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소화묘원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일출과 운해 그리고 두물머리 풍경

좋은생각, 2013. 10. 27. 12:49

 

 

 

 

 

 

▷ 일시 : 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 개요 :

두물머리라는 명칭은 금강산에서 흘러내리는 북한강과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물이 합쳐지는 곳이라 한 데서 유래

ㅡ 두물머리는 종합예술공간 '예마당', 용문사 은행나무와 함께 양평군의 3대 명물중 하나

ㅡ 이른 아침 일출과 물안개가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풍경으로 인기 명소

 

 

 

 

 

 

새벽 6시쯤 도착한 소화묘원

 

 

 

 

 

 

소화묘원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풍경의 파노라마

오늘은 예빈산으로 오르지 않고 천주교인들의 묘들이 모여있는 곳인 소화묘원에서 사진을 담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오른쪽 방향이 다 합쳐지질 않아서 따로 올리네요

 

 

 

 

 

 

해가 올라오고...

 

 

 

 

 

 

저 태양처럼...

저의 아이가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매주 일요일마다 요즘 병원에 갔네요

어릴적 다친 건데 크게 아픈 건 아니고 그냥 편하게 미용차원으로 생각하시길 바랄께요

큰 돈도 들어가고 몇 달 병원에 있었지만 이제 수술도 잘 됐으니 건강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전 산에도 못 가고 서울엔 일요일에 간다고 말하고 토요일 사진 가방을 들고 나오거나

새벽에 서울 올라가면서 찍고 그냥 온 것처럼 태연하게 병원으로 갔네요

저 참 나쁜 아빠랍니다^^ 

 

 

 

 

 

 

우리나라 지도를 그리면서 두물머리로 서서히 내려오는 운해

 

 

 

 

 

 

 

 

 

 

 

 

 

 

 

 

 

 

 

 

아침 공기도 좋고 풍경도 제 맘에 들더군요

 

 

 

 

 

 

 

 

 

 

 

 

 

예빈산 위에서 찍을 땐 좌측의 다리 쪽이 주 포인트던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소화묘원에서 찍는 것이 더 좋아 보이더군요

 

 

 

 

 

 

물안개가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주기에 멋지더군요

 

 

 

 

 

 

파노라마로 잘 담았네요^^

 

 

 

 

 

 

 

 

 

 

 

 

 

 

 

 

 

 

 

 

운해는 두물머리를 거의 덮어가고...

 

 

 

 

 

 

 

 

 

 

 

 

 

길 사진 공모전에 내고 싶네요 ㅋㅋㅋ

 

 

 

 

 

 

 

 

 

 

 

 

 

 

 

 

 

 

 

 

 

 

 

 

 

 

 

 

 

 

 

 

 

 

소화묘원에서 잠깐 찍고 남이섬을 갔다가 병원에 갈려고 했는데

운해가 너무 천천히 내려오고 물안개가 멋져서 그냥 오랫동안 있게 되었네요

남이섬 가고 싶었는데...

 

 

 

 

 

 

어제도 좋았지만 오늘은 저 성모마리아상이 절 외롭지 않게 지켜주었고

멋진 풍경도 보여주었다고 생각들기에 감사하단 생각을...

 

 

 

 

 

▽ 일시 : 2013년 10월 3일 (개천절)

 

 

개천절에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러 소화묘원에 왔는데 소화묘원에 계신 분이 산으로 가시면서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운해 사진 찍기는 예빈산이 좋다고 하셔서 저도 산 정상 근처에 자리를 잡고...

 

 

 

 

 

 

새벽 2시쯤 부터 별궤적을 돌렸는데 어떤 분이 삼각대를 건드리는 바람에 이렇게 적게

궤적이 만들어 졌네요 ㅠㅠ

 

 

 

 

 

 

여명이 시작되었는데 운해는 어디에 있는지...

 

 

 

 

 

 

맛보기로 한줄기 흘러가는 모습만 보여주더군요

 

 

 

 

 

 

그래도 두물머리 아침 풍경은 좋더군요

 

 

 

 

 

 

 

 

 

 

 

 

 

일출은 깨끗하게 떠오르고...

 

 

 

 

 

 

 

 

 

 

 

 

 

 

 

 

 

 

 

 

소화묘원에서 컴컴한 등산로 따라서 산 중턱까지 30여분을 넘게 올라 와서

남들은 좋은 작품을 건지지 못했다고 말씀하시지만 전 운동도 하고 위에서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기에

충분히 즐거웠다고 생각들더군요

 

 

 

 

 

그러기에 전 운해가 없어도 여러가지 얻고 가네요

항상 제 마음에 조그마한 기쁨을 주면 그것은 행복이니까요^^

 

 

 

 

 

 

소화묘원의 사진 포인트엔 아직도 많은 분들이 남아있고...

 

 

 

 

 

 

천주교인들의 묘들이 모여있는 곳 답게 깔끔하고 아름답단 생각도 주고 조망도 좋고...

 

 

 

 

 

 

 

 

 

 

 

 

 

다음에 또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두물머리로 내려갑니다

 

 

 

 

 

 

두물머리에 도착하니 사진의 명소가 맞다는 생각이...

보세요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더군요

 

 

 

 

 

 

 

 

 

 

 

 

 

이른 아침에 피는 물안개가 아름답다는 두물머리엔 1999년 4월 옛모습 그대로의

황포돛단배를 복원하여 정박시켜 놓아서 그 운치를 더하고 있더군요

 

 

 

 

 

 

 

 

 

 

 

 

 

400년 된 느티나무

 

 

 

 

 

 

 

 

 

 

 

 

 

 

 

 

 

 

 

 

물안개 피는 이른 아침이나 노을이 붉게 물드는 두물머리 풍경

저 400년 된 커다란 느티나무와 황포돛단배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 될 것 같네요

 

 

 

 

 

 

TV 드라마나 영화도 많이 촬영하였고 가족 사진이나 결혼기념 사진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고 하더군요

 

 

 

 

 

 

제가 갔을 때엔 초가을이였는데 지금은 저 소원을 들어준다는 느티나무도 단풍이 아름답게 들었겠죠

 

 

 

 

 

 

가족사진도 좋지만 멀리 솔섬 하나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담엔 저 배를 타고 남이섬과 아침고요수목원 가고 싶네요

 

 

 

 

 

 

바람쐬러 나오고 싶은 곳이며 데이트하기에 너무 좋은 곳 같더군요

 

 

 

 

 

 

커피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나무벤치에 앉아 쉬어가세요 강과 산을 바라보면서...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큰 물줄기가 하나로 만나는 곳으로 양수리라고도 불리죠

 

 

 

 

 

 

 

 

 

 

 

 

 

두물머리에서 자랑할 만한 곳 중 하나는 세미원이라고...

세미원은 많은 블친들이 연꽃 사진을 올려주기에 저도 많이 보았던 곳이지요 

 

 

 

 

 

 

세미원 가는 길인데 연꽃이 피는 봄에 다시 왔으면 생각하고 두물머리를 나옵니다

 

 

 

 

  두물머리의 풍경은 화려하진 않지만 4백 년 된 한 그루의 아름드리 느티나무. 솔섬. 황포돛단배 등이

어우러져 도시인들에게 수수한 풍경을 주기에 부담이 가지않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할 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언제 저도 또 오게되면 또다른 모습으로 절 반겨주겠죠^^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 추천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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