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나들이/대전 출사지

[대전여행] 장태산 자연휴양림

좋은생각, 2016. 11. 29. 12:44






대전 참 좋답니다

재해도 거의 없고 사람들의 정이 있고...

또한 저 개인적으로 보면 대전은 교통의 중심지이기에 어느 지역을 여행이나 출사를 가든

하루에 충분히 소화할 수 있어서 더욱 좋고요

그런데 어떤 분이 대전 광광지에 대하여 여쭙기에 말씀드리고 나니 어딘지 미흡하고

또 요즘 다른 지역 관광지만 많이 소개하였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향이며 가까운 대전의 관광명소 12선을 위주로 하나씩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에는 가을에 너무나 아름답고 등산과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새벽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고...

물가에 단풍과 하늘을 향해 쭉 뻗어 오른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반영과 함께 반겨줍니다







형제바위로 먼저 오릅니다

운무가 산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풍경에 '와~ 좋다, 좋다~'만 나오더군요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로 춤을 추는 운무







한바탕 향연을 펼친 운무는 햇살이 비추면서 서서히 사라지고

아늑하게 자리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메타세쿼이아가 황금빛으로 보여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형제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붉은 낙조도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된

대전관광명소 12선중의 하나인 장태산자연휴양림







형제바위에서 장태루 전망대까지 능선길







장태루 전망대에서 팔마정과 그 뒤로 장안저수지의 모습이 멋집니다

그리고 형제바위나 전망대 오는 코스로는 3곳이 있답니다

팔마정에서 출렁다리 건너서 오르는 코스와 장태산 자연휴양림 안의 연못에서 오르는 코스,

그리고 숲속의 집에서 오르는 편안한 코스가 있지요 (3곳 다 약 20~30분)







전망대에서 숲속의 집 가는 길







빛내림이 진짜 너무나 멋졌답니다

안개가 많았기에 빛내림이 생겼으면 좋겠다 하고 바랬는데...














장태산 휴양림 전시장

현재 긴 장대 끝에 나무로 만든 새 조각이 있는 모습의 솟대전이 열리기에 감상도 하고...

솟대는 민속신앙에서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세우거나

마을 입구에 마을의 수호신의 상징으로 세운 긴 나무 장대인데 장태산 자연휴양림도 기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숲속의 집도 나무 이름으로...







예쁘지요?

편안하게 잠을 자고 아침 햇살 받으면서 잠을 깨고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겠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안의 모습도 맘에 들고...

숲속의 집은 6인실이 성수기 80.000원 비수기 60.000원

15인실이 성수기 350.000원 비수기 250.000원이라고 합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www.jangtaesan.or.kr






 '살아 있는 화석 식물'이라 불리는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로 빛내림이 멋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멋진 포즈를 취해줍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알려져 있지요

휴양림 전체 면적 82ha 중 20여 ha가 메타세쿼이아 숲이기 때문이지요

50년 가까이 자란 아름드리나무부터 20여 년 자란 나무 등 굵기가 다른 나무들이 서로 어우러져서...







아이들의 뜀







산림문화휴양관







커피향과 피톤치드의 만남

피톤치드가 많은 숲속에서 산림욕을 즐기면 체내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수치가

짧은시간에 낮아져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은 분이라면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산림욕을 즐겨봐도 좋을것 같네요







장태산 자연휴양림에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평상과 의자가 많이 놓여 있지요

단풍과 메타세콰이아를 바라보면서 쉬어도 가고...







왕관 쓴 아이







물속에서 자라는 메타세콰이아







생태연못 주위 풍경도 너무나 아름답지요

생태연못은 자그마해도 수련과 마름, 부들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장 오래된  메타세쿼이아







메타세쿼이아와 스카이웨이

저 데크 로드를 걸어서 가면 높이 27m 스카이타워까지 이어집니다













스카이타워에서 바라본 풍경

한국관광공사에서 가을 여행지 소개의 표지 사진도 이렇게 담았더군요







27m 스카이타워 정상







앞쪽으로 새벽에 올랐던 형제바위와 전망대가 보입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기는 휴양림으로 유명한데

전국 최초로 민간인이 조성 · 운영하여 왔으나, 2002년 2월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한 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2006년 4월 25일부터 무료로 재개장 하게 되었답니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오더군요







홀로...







'웃어주세요'

산림욕은 식물생육이 왕성한 봄에서 가을까지 즐길 수 있지만

특히 어린잎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초여름이 적기이며

 하루중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가 가장 좋다고 하네요







하늘도 많이 바라봐 주세요














인공으로 조성된 일만여 주가 넘는 메타세쿼이아나무를 보면서

다음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를 합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입구



대전의 관광명소 12선의 장태산 자연휴양림 어떠셨나요? 

산행도 하고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단 생각이 드셨으면 좋겠고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많이 오셔서 아름다운 풍경과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면서

심신의 피로가 말끔히 가시는 힐링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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