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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ㅡ 여수 오동도의 동백꽃

좋은생각, 2015. 3. 17. 02:01

 

 

 

 

 

 

▷ 일시 : 2015년 3월 8일 (일요일)

▷ 출사 코스 : 여수산단 야경 ㅡ 무슬목 일출 ㅡ 동백꽃의 오동도

 

 ▷ 여수 오동도 개요 :

멀리서 보면 지형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많이 있어 오동도라 불림

ㅡ 동백나무는 전국 최대 군락지로 3,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1968년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

ㅡ 오동도는 여수시의 대표적 관광지로서 연평균 250여만 명이 찾는 국민관광지

 

 

 

 

 

 

 

여수하면 전 오동도가 생각납니다

몇 년 전 아침 일찍 오동도에 여행 왔었을 

동백꽃이 땅에 떨어져 붉은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한 풍경이

지금도 제 머리에 떠나질 않기에 회원들을 모시고 오동도에 도착합니다  

 

 

 

 

 

 

 

여수산단과 무슬포 일출을 담고 오동도에 도착하여 맛난 아침을 먹었지만

아이의 어묵먹는 모습을 보니 저도 먹고 싶어지더군요

 

 

 

 

 

 

 

다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지만 전 여수하면 돌산갓김치가 최고란 생각이 듭니다^^

 

 

 

 

 

 

 

여수 10경도 거의 다 가보았네요

금오도 비렁길은 못 가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오동도 입구에는 바다를 향해 돛을 활짝 편 것 같은 모습의 멋진 엠블(MVL)호텔이 보입니다 

지난 2012년 여수해양엑스포를 겨냥해 국빈들을 위한 호텔로 개장했던 엠블호텔 여수는

여수의 랜드마크로서 여수 뿐 아니라 전라남도에서 가장 고급 호텔이라고 합니다

객실에서 360도 펼쳐지는 바다 전망도 근사하다고 하지만 바깥에서 호텔을 바라보는 것도 멋집니다

 

 

 

 

 

 

 

튼튼한 다리가 있고 멋진 풍경과 바다 바람도 맞을 수 있기에

걸어서 오동도로 들어갑니다

 

 

 

 

 

 

 

국립공원 오동도의 명물 동백열차은 1996년부터 운행하고 있고

요금은 성인기준 800원이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500원, 65세 이상은 400원입니다

최대 104명의 승객을 태우고, 정문에서 음악분수대까지 1㎞의 거리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든 한 바퀴 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천천히 구경하며 쉬며 걸어도 2~3시간이면 충분할 거란 생각이 들고요

 

 

 

 

 

 

 

시에 동박새가 나오죠

동백은 나비나 벌이 활동하지 못하는 한겨울에 꽃을 피우기 때문에

꽃가루받이가 어려워 동박새가 이를 대신한다고 합니다

동박새는 꿀이 귀한 겨울철에 동백꽃의 꿀을 먹을 수 있고요

 

 

 

 

 

 

 

 

 

 

 

 

 

 

 

와~ 동백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직 바닥에 떨어지진 않았지만 많은 분들에게 발걸음을 멈추게 하더군요 

 

 

 

 

 

 

 

참~ 예뻤답니다

 

 

 

 

 

 

 

 

 

 

 

 

 

 

 

동백꽃은 남자분들이 더 많이 담더군요 

 

 

 

 

 

 

 

 

 

 

 

 

 

 

 

동백나무는 한국·중국·일본에 많은데 70%가 중국에 분포한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 많이 자란다고 합니다 

 

 

 

 

 

 

 

나뭇가지에 달린 동백꽃도 좋지만 송이째 떨어져 슬픈 모습의 느낌을 주는

동백꽃을 보고도 싶었고 또 마음으로 깊이 다가온단 생각을 합니다

 

 

 

 

 

 

 

오동도 등대와 물개바위 전망대

 

 

 

 

 

 

 

용굴입구

 

 

 

 

 

 

 

아이들이 있는 곳이 용굴입니다

여수시 연등동 연등천에 오동도 용굴과 통하는 용굴이 있어 비가 오면

오동도에 사는 용이 연등천 용굴의 빗물을 먹고 갔는데

조선시대 연등천 용굴을 막으면서 용이 오동도 용굴에서 자산공원 등대 밑 바다로

흘러내리는 샘터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파도가 일고

바닷물이 갈라지는 소리가 밤하늘에 메아리쳤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표지판)

 

 

 

 

 

 

 

 

 

 

 

 

 

 

 

동백나무는 전국 최대 군락지로 3,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물개바위에서의 셀카

오동도 해안은 대부분 암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동백꽃의 꽃말은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의 진실한 사랑의 의미와,

엄동설한에 꽃을 피운다고 해 ‘청렴’과 ‘절조’라는 꽃말을 갖고 있지요

 

 

 

 

 

 

 

붉은빛이 가장 아름다울 때 송이채 '툭' 떨어진 동백꽃

 

 

 

 

 

 

 

오동도 등대

한 번 올라가 보세요 

남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해돋이 전망지

 

 

 

 

 

 

 

 

 

 

 

 

 

 

 

남근목

'야~ 보지마 남근목이야'

'나 볼거야!'

 

 

 

 

 

 

 

동백꽃도 예쁘지만 저 연인들도 참 예쁘더군요

 

 

 

 

 

 

 

아이들의 오줌속에 잠긴 동백꽃

 

 

 

 

 

 

 

오동도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섬에 대나무를 심게 한 뒤

대나무가 번성하자 죽도(竹島)로도 불렀다고 합니다

 

 

 

 

 

 

 

 

 

 

 

 

 

 

 

해양문화 홍보관

 

 

 

 

 

 

 

 

 

 

 

 

 

 

 

동생이 때려도 누나의 모습 보세요

저 사진을 보시는 분들은 다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겠지요

 

 

 

 

 

 

 

귀엽고 예쁘고 안아주고픈 아이의 웃음

 

 

 

 

 

 

 

기저귀를 차고 있는 예쁜 앵무새

 

 

 

 

 

 

 

앵무새의 귀여운 모습

 

 

 

 

 

 

 

거북선호도 보입니다

 

 

 

 

 

 

 

2012년여수 세계 박람회 조형물들

 

 

 

 

 

 

 

2012년여수 세계 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개최된 세계 박람회입니다

 

 

 

 

 

 

 

사랑해 여수!

사랑해 오동도!

 

 

 

 

 

 

 

오동도를 나가면서 여수해상케이블카 타는 곳을 바라봅니다

전국 최초로 바다 위를 가로질러 전남 여수의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여수해상케이블카는 90여m 상공에서 여수 시가지와 다도해 해상을 즐기기엔 딱이라고 합니다

 

 

 

여수시의 대표적 관광지 세 곳을  알차게 여행과 출사를 하였답니다

많이 웃기도 하고 많은 말씀도 나누면서 회원분들과 더 가까워졌다는 것도 좋았고

여수산단의 화려한 야경, 무슬포 몽돌의 느낌, 오동도의 동백꽃을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 둘 것 같아서 세 곳 모두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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