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만나는 꽃지해수욕장 일몰

일출을 좋아하시는 사람들은 벅찬 희망을 노래하지요

그리고 일몰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움, 사랑 등을 더 느낄 거라 봅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에는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도 많지만 이번에는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국립공원을 소개합니다

바로 서해의 아름다운 3대 낙조 지역에 포함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꽃지해수욕장으로

겨울에 더욱 아름다운 일몰을 보여주는데 저를 따라서 함께 가보시지요

태안 꽃지해수욕장에 도착하면 주자장이 무척 큽니다

그리고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쉽게 탐방하며 멋진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지요

겨울의 태안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은 해변길을 걷는 겁니다

굽이굽이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해안생태계를 자랑하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해변 길은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인간이 살아 숨 쉬는 편안하고 안전한 길”로

태안의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로 손꼽히지요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로 더 유명해진 꽃지해수욕장은 해안선의 길이가 약 5km에 정도이고
꽃다리부터 리솜오션캐슬을 지나 길게 뻗어 있는 해변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의 할머님들

애틋한 부부 사랑의 전설이 깃든 할미, 할아비바위가 거의 붙어 있는 듯 보입니다

꽃지해수욕장이 5코스와 6코스의 경계지점인데 태안해변길을 소개하면

1코스 ㅡ 바라길 (학암포자연관찰로~신두리해변), 2코스 ㅡ 소원길 (신두리해변~만리포해변)

3코스 ㅡ 파도길 (만리포해변~파도리해변), 4코스 ㅡ 솔모랫길 (몽산포탐방안내센터~드르니항)

5코스 ㅡ 노을길 (백사장항~꽃지해변), 6코스 ㅡ 샛별길 (꽃지해변~황포항)

7코스 ㅡ 바람길 (황포항~영목항)으로 어느 코스를 걷든 힐링이 뭔지를 알게 됩니다

일몰이 서서히 시작되니 많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연인들이 많이 온다는 느낌을 받게 되지요

방포꽃다리를 건너면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태안해변길 5코스인 노을길이 시작되는데

저 방포꽃다리에서도 일몰을 많이 감상한답니다

할미바위 근처로 해가 내려가는데

썰물 때 할미바위 근처에서 보면 소나무들이 너무나 멋지답니다

1월말에서 2월초에는 꽃지 해수욕장의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해가 가라앉지요

그래서 사진작가들은 1~2월에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서해의 아름다운 3대 낙조 지역이 태안해안국립공원 꽃지해수욕장과 강화도의 석모도,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변산 채석강 이라고 합니다 

서서히 해는 내려가고...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에 선정된 태안 꽃지 해수욕장의 일몰입니다

갈매기는 날지 않았지만 오메가도 생기고 보는 동안 무척 아름답단 생각이 절로 들었지요

국가명승(제69호)으로 지정된 할미 할아비 바위가 있고,

일몰 명소로도 알려져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으로 평가 받는 꽃지해수욕장이지요

꽃지해수욕장의 일몰을 보기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꽃다리부터 해변 끝까지...

꽃지해수욕장의 일몰을 감상하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집을 찾는다면

백사장항이 떠오르지요

식당도 많고 또 대하랑 꽃게랑 다리의 야경이 멋지답니다

야경을 보면서 대하랑 꽃게랑 다리를 건너보는 것도 운치가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백사장항에는 소규모의 어선들이 줄줄이 매달려 있습니다

포구 옆으로는 백사장해수욕장이 자리 잡고 있지요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자연과 풍경이 어우러진 명소를 찾는다면 단연 꽃지해수욕장입니다

꽃지해수욕장은 아스라한 바닷가 정취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시간을 선사하며

해질 무렵에 찾는다면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선호되는데

이번 겨울에 꽃지해수욕장을 찾아서 자연의 경치와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만끽하는 것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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