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블로그공모전] 황톳길을 걷는 계족산 맨발축제

황톳길 맨발로 걸어보셨나요?

황토는 붉은빛을 띤 누렇고 거무스름한 흙을 말하지만

숨을 쉰다고도 하지요

즉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전해오기에...

그런 황톳길을 달리고 유유자적 걷는 축제가 대전8경인 계족산에 있었는데

계족산의 아름다움과 함께 계족산 맨발축제를 소개하겠습니다

'2017 계족산 맨발축제'가 열리는 '장동산림욕장'에 도착합니다

장동산림욕장은 대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1995년 개장하였으며

계족산성 아래 자연 삼림을 그대로 이용하여, 체육·모험·놀이시설 20여 종과

등산순환도로, 물놀이장, 잔디광장 등의 기타 편익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장동산림욕장 입구에서부터 맨발로 걷기 시작합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맨발걷기를 체험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한국관광100선 3회연속으로 선정된 전국적인 관광명소이지요

매년 여름 개장하는 ‘숲속의 문고’와 ‘숲속 물놀이장’은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피서장소입니다

계족산 맨발우체국 앞에서 사랑의 엽서를 쓰는 아이들

'계족산 맨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의 모습

출발대 앞으로...

외국인들이 참 많이 참가하였더군요

 '2017 계족산 맨발축제'가 13~14일 양일간 열렸는데
14일에 열린'맨발마라톤'은 메인 이벤트로 13km에 달하는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게 되지요

대전의 있는 방송국은 다 집결하였는데

저랑 아주 친한 친구가 오랜만에 축제장에 와서 카메라를 잡았기에 사진으로...

맨발마라톤은 즐기는 거지요

누가 일등하느냐가 아니고 사진도 찍고 꽃길도 걷고 황톳길도 뛰면서...

맨발마라톤에 참가한 아이들

맨발마라톤에 참가한 외국인

맨발마라톤에 참가한 가족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맨발축제 기간에 총 5만여명이 맨발로 걷거나 달렸다고 하는데

참가한 사람들에게 물과 음악을 들려주는 쉼터도 많았답니다 

계족산 맨발축제 만세~

계족산에 오시면 계족산성도 보고 가세요

황토길에서 20여분 걸어 오르면 멋진 계족산성이 오롯이 지키고 있답니다

계족산성

등산객들은 황톳길을 걷기도 하지만 계족산성과 능선을 따라서

대전 시내의 모습과 대청호 풍경에 매료되어 걷게 되지요

대전 중심인 둔산동 방면과 계룡산이 뒤로 보입니다

계족산은 대전시 보문산 공원과 더불어 대전 시민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으로

대전 8경 중 하나이고 대덕구와 동구에 걸쳐있는 해발 423m로

지형상 산 모양새가 닭다리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계족산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법동코스,회덕 정수장코스는 4.8km 2시간 40분여 걸리고

일주코스도 7.6km로 4시간 정도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답니다

대전 송강과 테크노 단지 그리고 멀리 세종시 조망

파란 대청호 풍경

아가씨들의 유유자적 걷는 모습 

고생하는 대학생들에게 과일을 주는 마음이 예쁘신 분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fun)한 클래식'을 보는 사람들의

박수소리와 환호 소리가 들리시나요?

맥키스컴퍼니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

계족산에서 맥키스오페라 ‘뻔뻔(fun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를 무료로 진행합니다

또한 사진 전시회, 사랑의 엽서, 맨발도장찍기 등 풍성한 주말 프로그램도 함께 열어

계족산 황톳길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지요 

맥키스컴퍼니는 친환경 산소소주 ‘O2린’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대전지역 우수기업으로 지역 발전에 많이 공헌하고 있지요 

이제 ‘O2린’으로 소주 한 잔 하시고 맨발로 걷는 황톳길 어떠신지요?

걸음마 배우는 아이도 황톳길은 좋겠지요

황토는 입자가 곱고 산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정화능력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체험장과 놀이터

황토머드체험를 즐기는 어머님과 따님

참 아름다운 모습이지요

계족산 황톳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공간이란 느낌이 많이 듭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한국관광 100선'에 3년 연속 선정됐고

최근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추천으로 '5월 걷기여행길 10선'에도 이름을 올렸지요

계족산 맨발축제는 자연을 알아간다는 느낌이 들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목표를 제시하는 축제 같기에

참 좋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숲이 있고 음악이 있고 건강이 있는 계족산 황톳길로의 발걸음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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