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공원 에코티어링의 청소년산촌문화유산 기행

 

청소년을 대상으로하는 ‘청소년산촌문화유산 기행’이 있지요
지리산권 5개시군을 기행하며 지리산권의 문화와 유산을 경험하고 숲체험, 에코티어링 등의 체험을 통해 
지리산둘레길 산촌마을을 청소년 자연생태체험 교육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위한 실행입니다.
그럼 ‘청소년산촌문화유산 기행' 중 청소년들이 함양의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함양 상림숲에서 
에코티어링을 즐겼는데 그 체험 모습을 소개합니다.

 

 

 

 

함양은 지리산 아래에 있는 고장으로 예전에는 오지 중의 오지로 꼽혔지요.

경상 우도의 유학을 대표하는데다가 산 좋고 물 좋은 땅이라서 함양에는 양반 사대부와 관련된 문화재가 많고

특히 최치원이 이곳 천령군의 태수로 와서 조성했다는 천년의 숲 상림숲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림숲에는 120여 종의 낙엽활엽수가 1.6km의 둑을 따라 80~20m 폭으로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원으로도 좋은 곳으로 통일신라 말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이며

역사와 자연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그 가치를 더합니다.

 

 

 

 

상림숲 속에 조성되어 있는 오솔길과 청보리밭, 양귀비꽃길은 연인들과 가족들의

대화와 사랑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지요.

 

 

 

 

‘청소년산촌문화유산 기행’은 하동청소년들이 함양의 문화유산을 기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함양 상림숲에서 숲체험의 에코티어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에코티어링이란 생태와 오리에티어링이 합쳐진 것으로 참여자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목적지를 찾아 생태 퀴즈를 풀어보고, 코스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판단력, 통찰력을 키우는 생태체험입니다.

 

 

 

 

"출발~ 천년의 숲에서 자라나는 나무들을 찾아서~~"

청소년들이 힘차게 점프를 하고 서로 팀을 이뤄 나무들을 찾아 뛰어갑니다.

 

 

 

 

상림숲은 바라만 봐도 기분좋은 녹색이 신록으로 물들어가고 있으며

상림숲은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등 사계절을 통하여 그 절경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청소년들의  에코티어링은 상림숲에 있는 다양한 나무들의 지점을 지도로 찾아가 QR코드를 찍어보면 나무에 대한 이야기와 퀴즈가 나오고

퀴즈의 답과 QR코드 아래의 한 단어를 기록하며 10개의 나무를 다 찾아 한 문장을 이어가는 체험이지요

 

 

 

 

 

"때죽나무 찾았다. 그럼 때죽나무에 대하여 알아보면 되지"

"때죽나무는 하얀 꽃을 피우고 2~5송이씩 모여 나무 전체를 뒤덮을 만큼 많이 핀다고 하는데..."

 

 

 

 

 

 

상림숲에서 하늘을 쳐다보면 나무들의 잎 때문에 보이질 않고 

흥미로운 것은 상림공원에는 뱀, 개미, 지네 등의 미물이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숲체험의 에코티어링도 경쟁이기에 다른 팀에게는 힌트도 주질 않기에

열심히 지도를 보며 찾고 빨리 퀴즈를 맞추어 가야 하지요.

 

 

 

 

힘들게 나무을 찾으면 자연의 보물을 찾았다는 생각에 저절로 웃음이 나오지요

 

 

 

 

 

천년의 숲 나무에 대하여 퀴즈의 답과 QR코드 아래의 한 단어를 기록하며

10개의 나무를 다 찾아 한 문장을 이어보고 ‘기후변화 위기 숲이 답이다’라는 정답을 맞추게 됩니다

 

 

 

 

숲체험의 에코티어링을  마친 후에 숲 해설사님께서 이팝나무, 상수리나무, 배롱나무 등 상림숲에 

자라는 나무들의 특성과 생태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것도 무척 좋았습니다.

 

 

 

 

청소년들이 열심히 체험을 즐겼기에 보답을 해야지요.

청소년들이 숲을 보호하고 자주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선물들을 한 명 한 명에게 선물해 주었지요.

 

 

 

 

‘청소년산촌문화유산 기행’은 청소년기에 다른 지역의 문화, 역사, 인물, 삶을 인터넷,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체험 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나를 돌아보며 미래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행이니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청소년 기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