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상케이블카와 주변 풍경

우리나라 어느 지자체을 가든 멋진 여행지가 꼭 있지요

그런데 우연하게 마주한 여행지가 마음에 쏙 들을 때가 있는데

그러면 더 설레고 깊은 인상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강원도 삼척에 여행을 가서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만나게 되었는데

저는 처음이기에 아주 좋았는데 그곳의 여행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식사를 하다가 산 위를 보니 큰 건물이 보이기에

여쭈어 보니 해상 케이블카를 타는 장호역이라고 알려주더군요

장호역에 와서 옥상 전망대에 오르니 사방이 다 보이는데

장호해변의 풍경이 너무나 멋지게 들어 옵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용화역으로 갑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보아도 에메랄드 빛 바다,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지요

성인 왕복 :10,000원

소인 왕복 : 6,000원

용화역에 내려 산책을 즐기면 기암괴석들과 갈매기들이 무척 많고...

해상에 놓인 다리를 연인들이 참 많이 걷는데

동해는 수평선과 맞닿아 있어서 그 끝을 보면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가 바다인지 구분하기 힘들지요

용화역 근처에서도 쉬고 산책할 곳이 많습니다

천천히 둘러보시고 다시 장호역으로 돌아가면 되지요

장호역에 도착하여 이번에는 송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보면서

산책로 따라 장호해변으로 천천히 내려갑니다

오징어 말리는 모습이 정감이 가고...

전망대에 오르면 갈매기들과 암벽들이 반겨줍니다

용화, 장호 두 곳 모두 해안가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어 하늘에서 보던 바다를

눈 앞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좋답니다

여름에는 보트도 타기기도 하는데

언젠가 사진공모전에서 '와~ 멋지다' 저기 어디지 하고 궁금했던 곳을 보게 됩니다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리시나요?

삼척에 오시면 해상케이블카 꼭 타보세요

어른들에게는 낭만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떨림이 마음속에 자리하여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