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맛집과 선유 스카이라인

겨울에도 여행 많이 다니시죠?

여행을 가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덤으로 맛집에서 맛난 음식을 먹는다든지 특별한 체험을 하신다면

여행지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또 가고 싶어진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겨울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을 보면서 걷기도 좋은 군산 선유도의

맛집과 특별한 체험인 스카이라인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선유도 군산진 횟집입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선유 스카이썬라인 옆에 있는 식당인데요

어릴적부터 선유도에서 자랐다는 사장님이 운영하고 계신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식당은 평범합니다

그런데 선유도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방송국에서도 촬영했고...

회를 시켰는데요

회의 양도 많이 주고 스끼다시라고 하죠

 즉 식사전 주는 반찬이나 먹을 것이 푸짐하고 또 선유도에서 직접 잡은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맛집 포스팅은 거의 안 해봐서 사진을 맛나게 찍질 못하겠더군요

하지만 하나 하나 다 맛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두툼하고 고소한 자연산 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치즈돈까스 메뉴도 있어서 가족들이 찾아도 좋을 것 같고

겨울바다를 보면서 회를 드시기에 낭만도 있을 겁니다 

'사장님 맛나게 먹고 정도 느끼고 감사합니다'

선유도 '군산진 횟집'

063- 465- 0715

고운 백사장이 10리에 걸쳐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는 선유도 해수욕장과

유배된 선비가 바위산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는

 두개의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망주봉이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바다에 있는 섬과 섬을 연결해 바다를 횡단하는

'선유 스카이라인'은 공중하강체험시설로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이지요

출발지 타워 높이는 45m(12층)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갑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망주봉, 대장봉, 선유봉, 고군산대교 등이 다 조망되지요

아주 멋지기에 전망대 입장료도 받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멋진지 출발해 볼까요 (움짤)

45m 높이의 12층 타워에서 망주봉 입구 쪽 솔섬까지 700m 구간을 케이블에 매달려 하강하는

선유 스카이라인은 바다를 가르는 공중하강체험 시설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길이라고 하네요

무서워 하는 아내를 꼭 안고 출발하는 부부

저도 출발합니다

처음에는 눈이 저절로 감겨지는데 사진을 찍고 싶은 욕심에 바로 자세를 잡았지만

제 마음데로 가지지 않고 이리 돌아가고 저리 돌아가서 사진을 영 못 찍겠더군요

무서웠던 것은 아니고...ㅋㅋㅋ 

뒤따르는 선유 스카이라인을 즐기는 사람들

선유 스카이라인를 즐기시고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걸으시며 낭만과 사랑을 나누셔도 좋고

바쁘시면 대기하고 있는 봉고차를 타고 선유 스카이라인 출발지로 가셔도 됩니다

망주봉에서 조망을 보고싶어 오릅니다

망주봉은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져 산행을 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지만,

절벽 사이로 경사가 급한 길이 있어 2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지요

정상에 서면 군산 앞바다와 고군산 군도를 이루는 60여 개의 유·무인도의 섬들, 고군산대교 등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선유 스카이라인과 그뒤의 선유봉, 오른쪽 대장봉 조망

날씨가 좋은 날은 아니였지만 맛난 회와 멋진 체험을 즐겼다는 생각에

저도 오랫동안 기억을 남을 겁니다

겨울에 몸이 움추려진다는 생각을 접고 겨울바다의 추억을 만드시고 싶으신 사람들은

군산 선유도로 출발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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