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문수사의 왕벚꽃

전국적으로 많이 소문난 곳은 아니지만 한번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은

왕벚꽃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는 곳이 있지요

바로 서산의 문수사 왕벚꽃길입니다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 하겠지만 이번에 사진으로 보시고 내년에 왕벚꽃을 찾아 가고 싶다면

문수사 왕벚꽃길에 가셔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라 보고 출발합니다

운산면 태봉리 상황산에 있는 사찰 문수사 일주문 앞에도 겹벚꽃이 피어나

봄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고 그치고 하는 바람에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누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홍매화와 어우러진 왕벚꽃

문수사는 확실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지만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로 아주 작은 사찰입니다.

대웅전 앞의 큰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면 고즈넉한 문수사의 여름도 아름답게 지낼 것 같네요.

농촌 분위기가 나는 고즈넉한 문수사

꽃송이가 커서 왕벚꽃이라고도 불리는 겹벚꽃이 빗방울을 머금고...

문수사 벚꽃은 다소 늦은 4월 말경에 피는데 이곳 벚꽃의 특징은 다른 곳과 달리

혿벚꽃보다 더 두터운 겹벚꽃이기에 색도 예쁘고  

일반적으로 개화시기가 늦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문수사 왕벚꽃길

아름답지 않나요?
내년에 다시 가보고 싶은 문수사 왕벚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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