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삼척 해신당공원 일출

좋은생각, 2020. 3. 23. 21:55






요즘 사회적거리두기란 말을 많이 듣지요

그런데 오랫동안 가고 싶은 곳에 사진 찍기 좋은 환경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으면

마스크 쓰고 많은 말을 하지않고 조심하면서 가게 됩니다

 실내가 아니라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실외라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기에...

며칠전 영동에 태풍급 바람이 불고 너울성 파도를 조심해여 한다는 뉴스를 보고

대전에서 3시간 30분을 달려 삼척 해신당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파도는 너무나 잠잠하고 도착하기 직전에 해가 올라와서 멋진 풍경을 담지 못했지만

삼척 해신당공원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해신당공원 일출을 소개합니다







삼척 해신당공원 밑의 바닷가에서 바라보는 일출입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기암괴석의 갯바위들 사이로 붉은 해는 보질 못했지만

동해안의 아침은 항상 멋집니다







강원도의 해안을 따라가며 강원도의 일출명소가 많은데

저는 해신당공원의 기암괴석에 파도가 넘치면서 붉은 햇살이 비추는 장면을 담고 싶었기에

잠도 자지 않고 달려온 것이지요







파도가 세지않아서 바위에 붙어있는 것까지 다 보이고...







위를 바라보면 해신당공원이 보이는데

무척 아름답고 걷기 좋지만 안 들어갈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색적인 공원이지요

해학과 웃음이 넘치는 듯 하지만 민망스럽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에 다소 불편한 '성'을 테마로 한 남근숭배민속을 배경으로 탄생한 공원이기 때문입니다







해신당공원에 오면서 내내 거칠게 밀려오는 파도가

저 나무들 가까이 까지 오르기를 기대하고 왔지만 오늘의 파도는 너무나 잠잠했지요







해안을 따라 둘러보면 이곳처럼 신비한 곳도 드물지요







해신당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기암괴석의 전경입니다

강원도 삼척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환선굴, 대금굴, 해상케이블카 등

시 직영 모든 유료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수준의 생활을 하는 가족들에게 야외활동의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라고 하니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아이들과 함께 강원도 삼척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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