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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명산 소개 ㅡ 전월산

좋은생각, 2015. 6. 15. 09:46

 

 

 

 

 

세종시 대표명산인 전월산에 대하여 아시는지요?

연기군 남면 양화리는 부안 임씨들이 오래전부터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는 마을로서

마을 앞에는 금강이 굽이쳐 흐르고 마을 뒷산엔 전월산이 있는데

 

 전월산은 예로부터 명당자리라며 수많은 풍수쟁이들과 무당들이 들끓는 산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임씨집성촌이 전부 이전을 하고 세종시 한 복판에 전월산이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세종시 사진 담는 명소가 될 전월산의 산행과 조망을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전월산 산행 들머리는 몇 군데가 있답니다

양화리 은행나무에서 오르는 코스와 용마산업이 보이는 월산공단 입구의 코스인데

이번에는 용마산업에서 전월산 정상, 양화리 은행나무까지 갔다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오는 산행을 합니다  

 

 

 

 

 

 

전월산의 등산로 입구에서 전월산의 정상을 바라보고 출발합니다

 

 

 

 

 

 

입구에서 부터 전월산 정상까지 1.2km입니다

 

 

 

 

 

 

전월산 등산로의 전반부는 완만해서 걷기 좋고

 후반부는 조금 가파릅니다

 

 

 

 

 

 

 

 

 

 

 

 

 

걸으면서 신록의 아름다움을 보고

예쁜 야생화를 만나다 보면 '아~ 좋다'를 되뇌이며 걷게 되지요  

 

 

 

 

 

 

전월산 입구에서 40~50분 정도 산행을 하시면 정상 근처에

상여바위가 나타납니다

전월산의 최고 조망터이지요

 

 

 

 

 

 

상여바위에서 앞 쪽을 바라보면 세종시 호수공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세종시의 주산인 원수산입니다

원수산을 출발해 전월산까지 횡단하는 코스는 약 8㎞로 3시간 정도 소요되지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정부세종청사도 보입니다

 

 

 

 

 

 

한두리교와 첫마을아파트도 보이고 앞쪽으론 넓은 장남평야가 공사중입니다

장남평야에 국립수목원이 들어서면 더 없이 아름다울 거란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전월산은 더욱 유명해질 거란 것도... 

 

 

 

 

 

 

해가 뜨는 청주방향으로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합강 주위의 생태습지공원입니다

한창 공사중인 아람찬교가 보이고 뒤론 합강오토캠핑장이 자리하고 있지요

우포늪 분위기가 나는 새벽의 물안개는 너무나 아름답답니다

 

 

 

 

 

 

2012년 3월 문을 연 '우주측지관측센터'가 가까이 있지요

 우주측지관측센터는 직경 22m의 초대형 우주측지관측 안테나와 관측동, 홍보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학생과 일반인에게 평일에 한해 무료로 개방,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 얼마 전에 담았던 사진 세 장

 

 

새벽의 전월산에서 바라보는 운해

운해가 원수산부터 시작하여 호수공원과 정부세종청사, 그리고 아파트 단지를

휘몰아 치는 풍경은 너무나 신기하고 기운차 보였습니다

 

 

 

 

 

 

세종시 일출의 명소가 될 전월산의 일출과 운해 풍경

청주 방향이며 운해속에는  합강오토캠핑장이 있답니다

 

 

 

 

 

 

정부세종청사와 어우러진 운해

우리나라 산에서의 운해는 흔하게 보게 되지만 도시와 어우러지는 운해풍경은

세종시가 가장 아름답단 생각이 드는 풍경입니다  

 

 

 

 

 

 

아이들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전월

 

 

 

 

 

 

상여바위에 서면 세종시의 동서남북이 다 조망된답니다

동쪽으로 청주시,서쪽으로 공주시,남쪽으로 대전시,북쪽으로 천안시가 둘러싸고 있지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금강변과 보람동으로 새로 이세종시청 

 

 

 

 

 

 

해발 260m에 불과하지만 주변에선 가장 높은 산이고

세종시의 도심에 인접하여 세종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산입니다

 

 

 

 

 

 

용샘과 버드나무

산 정상 부근에서 솟는 샘이어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용샘은

이 샘에서 100년 기도 끝에 승천하던 이무기가 떨어져 버드나무가 됐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우물 옆에 작은 버드나무가 한 그루 서 있고, 나무엔 국자가 걸려 있지요

 

 

 

 

 

 

며느리 바위

소원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이 바위 밑에 와서 촛불을 켜놓고 치성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전해져 오고 있는 바위입니다

 

 

 

 

 

 

며느리 바위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양화리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아주 웅장한 자태의 은행나무 한 쌍이 있는데 가을에 오시면 최고로 멋진 풍경을 선사하지요

임난수 장군이 은거한 후에도 여러 차례 태조 이성계의 부름이 있었으나

끝내 거절하고 고려를 그리워하며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600년 된 은행나무와 숭모각

 

 

 

 

 

 

2012년 산불피해를 입었던 전월산 정상부에 대한 복원사업으로
소나무 묘목 3500그루를 심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분은 묘목을 다듬어 주면서 산행을 하시는 멋진 분이더군요  

 

 

 

 

 

 

일몰 빛이 아름다운 호수공원

 

 

 

 

 

 

조금 왼쪽에서 해가 내려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겼지만 그래도 무척 아름다웠답니다 

 

 

 

 

 

 

 

 

 

 

 

 

 

서서히 불이 들어 오고...

 

 

 

 

 

 

호수공원 야경

혼자 산 위에서 사진을 담고 있으니 으스스한 기분도 들고...^^ 

 

 

 

 

 

 

매직아워의 세종시 야경

세종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가 한 눈에 조망됩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알려짐으로써 산행 인구도 늘어나고

멋진 일출과 운해를 사진으로 담는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세종시에서도 전월산 둘레길도 정비하고 많은 분들이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와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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