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계림은 유명한 관광 도시입니다
광서성에 위치해 있고 3일에 2일은 비가 온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일년에 230여일은 비가 온다는...
연평균 기온은 19도 정도이고 50여만명이 살고 있답니다
계림(구이린)은 수만개의 석회암 봉우리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림이라는 명칭은 이곳이 옛부터 계수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계수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이라는 뜻이며 시가지에서도 봉우리를 볼 수 있고
이강과 주위의 전원 풍경과 잘 어우러져 '계림산수갑천하'(계림의 산수가 천하 제일이다)
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수 민족이 모여사는 도시이며 수려한 산수와 농후한 민속 풍경이 잘 어우러진 계림이더군요
중국여행 사진으로 계림 이강유람과 인상 류삼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강 선착장
이강 유람선을 타는 곳은 여러곳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 관광객들은 거의 한 시간을 타는데
저희는 계림 죽강에서 양삭까지 이어지는 풍경을 보면서 4시간을 타게 됩니다
출발
계림관광의 절정은 계림에서 양삭까지 83km에 이르는 이강유람이라고 합니다
이 구간은 산속 깊숙하게 돌아 흐르며 진귀한 유형을 하고 있는봉우리들이 많이 있어
'현세 속의 선경'이라고 불린답니다
방목하는 물소떼
저런 멋진 봉우리 밑에 집 한 채도 운치가 있고...
전쟁하러 가는 풍경같지요
날이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관광객들은 참 많더군요
참 멋진 여행객이란 생각이 들고...
햇살만 있었으면 저 수염이 더욱 빛났을 텐데 조금 아쉽지요
중국 국기
베트남의 하롱베이와 연결되어 있다고 해서 중국 국기를 넣어 담았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안개가 봉우리를 감쌌다가 보여주고 또...
참 햇살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운치도 있고 너무나 멋졌답니다
중국돈 20위안 배경이 된 장소에서 다들 사진을 찍고...
조금 비슷하단 생각이 들고 다음에 할 포스팅엔 거의 같다는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큰 봉우리는 제가 계림운해 포스팅 사진에 나오는 봉우리입니다
유람선에서 점심 식사도 하고 또 선실에 있지 않고 나오셔서 사진을 담는 멋진 분
유람선 방송담당하시는 아가씨
다른 분들은 못 찍게 하다가 제가 찍는다고 하니까 저렇게 환한 웃음을 지어주더군요^^
4시간이 너무나 짧단 생각이 들었고
선착장에 도착하니 장사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유럽과 중국의 문화가 혼재된 '서가재래시장'
소수민족도 많이 산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복장
중국은 빈부의 차가 크다는 것은 다들 아시지요
빗방울이 떨어져도 나룻배로 유람하시는 분들
저녁을 먹고 인상 유삼제 공연을 보러 왔습니다
아름다운 봉우리와 운해가 흐르는 풍경 등 자연을 무대삼아 수상 가무공연을 펼칩니다
양삭에서는 매일 밤 '인상유삼제(인상적인 유씨네 집 셋째딸)'공연이 펼쳐지고
북경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했던 장예모 감독의 작품으로 인근의 소수민족 600여명이 출연하며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관광객의 호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직접 볼 때는 멀어서 몰랐는데 집에 와서 보니 누드로 공연을 펼쳤더군요
세계최대 수상쇼 답게 관람객이 한 번 공연에 4천명이 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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