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옛 추억이다

좋은생각, 2017. 9. 14. 07:42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 있다면 군산이라 봅니다

동국사, 히로쓰 가옥, 고우당, 초원사진관등 어느 한 곳 근현대사와 떨어져선 안되고

또 시간속으로의 여행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답니다

그리고  오롯이 군산 근현대사의 유품을 간직하고

오직 군산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을 지닌 곳인 경암동 철길마을도 있지요

이번에는 제가 군산으로의 추억여행을 다녀온 경암동 철길마을의 모습 속으로 초대합니다







나 ...

너 ...

좋아해! 

이렇게 말 할있는 곳







연인들이 첫 손을 자연스럽게 잡고 걸을 수 있는 곳







중년들도 어린 시절 추억을 끄집어 낼 수 있는 곳

바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의 모습입니다







이쁜이 아이 보세요

이쁘죠?

글도 이쁘고 기특하고...







반장의 카리스마







나에게 넌

너에게 난

친구...







'아가씨 남자 친구 좀 빌려주세요?'

'빌려주기 싫은데요 ~'

'예쁜 아줌마니까 들어주자'

남자친구가 말을 하고 같이진을 찍습니다

예쁜 아줌마에게는 인생삿이겠죠 ㅋㅋㅋ


예쁜 아줌마가 제 친구 와이프인데 여고시절 교복을 입어보질 못했다고 해서

제 처와 또 다른 친구 와이프에게 이렇게 여고생 교복을 입게 하였답니다







'나~ 이렇게 걸으면 남고애들이 줄을 섰어~'







걷기도 하고...







가방도 던지고...

뜀도 뛰었는데 배꼽도 보이고 올릴 수가 없었네요 ㅠㅠ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70년대에 건축한 낡은 판잣집들과 창고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그 양쪽의 가운데 철길이 약 400m 놓인 마을인데

일제강점기 시절의 철길과 침목이 그 모습 그대로 간직되어 있지

그리고 지금은 기차 운행이 중단됐지만 2008년까지는 마을을 관통하는 기차가 하루 두 번 운행됐다고 합니다







기차 운행 중단 이후 ‘추억의 거리’로 재탄생한 경암동 철길마을은

데이트 명소답게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눈길을 끌지요

그리고 철길 벽 곳곳에는 낙서, 그림 등 옛 생각이 절로 나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고...







‘의상 대여숍’에서는 교복, 교련복과 한복 등과 소품을 빌려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추억의 불량식품, 쥐포 등 먹는 재미도 빠질 수 없지요







엄마의 추억여행을 위하여 딸과 친구들이 마련한 자리







엄마를 행복하게 만드는 움짤







한 길을 바라보며 걷는 연인에게는 행복만 있지 않을 겁니다

싸울 때도 있고...

삶이 힘들 때도 있고...

그렇지만 따뜻한 손을 내어준다면 사랑은 언제나 지속될 거라 봅니다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



어디론가 떠나야만 할때

웃음이 절로 생기고 옛 추억을 상기하고 그냥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며 걸을 수 있는곳을 찾게 되시죠?

그럼 친구들과의 여행,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저는 경암동철길마을을 추천합니다

제가 소개한 부분보다 훨 많이 마음속에 담아갈거라 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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