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봄꽃마중 ㅡ 복사꽃

좋은생각, 2015. 2. 13. 01:06

 

 

 

 

 

복사꽃을 아시나요?

복숭아나무의 꽃을 말한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연분홍 꽃망울의 복사꽃이 활짝 파었다고 하기에

제가 블친님들에게 마음을 설레게 해드리고 싶어서 봄꽃마중을 다녀왔습니다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니 복사꽃이 만개해 봄을 재촉하고 있더군요

저의 마음까지 살랑살랑...

 

 

 

 

 

 

 

 

 

 

 

 

 

환한 웃음을 보세요

여심을 사로잡는 복사꽃이란 생각이 드시지요

 

 

 

 

 

 

                   입춘일기   (이해인 수녀님)

 

겨울이 조용히 떠나면서

나에게 인사 합니다​.

안녕​!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

봄이 살그머니 다가와

나에게 인사합니다.

안녕? 또 만나서 ​반가워요.

딱딱한 생각을 녹 일 때

고운 말씨가 필요할 때.

나를 이용해 주세요​

어서오세요. 봄!

나는 와락

봄을 껴안고

나비가 되는 꿈을 꿉니다.​

 

 

 

 

 

 

 

 

 

 

 

 

 

복사꽃의 꽃말은 당신의 매력,사랑의 노예,무릉도원이라고 합니다

 

 

 

 

 

 

 

 

 

 

 

 

 

동양 미술에서 복숭아는 이상의 세계에서 자라는 나무의 과일로 많이 묘사된다고 하고

한국에서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 과일로 여겨지며 제사상에도 올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시설하우스복숭아는 엄동설한 속에서 꽃을 피워야 하기 때문에

주간은 25℃, 야간은 10℃를 유지하고 있고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적당한 온도를 맞춰 5월 중순경 탐스러운 열매를 맛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우스의 복숭아꽃은 노지보다 70∼75일 정도 앞당겨 피고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복사꽃을 보여드렸으면 더 좋았겠지만

겨우내 움추려졌던 마음에 조금은 봄바람을 느끼시지 않으셨는지요 

이젠 꽃샘 추위가 찾아올 모르겠지만 마음만은 항상 봄을 느끼시면서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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