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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여행 ㅡ 곰섬, 운여해변, 꽃지 해수욕장

좋은생각, 2014. 3. 19. 11:03

 

 

 

 

 

 

▷ 일시 : 2014년 3월 9일 (일요일)

 

▷ 코스 : 곰섬 ㅡ 운여해변 ㅡ 꽃지해수욕장 

 

 

 

 

 

 

 

카페에서 일출 출사가 캔슬이 되고 오후에 일몰출사가 결정되어 

혼자 계룡산 설중 복수초를 오전에 담고 오후에 카페 분들을 만나 안면도 곰섬으로 출발

곰섬에 도착하니 솔밭에 캠핑족들이 많이 보이고 파란 하늘에 넓게 펼쳐진 바다가 절 맞아주더군요

 

 

 

 

 

 

 

 

 

 

 

 

 

 

무엇을 담을까?

 

 

 

 

 

 

바닷물이 그린 조각품을 담기 위해서 곰섬에 온 거지요 

햇살에 반짝이는 바닷물과 나무 형상들이 얼마나 멋지던지...

 

 

 

 

 

 

 

 

 

 

 

 

 

 

 

 

 

 

 

 

바위 성으로 표현하고 싶었지만 보시는 분들은 아니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물은 진짜 예뻤네요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도 있고...

 

 

 

 

 

 

 

 

 

 

 

 

 

너에게 보내는 내 마음도 있고...

 

 

 

 

 

 

너의 길을 알려주기 위하여...

 

 

 

 

 

 

곰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곰섬을 바라봅니다

 

 

 

 

 

 

행복이 저에게 끌려 오는 군요

오랫동안 저의 곁에 머물러 주었으면 좋겠네요^^

 

 

 

 

 

 

 

너와 난...

 

 

 

 

 

 

갈매기와 춤을...

 

 

 

 

 

 

 

 

 

 

 

 

 

 

 

 

 

 

 

 

 

 

 

 

 

 

 

전 왜 이 사진보고 주윤발 생각이 나지...

 

 

 

 

 

 

 

 

 

 

 

 

 

자유

 

 

 

 

 

 

사진산책 카페 회원분들

 

 

 

 

 

 

너에게 난, 나에겐 넌

 

 

 

 

 

 

곰섬에서 바닷물의 조각품과 갈매기들의 놀이가 끝난 후

요즘 한창 일몰포인트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운여해변에 도착합니다

저 송림사이로 해가 떨어지고 반영까지 멋지게 생겨야 하는데 오늘은 썰물 시간이라 반영이 없더군요

 

 

 

 

 

 

일몰포인트를 지나 해변으로 갑니다

운여해변에 오시면 저처럼 해변으로 나가 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드네요

 

 

 

 

 

 

해변을 걷다 보면 이렇게 황태덕장 같은 곳이 나타나고...

 

 

 

 

 

 

바닷물이 그린 조각품들도 감상하지요

 

 

 

 

 

 

 

 

 

 

 

 

 

애뜻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고요^^

 

 

 

 

 

 

 

 

 

 

 

 

 

사진사들의 비애를 표현해 보았는데...

 

 

 

 

 

 

파도도 크게 쳐주고 하늘은 파랗고 무엇하나 아쉬울 게 없도록 보여주더군요

 

 

 

 

 

 

예쁜 성

 

 

 

 

 

 

참~ 잘 그린단 생각도 들고...

 

 

 

 

 

 

 

 

 

 

 

 

 

너에게 선물...

음~ 태양 ㅋㅋㅋ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카메라로 다 잡을 수가 없었네요

 

 

 

 

 

 

반영만 제대로 펼쳐주었으면 운여해변에서 멋진 일몰을 보여 줄 수 있었는데...

 

 

 

 

 

 

운여해변에서 반영의 아쉬움으로 인하여 꽃지 해수욕장으로 신나게 20여분을 달려 도착하였네요

해가 거의 내려가는 상황인데도 전 꽃지 헤수욕장의 소소한 풍경이 더 좋더군요

 

 

 

 

 

 

아주머니의 일하시는 모습이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아름답지 않으세요?

 

 

 

 

 

 

 

할미 할아비바위와 갈매기들이 반갑게 반겨주는 풍경

 

 

 

 

 

 

이젠 일몰을 담기 위해 삼각대에 카메라를 세팅하고...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밑으로 내려가서 잡았네요

 

 

 

 

 

 

할미 할아비 바위의 슬픈 전설

할미 할아비바위는 아름다운 풍광만큼 아름답고 애절한 전설을 지니고 있다네요

신라 제42대 흥덕왕(826~836년)때 해상왕 장보고는 청해(완도)에 진을 설치한 뒤 서해안의 중심지인

안면도(건승포)에는 전략적 전진기지를 두었는데 이 기지의 책임자로 '승언'이라는 장군이 파견되어 있었는데 

그는 부하들을 친형제처럼 여기고 어질게 대하니 부대의 사기가 하늘을 찔렀다고 합니다

 이런 승언장군에게는 '미도'라는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는데 이 부부의 금슬과 사랑은 너무 좋았고...

그러던 어느 날 장보고는 승언장군에게 급히 군선을 이끌고 북쪽으로 진격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전장으로 떠나는 승언장군은 사랑하는 아내와 기약없는 작별인사를 나눈 뒤 군선을 이끌고 출정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달이 지나도록 승언장군에게 아무런 소식이 없자 초조해진 미도 부인은 바닷가 높은 바위에

올라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일편단심으로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고 합니다 

몇년이 지나도 장군이 돌아오지 않았으나 미도 부인은 포기하지 않았고  밤낮으로 수 십년을 기다리다

결국 이 바위 위에서 숨을 거두었는데 이후 사람들은 이 바위를 '할미바위'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천둥소리가 하늘을 깨는 듯 하더니 할미바위 앞에 큰 바위가

우뚝 솟아올랐는데 사람들은 이 바위를 '할아비바위'라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썰물인 관계로 할미 할아비 바위에 물이 차지 않은 것과 조금만 왼쪽으로 갔으면

멋진 오메가를 보여드리는 건데 사람들이 많아서 움직일 수 없었기에 조금 아쉬움이 남았네요

하지만 전 행복했답니다

 

 

 

 

 

 

보세요 거의 오메가 형상을...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에 선정된 태안 꽃지 해수욕장의 일몰이며

서해의 아름다운 3대 낙조 지역이 여기와 강화도의 석모도, 그리고 변산의 채석강 이라고 합니다 

 

 

 

 

 

 

갈매기들도 집으로 돌아가고...

 

 

 

 

 

 

'아~ 쉬고 싶다' 갈매기들의 하소연 소리를 들으며...

 

 

 

 

 

 

다 돌아간 해변에서 더 멋진 사진을 보여 드릴려고 하는 분들이 있기에

저도 행복하고 아낍없는 응원을 보내드릴려고 합니다^^

 

 

 

 

 

 

오늘 많이 수고 하셨고 감사드리네요

또 제가 많이 배워서 더욱 더...

꽃지 작년에 담은 사진   http://blog.daum.net/nhwbaduk/276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 추천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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