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 세종시 여행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과 겹벚꽃 명소 문수사

좋은생각, 2020. 5. 5. 21:26

 

 

 

 

충남 서산에는 여행 명소가 많은데 특히 봄에는 아름다운 곳들이 무척 많지요

그중에 서산 9경의 해미읍성,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간월암, 개심사, 팔봉산, 가야산,

황금산, 서산한우목장, 삼길포항 등 어디를 가든 잘 왔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겁니다

이번에는 서산의 두 곳을 소개할테니 참고 하시어 서산에 오면 찾아보시길 바라면서 출발합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입구에 도착하면 데크로 만들어진 다리가 있고 봄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전해오는

연둣빛 새싹들이 무척 아름답지요.

 

 

 

 

 

 

 

 

작은 소망이 담긴 연등들과 가야산 계곡의 새싹들을 보며 200m 정도 걸어 오르면

암자같은 한옥 한 채가 보이고 마애여래삼존상을 만나러 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불이문을 지나 잘 정비 된 돌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층암절벽에 거대한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살입상,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는데 세상사 다 잊고 사는 듯 온화한 미소로 바라보는

마애여래삼존상이 바로 눈에 들어오지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은 흔히 백제의 미소로 불리며 국보 제8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높이는 본존상 280㎝, 보살입상 170㎝, 반가상 166㎝입니다

중앙의 본존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보주를 든 보살입상이, 왼쪽에 반가사유상이 협시하고 있는

삼존형식으로 7세기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조각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미소가 참 인자하지요

백제 후기에 중국 및 고구려와의 해상 교통을 통한 불교 문물 수용의 요지였던 서산이였고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은 현존하는 국내 마애불 중 최고의 걸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백제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에 나와서 겹벚꽃 명소 산왕산 문수사 일주문 앞에 서면 코로나19로 인한 조심스런 문구들이 보이는데 빨리 종식되길 일주문을 지나면서 빌어 봅니다

 

 

 

 

 

 

 

문수사 일주문을 지나면 아름다운 겹벚꽃이 만발하여

문수사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과 여행객들이 무척 많이 옵니다

 

 

 

 

 

 

 

 

 

 

 

 

 

 

 

문수사는 확실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지만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로 아주 작은 사찰입니다.

대웅전 앞의 큰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면 고즈넉한 문수사의 여름도 아름답게 지낼 것 같네요.

 

 

 

 

 

 

 

 

문수사에 흰 겹벚꽃이 세그루가 있는데 꽃잎이 떨어질 때 동백꽃처럼 송이채 바닥으로 떨어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해 준다고 합니다

 

 

 

 

 

 

 

꽃송이가 커서 왕벚꽃이라고도 불리는 겹벚꽃이 울타리를 만들고 연못과 새싹들이 무척 싱그럽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문수사 왕벚꽃길을 장노출로 담아봅니다

이런 사진은 삼각대가 있어야 가능하지요

 

 

 

 

 

 

 

문수사 벚꽃은 다소 늦은 4월 말경에 피는데 이곳 벚꽃의 특징은 다른 곳과 달리

혿벚꽃보다 더 두터운 겹벚꽃이기에 색도 예쁘고  

일반적으로 개화시기가 늦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산에 여행오시면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과 작고 고즈넉한 문수사에 오셔서 백제의 미소를 보고

힐링하는 길과 자연과 교감을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