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쌍류리예술촌의 가을풍경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마음을 모아 만들어진 마을의 예술촌은 전국에도 많은데

지역민들에게 조각,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새롭게 창조하여 보여줌으로써

지역의 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그러한 예술촌이 세종시에도 자리하고 있는데 바로 '쌍류리예술촌'이지요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돈독한 정을 가지고 있는 세종시블로그기자분들과의 팸투어에서

쌍류리예술촌을 탐방하였는데 예술작품과 정겨운 모습을 소개합니다

쌍류리예술촌 앞에 서있는 현판입니다

현재 예술촌에서 자리를 잡은 작가는 6명으로 조각 4명, 금속공예 1명, 서양화 1명인데
앞으로 2명이 더 들어오면 8명으로 꿈꾸었던 작은 마을은 완성이 된다고 합니다

고즈넉한 작은 농촌마을을 바라보고 향수를 느끼면서 쌍류리예술촌으로 들어갑니다

비를 맞은 여인의 조각작품이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왠지 예술 조각작품을 잘 모르지만 멋지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걷는 길도 예쁘고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도 가을 정취와 함께 청량감을 전해줍니다

국화와 조각작품들의 어우러진 가을 풍경이 느껴지시나요?

참 정겹지요

국화 한 송이, 어릴적 밥을 지었던 솥 등을 직접 보면 더 아름답고 자꾸만 쳐다보게 됩니다

가로등과 단풍

쌍류리 예술촌은 3,400여 평에 달하며

조각, 금속공예 등이 숲과 나무, 꽃들과 어우러져 전시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예술작품을 만드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예술촌에서는 작품 세계에 대한 얘기를 자주 주고 받다보면 영감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게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쌍류리 예술촌의 분위기 있는 카페 '갤러리 FM 98.5' 안으로 들어갑니다

좋은 사람들과 예쁜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미술, 음악 그리고 카메라에 대하여 담소를 나누면서

저 액자안에 고운 사진을 넣고 싶다는 소망이 들었답니다

카페 안에서 사랑을 예기하는 조각품들

그림과 차를 마시는 자리도 예술적으로 꾸며졌다는 느낌을 주는

'갤러리 FM 98.5' 카페입니다

카페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책도 읽을 수 있고

밖의 연인들의 사랑스런 모습, 주변풍경을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쌍류리예술촌의 가로등에 어둠이 살짝 드리울 때

세종시 블로그기자분들과의 즐거웠던 팸투어가 종료됩니다

만나서 반가웠고 세종시의 홍보를 위해서 애쓰시는 기자분들 멋지십니다

단체사진도 담지는 못했지만 오랫동안 마음속에 자리할 거라 보고

세종시를 위해서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에 블로그기자로 세종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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