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나들이/대전 출사지

대전 계족산 장동산림욕장과 황톳길

좋은생각, 2022. 7. 6. 09:17

삶이 바빠지면서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지요
쉴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그래서 만들어진 곳이 ‘도시숲’입니다.
도시숲은 도시, 마을에서 사람들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으로 
한마디로 정의하면 ‘도시에서도 숲을 느끼자’는 뜻인데
도시숲 중에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숲 속에서 푹신푹신한 황톳길을 걸을 수 있는 
대전시 계족산의 장동산림욕장을 소개합니다.

 

계족산성에서 바라본 여명입니다.

계족산은 보문산 공원과 더불어 대전 시민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으로
지형상 산 모양새가 닭다리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계족산이라고 부르지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계족산성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더 의미가 있지요

해발 423m로 크게 높지는 않지만 오롯이 지키고 있는 계족산성 아래에 대청호나 산들이 다 아래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리저리 흐르는 운해 밑에는 대전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가 있습니다.

대청호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큰 인공호수지요.

 

 

 

 

계족산성에서는 대전시내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습니다.

 

 

 

 

 

 

 

 

 

 

 계족산에는 계족산성이외 고분군, 절터, 가마터, 등이 분포되어 있고 

조선시대 사찰 비래암이 남아 있으며 등산 초보인 산린이도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림청이 정한 100대 명산이니 믿고 가볼 만합니다

 

 

 

 

 

계족산은 등산보다는 그냥 마냥 걷고 싶은 힐링의 휴식처로

계족산성은 성벽 정비가 잘 되고, 주변 풍광이 좋아 산상공원이나 다름없으며

대전시에서 등산 진입로가 20여군데에 달합니다.

 

 

 

대전 계족산성은 둘레 1,200m 정도의 백제시대 석축산성으로

거칠 것 없이 탁 트인 성곽 위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대전 시내의 모습과 대청호 풍경에 매료되어 걷게 되지요

 

 

 

 

계족산은 황톳길이 아주 유명한데 계족산성으로 오르는 것도 계족산 황톳길의 숨어있는 재미지요.
계족산 황톳길은 계족산성의 허리를 도는 것이고 정상은 계족산성이기 떄문입니다

 

 

 

 

계족산 황톳길에 내려섭니다

임도를 따라 14.5km의 황톳길이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맨발체험을 할 수도 있고

산책을 즐기는 듯 물 한 병 들고 걷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황토는 입자가 곱고 산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정화능력이 우수하다고 하지요

즉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전해오기 때문입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장동산림욕장 입구에서부터 맨발로 걷기 시작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맨발걷기를 체험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한국관광100선 5회연속으로 선정된 전국적인 관광명소이며 도시숲이지요

 

 

 

 


계족산에서 맥키스오페라 ‘뻔뻔(fun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를 무료로 진행하고
사진 전시회, 사랑의 엽서, 맨발도장찍기 등 풍성한 주말 프로그램도 함께 열어
계족산 황톳길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황톳길 중간 중간에 발을 씻을 수 있는 곳도 마련해 놓았고 걷다가 지치면 발을 씻고 되돌아오면 되지요

 

 

 

 

장동산림욕장은 대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1995년 개장하였으며
계족산성 아래 자연 삼림을 그대로 이용하여, 체육·모험·놀이시설 20여 종과
등산순환도로, 물놀이장, 잔디광장 등의 기타 편익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요즘 능소화가 무척 예쁘게 피는데 장동산림욕장에도 피여 있기에 보여 드립니다

 

 

 

 

도심에서 맨발로 흙을 밟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계족산 황톳길은 대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요

이처럼 황톳길과 계족산성, 아름다운 숲 골짜기에 있는 장동산림욕장 등의  

 '도시숲'은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효과는 물론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