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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의 역사를 배우다

좋은생각, 2018. 4. 29. 00:45






옛날 우리나라 길 중에서 호사스러운 관행이 지나가기도 하고

초라한 선비나 보부상들이 아픈 다리를 쉬어 가기도 했던 유명한 길들이 많지요

그렇지만 조선시대 때부터 서울에서 내려오는 대로로 천안에 이르면 병천을 거쳐 청주로 들어가

문경새재를 넘어 상주로 통해 영동, 김천을 지나 대구, 감영, 경주, 동래로 통하는 영남과

공주를 거쳐 논산, 전주, 광주, 순천, 여수, 목포등지로 통하는 호남을 잇는 길이 있었습니다

바로 천안삼거리이지요

이번에는 천안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천안1경으로 삼남대로의 주요 길목이었던

천안삼거리공원을 소개합니다







<천안삼거리공원 입구>


매년 천안 흥타령 춤 축제가 열리는 천안 삼거리 공원에 도착합니다






<천안 상징 조형탑>


2010년 10월에 세운 조형물로 높이 18m, 작품명은 염원이고 작가는 현 남주입니다







천안은 산림 중에 능수버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지만 배꽃도 무척 유명하지요

천안 성환배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명품 배입니다






충남 천안시를 상징하는 능수버들입니다

능수버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버드나무인데, 천안 삼거리와 인연이 되어

능수버들 하면 천안 삼거리의 능수버들을 떠올리게 되지요

천안시는 천안 삼거리 공원을 중심으로 천안 시내의 길가 곳곳 가로수로 가꾸고 있습니다






흥겨우면서도 서글퍼 보이는 표정을 볼 수 있는 장구, 북, 꽹과리 등

악기들을 들고 있는 동상입니다







천안삼거리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길도 예쁘고 운동시설도 많습니다

또한 쉼터에 앉아보기도 하고 정자에 가서 숨을 고르면서 바라보는 풍경은 최고이지요 







<호젓하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네와 멋진 터널 구조물>







<영남루>


천안삼거리의 상징이자 경치가 맑고 아름답다는 호수가에

조선 임금들이 온양온천 행차 때 오가며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화축관의 출입 문루이던 영남루를

1919년에 천안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옮겼다가

지난 1959년에 현재의 삼거리공원으로 옮겨 수중에  세웠다고 합니다







<영남루에서 바라본 천안삼거리공원>







<천안 흥타령춤축제가 열리는 광장>







능수버들과 나무 한그루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능수버들은 나무 전체에서 여유로움, 온유함, 꺾이지 않는 강인함, 등을 보여 주는데

이런 모습 때문에 오랜 세월 동안 천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전통 있는 나무입니다







새 한마리와 나무 한그루







<오롯이 자리하고 있는 영남루>







<천안삼거리 옛날 민속집>







<천안 흥타령관>

흥타령 춤축제와 우리나라 전통주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천안 흥타령관입니다

그리고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15주년을 맞이하여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국내 최고, 최대의 춤축제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춤으로 하나 되어 신나게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심려를 기울인다고 합니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일시 : 9월 12일~ 16일

장소 : 천안삼거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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