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사진 찍기 좋은 곳 성주 성밖숲 맥문동

좋은생각, 2017. 8. 21. 00:55






8월에는 사진 담을만한 소재가 많지 않지요

배롱나무나 이끼폭포, 해바라기 등이 있지만...

경북에는 8월에도 사진작가들이 장사진을 치는 곳 두 곳이 있답니다

바로 상주시 소나무숲의 맥문동과 성주군 성밖숲의 맥문동입니다

이번에는 자주빛으로 사진작가들과 여심을 사로잡는 성주군 성밖숲의 맥문동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침 햇살에 맥문동을 담고 싶어서 새벽에 도착했지만 해가 구름에 가려

떠오르지 않기에 성주 성밖숲 바로 앞에서 파크골프를 즐기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담아봅니다

이곳은 성밖숲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데 성주 생명문화축제의 축제장이기도 합니다







성밖숲에 도착하면 보라색의 맥문동과 300~500년 생의 왕버들 57주가 자라고 있는데

맥문동과 왕버들이 너무나 잘 어우러져 운치있고 예쁜 풍경을 보여주지요







왕버들의 녹색이끼, 여린 잎사귀와 어우러진 맥문동







맥문동은 뿌리를 말린 모양이 마치 껍질이 두꺼운 보리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고 꽃말은 겸손, 인내입니다

또한 맥문동은 전통 한약재이며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조경용으로 많이 심지요






성밖숲 왕버들과 맥문동







성밖숲 오솔길







성주 성밖숲 맥문동이 사진작가들의 촬영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8월의 성밖숲 맥문동단지는 이른 새벽부터 하루종일 수백명의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습니다






맥문동이 무더위로 인한 무기력증을 막고 생기를 활발하게 하는 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맥문동을 볶아서 차로 우려 마시는 맥문동차는 맛과 향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맥문동에 붙어있는 매미 우화 과정의 껍데기입니다

성주의 맥문동 꽃대에는 유난히 매미가 우화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데

성주가 청정지역이라는 곳을 알려주지요







조선시대 성주읍성의 서문 밖에 만들어진 인공림인 성밖숲은 풍수지리적으로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비보림이며,

하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된 수해방비림이기도 하는데

성밖숲 왕버들은 1999년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고

나무높이는 약 6m~16m에 달하고 가슴높이 둘레가 2m~6m에 달한다고 합니다 







성밖숲 왕버들과 맥문동







쉼과 여행, 사진 담기 좋은 곳인 성밖숲 맥문동







엄마의 숲인 성밖숲은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힐링하기 좋은 숲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며 마음을 깨끗하게 씻겨주는 힐링의 숲이라고 보면 됩니다






책 읽고 싶어지는 여심



왕버들의 자연적인 모습과 맥문동 꽃밭을 산책하듯 다니며 사진을 찍는 동안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가는 심정을 느끼실테고

사진 담기 좋은 곳은 여행하기 좋은 곳과 상통한다고 봅니다

경북 성주군 성밖숲에 오셔서 예쁜 사진도 담고 친구나 가족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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