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명소 경주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 삼층석탑

2018년 해맞이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럼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새해소망도 빌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도 남기기 좋은 국립공원은 어떠신가요?

국립공원의 해맞이 명소는 지리산 노고단, 덕유산 향적봉, 설악산 울산바위, 한려해상 금산 등

조금 걸어야 하지만 그만큼 고생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명소입니다

또한 이번에 소개하는 해맞이 명소도 멋진 곳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적 의미가 있고 기상을 느낄 수 있으며 일출과 물안개, 갈매기들이

어우러진 경주 문무대왕릉으로 떠나보시지요

경주 봉길해수욕장에 컴컴한 새벽에 도착합니다

오롯이 자리를 찾이하고 있는 문무대왕릉과 뒤로 붉은 여명빛이 참 아름답고...

아침을 맞는 봉길리마을과 봉길해수욕장

경주 문무대왕릉 일출을 담기위해 겨울에는 사진작가들이 진을 치는 곳입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조차 힘이드는 추위에도 전국의 사진작가들은 일출을 담기위해 몰려들지요

아주 붉은 해가 떠오르는데 짙은 먹구름이 방해를 하네요

고깃배도 지나가고 갈매기도 날기에 아쉬움이 생깁니다

햇님이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 문무왕은 자신이 죽으면 불교식으로 화장한 뒤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답니다

681년 문무왕이 죽자 유언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저 바라보이는 동해의 큰 바위에서 장사지내고

모시게 되여 해중 왕릉으로 알려지게 되었지요

먹구름을 헤쳐나와 해가 다 떠오르니 아주 멋집니다

문무대왕릉이 있는 바위는 사적 제158호로 지정되어 있고 둘레가 200m쯤 되는 천연 암초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위에 물안개도 생기고 갈매기도 힘차게 날면서 일출의 기운을 전해주지요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은

많은 사람들에게 느낌이 오고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문무대왕를 일출 움짤

고깃배가 아스라이 보입니다

파도를 헤치고 물안개를 헤치고 갈매기들과 춤을 추면서...

화산지대를 지나가는 고깃배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갈매기들이 이제 바위에 앉아 고깃배를 배웅합니다

고기 많아 잡고 안전하게 돌아오시라고...

갈매기들의 합창

국립공원 일출 명소는 참 많지요

하지만 산에 올라야 하는 수고수럽이 있기에 포기하기 쉬운데 막상 오르시면 새로운 일출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국립공원 산보다는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싶다면 여수 향일암으로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문무대왕이 원하셨던 평안을 장노출로 표현해 봅니다

세찬 파도가 조용하고 문무대왕릉이 바다를 지배하듯 보이지요

봉길해수욕장은 몽돌이 많지요

자그락 자그락 소리가 들리며 갈매기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멋진 하모니를 연출하는 곳입니다

바다를 오랫동안 바라보는 갈매기

경주 문무대왕릉에 오면 갈매기들이 사람들 가까이에서 놉니다

새우깡을 주면 더 난리가 나지요

갈매기가 문무대왕릉의 안위를 보살피듯 그 위를 떼지어 날고 있네요

아침부터 산책하는 사람들과 밤새 낚시하는 사람들도 참 많은데

겨울에는 따뜻하게 입고 활동해야겠지요

갈매기 한마리 뒤를 따라 걷고 싶은 봉길해수욕장

봉길해수욕장 주변에는 자연산 횟집이나 커피숍 등 상가나 민박 펜션들도 많지요

문무대왕릉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감은사지삼층석탑에 도착합니다

경주에 여행오면 어디를 가든 유적지가 많지만 감은사지삼층석탑도 신라인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고즈넉하게 자리한 감은사지삼층석탑도 국립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지요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국보 제112호로 높이 13.4m입니다

동서로 건립된 두 탑의 규모와 형식은 동일하며 신라시대 삼층석탑으로  현존하는 석탑 중

규모가 비교적 큰 석탑이라고 합니다

아이들과 경주 여행오시면 감은사지 삼층석탑도 꼭 들려보세요

문무대왕릉 어떠신가요?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요즘 해맞이도 보고 훌쩍 떠나고 싶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여진다면

국립공원의 일출명소인 문무대왕릉을 추천합니다

일출, 갈매기, 파도 그리고 짠한 감정까지 아우르는

문무대왕릉은 아마도 최고의 힐링 여행을 선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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