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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마을 축제는 취소 되었지만 아름답네요

좋은생각, 2020. 3. 10. 12:44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어디를 다니기도 불안하죠

살랑거리는 봄 바람에 활짝 피어난 꽃들을 보고 싶기는 해도...
그래도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는 소담스런 매화가
한껏 예쁨을 뽐낸다는 소식에 광양 매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남도에서 가장 먼저 전해주는 매화꽃을 소개해 드릴테니 안전하게 봄마중을 떠나보시지요






<일출 뜨기 전의 매화마을 초가집>







<광양 매화마을의 일출>


국내 최대의 '청매실농원'이 자리하고 있는 광양 홍쌍리매화마을의 일출입니다.

붉은 해도 좋았지만 활딱 핀 매화꽃과 아담하게 자리한 초가집이 어우러져

남도의 봄과 시골의 정취도 함께 느끼게 해줍니다.







<연인의 봄마중>


사진작가들이 수백명 찾는 곳이지만 연인들도 새벽부터 많이 찾지요.

일출을 보며 기운을 듬뿍 받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봄을 먼저 느끼고 싶어서 그럴겁니다.







<진달래, 홍매화와 함께 핀 매화마을>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매화마을에는 진달래, 홍매화 등과 

하얀 매화꽃이 만개해 꽃천지를 이루고 있지요.







<매화꽃속에 숨은 기와집과 정자>


사군자 아시죠?

동양화에서 군자와 같은 뜻으로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이르는 말입니다.

매난국죽의 순서는 춘하추동의 순서에 맞추어 놓은 거라 합니다.

 






<연못에 비치는 정자>







<연못에 떨어진 매화꽃>







<능선의 아침빛 받은 매화나무들>


하얀 눈꽃이 내린듯 하고 꽃 키우는 농사꾼의 마음도 느끼게 되는 곳이지요.







<매화마을에 아름다운 오솔길>


양쪽 산자락에 하얗게 핀 매화꽃을 보면서 꽃길을 걷는 기분 어떠실까요?

보고 있는 이 곳의 매화길은 그야말로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한 마리 나비처럼>







<사진 담는 여자분>







<홍쌍리 매화마을의 기와집>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백운산이 어우러지면서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매화마을에는 초가집과 기와집 등과 여러색들의 꽃들이 어우러져 봄마중의 최적지임을 알려줍니다.







<매화와 대나무가 숙성시키는 장>







<햇살에 더욱 아름다운 매화>







<청매실농원의 명물인 장돗대>







<문을 열면 매화향이...>



1대 매실지기이신 고 김오천옹께서 밤나무과 매화나무를 심기 시작하였고

2대 매실지기이신 홍쌍리여사께서 매화와 인연을 가지면서 산을 개간하고 평생

매화를 친자식처럼 돌보며 살아왔다는

정부지정 전통식품 명인 홍쌍리 여사가 지금의 농원을 조성하였으며

3대 매실지기이신 김민수씨가 매실식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청매실농원의 모습입니다.

올해 축제도 취소 되고 매실이나 숙성된 장들이 그냥 장돗대에 많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인터넷이나 전화로 주문해서 팔아주시길 바랍니다


전남 광양 매화마을  maehwa.in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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