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나들이/대전 출사지

대전현충원의 무궁화

좋은생각, 2014. 8. 12. 22:08

 

 

 

 

 

▷ 일시 : 2014년 8월 3일 (일요일)

 

▷ 개요 :

ㅡ 1998년 2월 28일 국립묘지란 명칭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격상시킴

ㅡ 묘역은 8만 4000평이며 순국선열 등을 모신 묘비만도 5만4500여 위(位)에 이름 

ㅡ 개방 시간은 7시부터 18시까지 이며, 연중 무휴

ㅡ 대전시 유성구 명소8경이며 연간 250만 여명의 학생, 유족, 참배객이 방문하는 민족의 성역

 

 

 

 

 

 

휴가 이틀째

태풍으로 인하여 토요일엔 비가 내리고...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해가 보일 것 같은 예감에 아파트 옥상에 가서

흘러가는 구름을 한 컷 담고 식장산 일출포인트로 출발합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식장산 방향엔 먹구름이 가득하고 안 되겠다 생각이 들어

숙제도 할 겸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다시 달려갑니다

 

 

 

 

 

 

새벽의 공기는 너무나 시원하고 상쾌하지요

또한 민족의 성역답게 여섯 필의 청마가 포효하고

태극기가 휘날리는 풍경은 저의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 

 

 

 

 

 

 

애국심이 절로....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와 청마웅비상

 

 

 

 

 

 

태극기와 청마웅비상

 

 

 

 

 

 

우리나라의 역경과 새로운 도전을 표현한 조각상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사람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문인 '현충문'

국립대전현충원의 지형은 명산인 계룡산의 맥을 이어 받은 문필봉과 옥녀봉을 정점으로

병풍처럼 둘러친 좌우능선이 좌청룡·우백호를 이루고 있어 묘역으로 아주 이상적인 명당(明堂)자리라 합니다

 

 

 

 

 

 

 

일제 침략과 6·25전쟁, 월남전 등에서 활약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의 동작동 국립묘지가 안장능력의 한계로 1985년 11월 13일 이곳 대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준공하였습니다

 

 

 

 

 

 

끝없는 길

끝없는 영혼

 

 

 

 

 

 

비를 맞으며 참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고...

 

 

 

 

 

 

높이 43m 폭 110m인 '현충탑'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나라꽃이지요

무궁화의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과 '일편단심','끈기'입니다

무궁화는 꽃으로도 으뜸임을 표현하고 옛날 중국에서는 군자의 기상을 지닌 꽃으로도 불렸다고 합니다

 

무궁화는 온대지방에서 7~10월의 약 100일 동안 줄기차게 피는 아름다운 꽃나무이며

보통 키가 2~4m이지만 가지가 잘 꺾이지 않는 섬유질이어서 흔히 울타리로 사용한다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엔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신단 둘레에 많이 심어져 신성시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꽃은 매일 이른 새벽에 피며 저녁이 되면 시들어 말라 떨어지는데

매일 새 꽃이 피어 계속 신선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호국장비전시장

한국전쟁부터 사용됐던 육해공군 장비가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공원식으로 조성돼 있기 때문에 평소

가족 나들이를 나오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연인들도 보훈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트래킹과 산책을 즐겨보세요

 

 

 

 

 

충절과 정절을 상징하는 것으로 경건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상징적 문인 '홍살문'과 무궁화

 

 

 

 

 

 

통일을 기원하는 한반도 지도모양을 본 떠 만들었다는 인공연못인 '현충지'

 

 

 

 

 

 

아침의 수련은 저의 마음을 다 빼앗아 가더군요

 

 

 

 

 

 

 

 

 

 

 

 

 

한빛정

 

 

 

 

 

 

아침이슬을 머금은 맥문동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무궁화가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무궁화 꽃이 만발한 '하늘나라우체통'

 

 

 

 

 

 

대전에서 유성을 지나 계룡산 방면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는 국립대전현충원

유성IC에서 5분여 거리에 있으며 공주에서도 20여분이면 오는 거리에 있습니다

 

 

 

올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지만 너무나 안타깝기에

 우리나라가 더 발전하고 강성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고

우리네 시민의식도 성숙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나마 나라를 위하여 승화하신 분들의 추모하는 마음에서라도....

 

 

※ 시간 되시는 분들은 전에 올렸던 글과 사진도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대전 현충원의 봄    http://blog.daum.net/nhwbaduk/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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