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군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만큼 아름답고 때 묻지 않은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북 고창군입니다
고창군은 서해와 닿아있어 너른 갯벌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내장산 국립공원, 선운산 도립공원,
고창읍성.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학원농장, 다양한 볼거리, 체험 거리가 있는 고창고인돌공원 등
중요하고 다양한 자원을 가졌지요
또한 이번에 소개할 전북천리길의 고창 운곡습지 생태길은
아이와 함께 걷기 좋은 길로 자연관찰과 산책 두가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럼 오지의 숲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을 수 있는 운곡습지 생태길로 떠나보시지요
운곡습지탐방안내소 ㅡ 생태연못 ㅡ 생태둠벙 ㅡ 조류관찰대 ㅡ 소망의 종 ㅡ 운곡서원 (길이 5km, 1시간 30분)
<도산리 고인돌>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도산리 고인돌입니다.
아이들 역사책에도 나오고 사적 제391호로 승격이 되어 있으며 정말 아름다우니 꼭 가보길 권합니다
<고인돌유적지 박물관. 죽림선사마을>
고창 고인돌유적지 박물관도 구경하고 고인돌유적지에 들어서면 움집과 선사체험마을이 반겨주는데
아이들과 같이 아득한 선사시대의 이야기도 나누고 체험도 즐겨보세요
<운곡습지 생태길1코스 출발지점>
고인돌 군락지에 자그마한 운곡습지탐방안내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곳에서 운곡습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홍보자료 등을 받을 수 있고
안내소 옆으로 오르막길을 따라 운곡습지를 향해 걷게 됩니다
<고인돌 유적지 전경>
고개에서 바라보면 고창군이 자랑하는 고인돌 군락의 방대함에 감탄하게 되는데
실제로 보이는 것은 전체 고인돌의 절반도 안되지요
<고인돌 유적지 전경>
<운곡습지 생태길1코스>
숲이 우거진 길을 걷기에 햇살은 나뭇잎들이 다 막아주고
이름모를 새소리와 매미소리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게 되면
"참 좋다"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생태연못>
운곡습지 생태연못에 도착하면 노랑어리연꽃이 온 연못에 가득 피여있지요
봄에 걷는다면 개구리알과 도롱뇽알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랑어리연꽃과 사랑을 나누는 두마리 잠자리>
<오지의 숲 운곡습지>
운곡습지는 자연 습지는 아니지만 30년간의 고립으로 인해 만들어진 생태환경을 가졌다고 합니다
달리 말하면 이곳은‘ 원시’를 찾아가고 있는 곳이지요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좁은 탐방로와 데크길>
걷는 이를 안내하는 데크도 폭이 좁은데 이곳을 찾은 사람에 대한 편의가 아닌 습지를 가리는 그늘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이고 걷는 사람들도 가만가만 습지를 즐기게 되지요
이정표로 보면 운곡습지 생태길1코스가 약 4.3km 정도 됩니다
<운곡저수지와 생태둠벙>
저수지변에서는 잉어를 비롯한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날 수 있으며 둠벙에
서는 무당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류관찰대>
운곡저수지에 위치한 조류관찰대에선 습지에 기대 삶을 살아가는 말똥가리,
붉은배새매, 원앙 등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운곡서원과 저수지의 홍련>
<청정의 숲>
<하얀 어리연꽃>
운곡습지에는 환경부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 삵, 말똥가리와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등 보호종을
비롯, 총 864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동양 최대의 고인돌>
덮개돌의 무게만 300t으로 추정됩니다
<운곡서원>
운곡서원은 운곡습지 생태길1코스에서 만나는 운치 있는 가옥으로
지금도 1년에 한 번 향사를 지내는 서원이지요
운곡습지 생태길1코스는 아직까지 오지의 숲으로 남아 있기에 많은 탐방객들이 걷고 있지는 않지만
운곡습지는 어마어마한 자연의 보고이며 말 그대로 생태관광지이기에 차차 많은 사람들이 찾을 거라 보고
아이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자연관찰이나 산책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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