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블로그 공모전] 아이들과 함께하는 구미 1박2일 여행코스 소개

경북 구미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박정희대통령이 태어난 곳, 산업도시, 금오산 등이 떠오를겁니다

하지만 관광명소도 무척 많은 지역이지요

특히 아이들과 여행할 곳이...

그럼 구미여행을 계획하시고 있는 분이나 자주 즐기시는 분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멋진 추억을 남기실 수 있도록 아름다운 풍경과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하면 더욱 좋은

구미 1박2일 명소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구미 1박2일 여행코스

                                         1. 금오산 ㅡ 힘들지만 산과 자연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곳

                                         2. 채미정 ㅡ 아이들에게 우리의 전통을 알려주고 편안한 휴식처을 만들어 주는 곳

                                         3. 금오산계곡 ㅡ 아이들이 가장 신나하는 물놀이 할 수 있는 곳

                                         4. 금오산올레길 ㅡ 아이들과 손잡고 이야기 하면서 걸을 수 있는 곳

                                         5. 동락공원 ㅡ 아이들과 운동도 할 수 있고 야경을 같이 볼 수 있는 곳

                                         6,.에코랜드 ㅡ 아이들의 천국 같은 곳으로 체험과 산림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곳

▽ 금오산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케이블카 타는 주차장 가는 도로입니다

메타세콰이어에서 나오는 음이온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걷기도 하고 차를 타고 가기도 하지요

금오산 입구에 도착하면 구미가 애국도시 같은 이미지의 무궁화가 활짝 피여있고...

구미는 자연보호운동발상지로 자긍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쾌적한 녹색환경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리는 도시라고 보면 됩니다

입구부터 계곡이 너무나 아름답지요

10여M의 폭포수에 산에 가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담고 간답니다

금오산은 1970년 6월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산정부는 비교적 평탄하나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룬 급경사의 바위산입니다

구미시가 금오산에 관광개발의 힘을 쏫아 등산·휴양관광지로 발전시켰지요

 

계곡 입구에는 금오산 저수지가 있으며, 계곡에는 높이 27m의 대혜(명금)폭포, 의상이 수도했다는 도선굴,

고려말의 충신 길재의 충절과 덕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채미정 등이 있습니다

또한 금오산마애보살입상(보물 제490호)을 비롯해 약사암도 너무나 멋지지요

여기에서 부터 산 중턱의 전망대까지 케이블카가 운행되며 정상까지 걸어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대혜폭포까지 걸어 갔다가 다시 하산하는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할머님을 모시고 걷는 가족이 참 화목해 보이더군요

고려시대에 천연의 암벽을 이용해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하여 축성한 길이 3.5㎞의 금오산성

27m 높이의 대혜폭포입니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이 얼마나 세찬지 가까이 가기가 무섭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가을에도 무척 아름답지만 겨울에 오시면 빙벽으로 인하여 기이한 풍경을 연출하지요

금오산에서 가장 많이 찾는 등산로에 위치한 대혜폭포는

주변의 능선, 도선굴, 약사암 등과 어우러져 금오산 관광의 백미를 구성하지요

아이들과 함깨하면 대혜폭포까지만 걸으시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오산은 대혜폭포까지 계속 계곡을 바라보고 물소리를 들으면서 오르기에

힘들지 않고 여름에는 시원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하산하면서 담은 금오산의 이끼폭포들

구미에 오시면 금오산은 꼭 오셨다 가셨으면 합니다

금오산 관광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맛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금오랜드, 수영장 등

관광위락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금오산의 아름다움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세요

▽ 채미정

소나무들이 너무나 멋지지요?

채미정 앞쪽에서 금오산호텔까지 소나무들과 여러 나무들,

그리고 밑에는 맥문동이 막 피여나기 시작합니다

그네를 즐기는 가족들과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

다섯 식구 뒤를 따라서 채미정으로 들어가 볼까요

'엄마~ 우리도 저런 집에서 살고 싶어'

'저 집은 고려 말이니까 아주 옛날 학자 길재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어진 거야

그래서 아무도 살지는 않고 우리처럼 여행와서 옛 것을 보고 느끼고 가면 되는거야'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찾는 채미정

들어가면 우측에 채미정이 있고 좌측에는 구인재가 있지요

채미정은 위엄이 느껴지고 구인재에는 한 가족이 쉼을 취하고 있네요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匹馬)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依舊)하되 인걸은 간 데 없다
어즈버 태평연월(太平烟月)이 꿈이런가 하노라
- 길재, 〈회고가(懷古歌)〉

채미정 앞의 금오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아래

채미정의 다리위에서 바라본 위쪽의 깊은 계곡은 참 멋지고 많은 아이들이

공놀이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고기를 잡는 아이들과 공놀이를 즐기는 가족

가까이 가니 더 멋져서 폭포를 장노출로 담아봅니다

채미정에 아이들과 손잡고 울창한 수목들과 채미정이 어우러진 경관을 본 후에

계곡에 와서 물놀이를 즐긴다면 최고의 피서지란 생각이 저절로 들겁니다

▽ 금오산계곡

딸 셋과 어디 오셨을까요?

구미에서 계곡이 깨끗하고 안전하며 아주 시원한 금오산계곡에 오신 거지요

금오산 야영장은 대주차장 상가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116면으로 아주 크고

야영장 사이로 맑게 흐르는 하천에는 여름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날이 흐렸지만 많은 가족들이 왔더군요

금오산자락에서 흐르는 계곡이기에 물이 얼마나 찬지....

오빠가 동생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예쁜 아이의 움짤

가족 모두 물고기 잡는 삼매경에 빠져있고

아이들이 편하고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금오산 계곡을 선물해 보세요

▽ 금오산 올레길

멀리 금오산 정상에는 안개가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요즘 명산 주변에는 둘레길을 많이 조성하지요

대표적인 지리산둘레길,북한산둘레길,한라산둘레길 등...

경북 구미에도 금오산이란 명산이 있기에 금오산 올레길이 있지요

금오산 올레길 시작하는 금오산 분수광장의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금오산올레길은 금오저수지를 따라 데크길로 조성이 잘 되어 있는데 총 길이가 2.4km입니다

아이들도 산책하며 걷기 참 좋은 코스이고 연인들도 천천히 걸으면 1시간이면 되는데

걸으면서 강의 경치와 나무, 다리 등과 어우러진 주변 경치를 보게 되지요

쉼터도 많고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아이들도 걷기 좋은 금오산 올레길

사람들이 건너는 다리가 꼭 섶다리처럼 생겼네요

직접볼 때는 참 아름답단 생각이 저절로 들었답니다

정자도 운치가 있고...

금오산 올레길의 의미는 산책로를 걷는 많은 시민들의 건강과 사랑을 기원하고

이 길을 걷는 시민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또한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오라는 의미의 '올래'의 뜻도 포함한다고 합니다

금오산 올레길 전망대로 오릅니다

약 400m 되는데 소나무도 운치있고

산에 오르고 싶은 사람들의 목마름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멋지지요?

멀리 금오산 정상은 안개로 인하여 순간 순간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망대에 내려오면 구미의 관광지 사진이 쭉 걸려 있는데

다 멋지고 다 가보고 싶은 곳들이더군요

나리꽃도 예쁜 금오산 올레길이고

봄에 오면 '금오산 꽃길 축제'가 매년 열리는데

금오저수지의 아름다움과 왕벚나무꽃가 어우러진 올레길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지요

물 한 병 들고 천천히 걸으면 좋은 금오산 올레길

금오산 올레길은 사계절 다 다른 경치로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줄것 같고

오리배도 떠다니면 더욱 아름다운 금오저수지입니다

애국지사 박희광선생 동상

얼마전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가수 황치열이 위축되었지요

구미의 남자답게 애국지사 같은 마음으로 구미를 세계에 많이 홍보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금오산 올레길 야경입니다

낮의 경치도 아름답지만 밤에 시원한 강바람과 운치있는 야경을 보면서 걷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 걷고 싶고 한 폭의 그림을 보여주는 야경

야경도 즐기고 길거리 공연도 볼 수 있는 금오산 올레길

정자와 수변데크를 따라 설치된 야간조명

구미의 청계천이라 불리는 금오산 올레길을 낮이든 밤이든 걸어보시면

아이들이 오랫동안 잊지 않고 생각날 거라 봅니다

▽ 동락공원

동락공원의 명물인 풍차입니다

시민들의 쉼터이며 넓은 잔디밭, 각종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데

낮에도 좋지만 야경이 아름다워 연인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9.3km가 넘는 산책로가 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세계 최초로 설치된 전자신종은 수출 200억불 달성기념으로 만들어 졌지요

구미 동락공원에 있는 호국용사기림터는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희생된 선열 및 호국용사를 기리기 위한 곳이고

낙동강을 건너는 5인의 동상과 다양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미 시목은 느티나무인데

느티나무는 장수목으로 뿌리가 깊고 번식력이 강하며 수형이 단정하여

구미시민의 강인한 의지와 진취적인 기상과 상통한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낙동강의 강바람을 맞으며 걸어보세요

▽ 에코랜드

아이들과 함께 모노레일을 타고 숲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생태 교육도 함께할 수 있는 곳인

경북 구미시의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발돋음하는 구미 에코랜드를 소개합니다

구미에코랜드는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산자락에 위치해 있고

2017년 5월 1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는데

구미시산림문화관, 생태탐방 모노레일, 산동참생태숲, 자생식물단지,

산림복합체험단지, 어린이테마교과숲, 문수산림욕장 등의

산림문화휴양시설을 총칭하며 여가, 휴식,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미끄럼틀를 탈려고 기다리는 아이들

약 30여분 모노레일을 타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한 숲 속 생태를 직접 보면서 올라가고 내려가는 스릴도 함께 즐길 수 있지요

단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일찍 매진되기에 예약을 빨리 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숲을 보여주기 위해 모노레일을 타는 부모님들이 많더군요

모노레일을 타고 생태숲 1.8㎞를 시속 4.3㎞로 달리며 생태탐방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고

 8인승으로 6분 간격에 하루 50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노레일과 산책로

모노레일 타는 움짤

모노레일을 타고 출발~~

구불구불, 올라가고 내려가면서 아이의 손을 잡아주는 가족들의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고

아이들에게 나무와 꽃을 설명하면서 자연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쟈생식물원과 생태체험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미시 전경과 구미산단 5단지 조성지

'아빠~ 올라가~~ 아빠~ 내려가~~ 무서워~'

솔향과 어우러진 모노레일을 타고 가다가 아이들과 산림 체험장에 내릴 수도 있고

전망대에서 상쾌한 바람과 함께 구미시의 전경을 바라볼 수도 있지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스릴을 느끼며 좋아하더군요

아이들이 직접 곤충을 만져보고, 가상현실로 곤충의 생태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태학습체험관

손자의 재롱에 할머니들의 웃음은 계속 이어지고...

구미 애코랜드는 한마디로 아이들의 천국이였습니다

아이들이 무엇을 알고 싶은지, 무엇을 체험하고 싶은지를 잘 파악하여 조성되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예스구미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사용한 산악장비, 깃발, 사진 등

60여점을 기증받아 전시한 산악전시실과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식물정보, 닥터피쉬, VR체험,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생태학습체험관과

간단한 목걸이 책꽂이 등을 만들 수 있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녹색체험교실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연영상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관에도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계셨는데

영상에 나오는 토끼와 이야기도 나누고 나무와 숲과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구미 에코랜드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도 많은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맛집, 숙소, 관광, 축제 등 문의 : 구미시청  www.gumi.go.kr/

구미의1박2일 여행코스 어떠셨나요? 

1970년대 산업화 이후 성장을 거듭해 온 경북 구미시가 ‘회색빛 산업도시’ 이미지를 벗고

사계절 푸른 숲과 꽃이 어우러진 ‘그린시티’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는데

구미 여행을 다니고 소개를 할려고 보니 많은 공감이 가더군요

이제 구미의 여행지는 사계절 다 아름다우니 여행의 노트에 체크해 놓으시고

아이들의 웃음이 있는 그리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이들의 천국인 구미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733

아래 ♡ 모양의 공감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