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
분향소가 어제(28일) 만들어 졌는데 제가 시청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분향소가 있기에 헌화하고 묵념하고 볼 일을 본 후 핸드폰으로 담았네요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더 많은 분들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으면 해서...
어린 아이들이 무엇을 느끼면서 묵념하고 머리를 숙일까요?
아마도 저같은 어른들보다 나은 마음으로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어줄거라 생각듭니다
왜 어른들이 많이 우시면서 헌화하는지...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도 어른들이 이렇게 많이들 오시는지...
커서 더 좋은 나라를 만들 아이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해줄게 없어서 미안해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서...
그냥 너무나 미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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