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 세종시 여행

세종시 전월산 산행과 일출

좋은생각, 2020. 8. 4. 22:47

 

 

 

 

세종시에는 명산이 많지요

원수산(251m)은 세종 신도시의 주산입니다 즉 도시계획상 중심이 되는 산으로

정부청사가 가까이 있고 세종시를 멋지게 조망할 수 있답니다

운주산(460m)은 세종시 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종시 기념물 제 1호로 지정된 백제 부흥운동의 최후 구국항쟁지의 운주산성이 자리잡고 있으며

오봉산(262m)은 토산으로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계절 솔잎향이 그윽한 소나무 숲 3.2km의
맨발등산로가 개설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산책로로 인기가 높은곳이지요

그리고 비학산, 장군산 등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산은 세종시에서 가장 명산이고

개인적으로 산행하기 좋고 조망이 최고로 좋아 자주 찾는 전월산이 있습니다

주산은 원수산, 좌청룡은 전월산, 명당수는 금강이라는 말이 있는데

세종시 산하면 떠오를 수 있는 전월산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겠습니다

 

 

 

 

세종시 정상에서 바라보는 여명입니다

금강과 북쪽에서 흘러내린 미호천이 세종시 합강리에서 합해지면서 뛰어난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곳으로 아람찬교와 합강

생태습지공원이 어슴푸레하게 보입니다

 

 

 

 

 

 

지평선에서 바라보는 태양은 수평선에서 바라보는 느낌과 조금 다르지만

전월산에서 올라오는 일출은 너무나 아름답기에 마음이 설레이지요

 

 

 

 

 

 

운해 때문에 넓은 바다에 섬들이 있는 듯 보이고

때로는 사막을 걷는 착각을 할 때도 있지요

 

 

 

 

 

 

세종시의 주산인 원수산이 보이고 밑으로 얼마전에 조성된 세종 무궁화테마공원이 보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 테마공원이니 아이들과 함께 다녀가시면 좋겠고

앞의 원수산을 출발해 전월산까지 횡단하는 코스는 약 83시간 정도 소요되지요.

 

 

 

 

 

 

전월산은 동서남북이 다 조망되는데 해가 뜨는 합강 반대방향에 세종시의 신도시가

자리하고 있는데 새벽의 운해로 인하여 전월산부터 시작하여 호수공원과 정부세종청사,

그리고 아파트 단지가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운해가 휘몰아 치는 풍경은 너무나 신기하고 기운차 보입니다

 

 

 

 

 

 

전월산 근처에 세계에서 16번째, 아시아에선 3번째로 건립된 '우주측지관측센터'가 가까이 있지요.

우주측지관측센터는 지경 22m의 초대형 우주측지관측 안테나와 관측동, 홍보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학생과 일반인에게 평일에 한해 무료로 개방하니 그 웅장함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합강의 풍경

 

 

 

 

 

 

아람찬교의 웅장한 모습이 보이는데

금강변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지요

 

 

 

 

 

 

계룡산과 세종시 아파트의 어우러짐

 

 

 

 

 

 

세종시청이 자리한 3생활권 아파트단지

 

 

 

 

 

 

정부세종청사와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등이 운해 때문에 보이질 않고

아파트만 보이지만 우리나라 산에서의 운해는 흔하게 보게 되지만 도시와 어우러지는 운해풍경은

세종시도 무척 아름답단 생각이 드는 풍경입니다

 

 

 

 

 

 

세종시의 파노라마

 

 

 

 

 

 

한참 후에 운해가 사라지고 세종시의 본모습이 나타나는데

좌측으로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공원의 세종호수공원이 보이고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세종정부청사가 멋지게 보입니다

 

 

 

 

 

 

일출을 담았던 상여바위는 옛 고려가 망하고 이성계가 조선을 세웠을 때 임난수장군이

은둔 생활을 했던 곳으로 전해지는데 성품이 어질고 학식이 높았던 임 장군은 고려가 망한 뒤

북쪽이 잘 보이는 바위에 앉아 하염없이 고려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바위를 상여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여바위에서 약 200여미터 걸으면 전월산 정상이 나옵니다.

해발 260m에 불과하지만 주변에선 가장 높은 산이고

세종시의 도심에 인접하여 세종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산입니다.

 

 

 

 

 

 

전월산 정상에는 쉼터가 여러곳이 있고 요즘 비박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용샘'이라는 마르지 않는 샘과 산 정상에서는 보기 힘든 버드나무가 있지요

 

 

 

 

 

 

전월산에서 하산하다 보면 애뜻한 전설이 서린 며느리 바위가 있습니다

소원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이 바위 밑에 와서 촛불을 켜놓고 치성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전해져 오고 있는 바위입니다

 

 

 

 

 

 

얼마전에 생긴 전망대도 시원함과 함께 조망이 너무나 좋지요

한두리교와 첫마을아파트도 보이고 앞쪽으론 넓은 국립세종수목원의 공사중인 모습,

세종호수공원 등 다 조망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과 세종시청 방향

 

 

 

 

 

 

주차장도 넓게 조성되었지요

 

 

 

 

 

 

전월산 입구에는 아주 웅장한 자태의 600년된 은행나무 한 쌍과 숭모각이 있습니다.

이곳 은행나무는 어른 세 명이 손을 잡고 한 아름 안아야 기둥을 다 두를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이며

가을에 오면 전월산과 함께 은행나무의 아름다움을 더 느끼실 것 같고

이번에 전월산에 대해 알아 봤는데 세종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멋진 산림이 어우러진 산이니

산행하는 맛과 휠링를 하고 싶으시면 전월산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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