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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카페와 미술 작품의 만남 젊은달와이파크

좋은생각, 2020. 11. 20. 21:10

 

 

식사를 한 뒤에 먹는, 과일이나 음료수 따위의 간단한 음식을 후식 또는 디저트라고 하지요
정확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래전부터 밥을 먹은 후에 약간 모자란 음식의 양을 채우기 위해
달콤한 음식으로 식사의 끝을 맺은 것이 시초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럼 후식을 먹으면서 최고의 미술작품을 본다면 더 없이 좋겠지요
이번에는 영월 젊은달와이파크의 미술관에 자리한 달카페를 소개합니다

 

 

 

 

 

전국의 숨은 관광지 중 영월군의 젊은달와이파크 미술관 앞입니다
작년 10월 온라인에서 진행된 겨울철 숨은 관광지 추천이벤트에 역대 가장 많은

1576곳이 추천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거쳐

겨울 숨은 관광지로 선정되었던 젊은달와이파크는 작년 6월 개관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젊은달 와이파크 입구에 자리한 붉은 대나무는 금속파이프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최옥영작가의 공간설치미술 작품으로 멀리 한옥과도 잘 어울립니다

 

 

 

 

 

나무 자투리를 설치미술로 천정에 설치한 최옥영 작가의 공간 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안내데스크가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달카페입니다

 

 

 

 

 

직접 보면 신기하고 멋집니다

 

 

 

 

 

딸기스무디와 커피를 마시면서 밖을 보면 더 맛난 느낌이...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디저트 메뉴라고 하네요

 

 

 

 

 

영월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는 바로 젊은달와이파크의 달카페이니

이곳에서 후식의 달콤함도 느껴보세요

 

 

 

 

 

달카페에서 후식만 드시고 가셔도 되지만 최고의 미술작품을 보고 싶으시면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입장료가 성인 기준 15,000원이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보고 나오게 됩니다

이 작품은 소나무 장작을 엮어서 만든 작품으로 생명의 분화구와 같은 빛과 에너지를 품은

바구니를 엎어 놓은 듯한 “목성”이란 작품입니다

 

 

 

 

 

꽃으로 전부 장식된 실내에 들어서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거울의 배경이 되는 꽃과 칡넝쿨 작품은 현 시대의 여인들과 과거의 여인들의
정체성과 삶의 판단을 찾아내는 여정을 표현해 내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Spider web 플레이 스페이스는 그물로 만들어진 거대한 거미모양의 설치미술공간이자

놀이, 체험공간입니다

 

 

 

 

 

소금과 실의 작품이 전시된 곳을 지나는 사람들

 

 

 

 

 

재미있네요

조형물이 지나가는 가족을 훔쳐보는 듯...

 

 

 

 

 

실과 색, 조명과 어우러진 작품,

영월의 전통과 풍습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간과 작품 등

한 곳 한 곳 전시장에 들어가면 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젊은달와이파크는 카페뿐만 아니라 미술관이 함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니

영월에 가시면 꼭 들려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