐 물문화관>
물의 소중함과 용담댐 건설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꾸며져 있고
체험형 전시, 북카페, 어린이 놀이방, 등 쉴만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개방합니다
<용담댐 조각공원>
물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묘사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주변이 드라이브 코스로 좋아 가족, 연인 등 잠시 들렀다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공도교와 무료 대여자전거>
댐 정상부를 볼 수 있는 공도교를 걷거나
30분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두명이 타는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호수 바람을 맞으며 달려보세요
<팔각정, 자연학습장>
용담댐 밑으로 한템포 쉬어갈 수 있는 팔각정과
아이들이 뛰어 놀며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 크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원의 십이지신상>
<금강과 코스모스길의 감동벼룻길>
용담댐과 용담호의 풍경을 보고 금강을 따라 걷는 용담댐 감동벼룻길을 걷다보면
주민들이 코스모스를 정성껏 가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데
코스모스는 10월 중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섬바위>
갈대들이 피어있고 금강 가운데 우뚝 선 섬바위는 그 크기도 크기이지만 형태 자체가
하나의 신선계를 표현 한 것과 같은 고상함이 있지요
섬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도 그루마다 범상치 않은 자태를 자랑하는데
한마디로 섬바위는 한 폭의 수묵화와 같습니다
<금강 물줄기 따라 걷는 감동벼룻길>
강변 끝에서 시작되는 벼룻길은 초록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금강을 따라서 옛길을 걷는 코스로
고즈넉함과 낭만을 동시에 보여주며 청정오지라는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하지요
<새들과 만나고 금강에 동화되어 걷는 길>
<‘이달의 걷기 길’ 선정>
진안 감동벼룻길이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 홍보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달의 걷기 길’의 5월 추천 길에 선정되었습니다
<숲길도 아름다운 감동벼룻길>
수변으로 목을 숙인 나무는 신비하기까지 하는데
이 길에는 도로는 물론, 인공 시설물이 없어서 순박한 자연을 고스란히 담아내지요
<한그루 나무와 한송이의 꽃들도 소중해 보이는 감동벼룻길>
<청정지역을 걷는 감동벼룻길>
진안군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모양을 가진 마이산을 따라 걷는 길은 아니지만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걷고 청정지역이기에 흐르는 물도 깨끗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숲길, 고갯길, 마을길을 두루 거치는 감동벼룻길>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감동마을>
감동 마을은 진안군 용담면에 있는 작은 마을로
2006년에 다양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 전통 테마 마을로 지정되었습니다
감동벼룻길 어떠신가요?
가을이 되면 더 아름다울 것 같은 감동벼룻길은 용담댐에서부터 시작해 섬바위를 지나 감동마을에 이르는 길로
감동마을 주민들이 과거 용담면과 안천면 등으로 마실갈 때, 아이들이 학교 갈 때 이용했던 길입니다
코스의 길이는 3.7km로 1시간 30분정도( (왕복 7.4㎞, 왕복 3시간)
되며 종착점인 감동마을은 대중교통이 불편하기에 왕복으로 걷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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