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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조망이 어우러진 세종시 원수산

좋은생각, 2019. 12. 19. 11:28

 

 

 

 

 

 

세종가라고 들어 보셨나요?
 '만조백관이 북한산을 뒤로 하고 원수산으로 이동하네!
 기득권 시대가 가고 보통 사람들의 시대가 오네!,

개성, 한양도 오백년을 누렸듯이 우리도 이치 얼거져 백년지 누리리라!'

지역 감정이나 정치색을 조장하는 글이 아니라 누군가 세종사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지었다는 생각이 들고 이 세종가 앞 글귀에 원수산이 등장하지요.

원수산은 세종시의 주산으로 통하기 때문인데 왜 원수산이 세종시의 주산인지

조금이나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컴컴한 밤에 헤드랜턴을 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은 후에 

아파트 근처의 원수산 입구에 있는 대덕사 주차장에출발하여 40여분을 걸어

원수산 정상에서 아직도 잠들어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단지와 걸어온 길을 바라봅니다

 

 

 

 

 

 

 

전월산과 불빛이 보이는 세종 무궁화테마공원이 여명과 어우러져 무척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이곳 정상의 원수산을 출발해 전월산까지 횡단하는 코스는 약 83시간 정도 소요되지요.

 

 

 

 

 

 

전월산 옆으로 해가 올라오는데 약간의 미세먼지와 구름으로 인해

붉은 해도 아니고 구름 위에서 올랐지만 새벽에 산 정상서 바라보는 해는 희망을 주고

상쾌한 기분을 더해주지요.

 

 

 

 

 

 

 

아이들의 천국인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이 보입니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은 2018년 개장한 세종 신도심의 첫 유아숲 체험원으로

자연 그대로 밧줄을 엮어 만든 놀이터가 위치한 잣나무 구역,

날다람쥐 놀이터를 연상시키는 단풍나무 구역 등 총 2만㎡ 부지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원수산 입구의 도램마을 등 아파트단지에서

운해가 이리 저리 흐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꿈속의 마을을 보는 듯 환상적이지요.

 

 

 

 

 

 

 

공사중인 아파트단지가 보이는데 산을 보존하고 자연을 생각하면서

아름답게 지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경치가 아름다운 고장으로 유명한 세종시는 주산이 되는 유서깊은 원수산과 함께
전월산과 괴화산이라는 명산이 있어 삼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쪽의 금강과 북쪽에서 흘러내린 미호천은 다시 연기군 동면 합강리에서 합해지면서
뛰어난 풍치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세종시는 산과 물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을 빚어내고 있는 유서 깊은 지역이지요.

 

 

 

 

 

 

 

원수산 정상에는 친환경 전망데크가 깔려있고

아침부터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 미니 자동차 동호회원들 등 시민들이 많이 오르지요

 

 

 

 

 

 

 

세종가
 '만조백관이 북한산을 뒤로 하고 원수산으로 이동하네!
 기득권 시대가 가고 보통 사람들의 시대가 오네!,

개성, 한양도 오백년을 누렸듯이 우리도 이치 얼거져 백년지 누리리라!'

 

정치 등도. 비효율 등의 문제로 세종 가면

기업과 사람 등도 세종 가겠지!

세종 가야 성공하는 시대오네!

세종 가야 부자되는 시대오네!

개성, 한양도 부귀영화를 누렸듯이 우리도 이치 얼거져 백년지 누리리라!'

 

 

 

 

 

운해가 걷히면 전월산과 세종시의 자랑인 세종호수공원을 찍을려고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운해가 더 생기기에 그냥 하산합니다.

 

 

 

 

 

 

 

원수산을 오르는 길은 산행 초보자에게도 버겁지 않은 코스지요

 해발 251m의 높지 않은 원수산 주변을 빙빙 돌며 오르는 길은 산책코스로 여겨질 정도이지만

오르면서 또는 정상에 서면 사방이 다 조망되기에 시민들의 휴식처라 봅니다.

 

 

 

 

 

 

 

 

원수산은 등산로와 둘레길, 산악자전거(MTB)공원 등이 조성돼 있으며

올라가는 길에 원수산 유례비가 있고 산행을 하는 길은 400m정도 됩니다.

 

 

 

 

 

 

 

 

 

원수산 밑에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세종시에서는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맞춤형 유아숲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여

어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답니다.

 

 

 

 

 

 

 

 

 

앞에 원수산습지생태원이 자리하고 있고 뒤로 원수산 정상이 보이는데

습지생태원에서는 계절별로 숲속에서 볼 수 있는 곤충과 식물 등에 대한 관찰을 할 수 있지요

 

 

 

 

 

 

 

 

 

 

 

원수산을 가는 길은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에 가는 어린 아이들도 많이 다니기에

길도 좋고 데크길도 있어 룰루랄라 하며 걸을 수 있답니다

 

 

 

 

 

 

 

 

가며 가며 아이들이 신기해 하는 조형물이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산책하기 좋은 데크길,

의자 등도 있어 쉬어갈 수도 있지요.

 

 

 

 

 

 

 

숲은 행복한 놀이터가 되고 아이들이 자연과 생태를 배우게 되는데

세종시 원수산에 자리한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입구부터

아이들이 숲과 환경을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숲에서 보고 느끼는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공간의

파랑새 유아숲체험원과 세종시의 주산인 원수산에 올라

세종시의 삼산과 이수가 어어진 풍경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