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벚꽃명소를 가다 ㅡ 조천변벚꽃길

세종시엔 벚꽃 명소로 조천변 벚꽃길, 부용길 벚꽃길,

고복저수지 벚꽃길 등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벚꽃길을 달리시는 분들과 산책하면서 즐기는 분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손을 꼭 잡고 걷는 세종시의 조천변 벚꽃길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조천변 벚꽃길은 차량운행이 금지되어 자전거로 천변을 한바퀴 도는 분들이 많더군요

조천변 벚꽃길은 조천이 흐르고 세종시 옛 도심인 조치원 근처에 있답니다

수만 그루의 벚꽃나무가 줄지어 자라는데 시민들에게 봄에는 꽃길을,

여름엔 시원한 강바람과 그늘을 제공하고,

가을엔 예쁜 단풍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하며

또 겨울엔 삭막한 나무 가지에 하얀 눈꽃으로 동심을 자극하기도 한답니다

뽀로로 자동차와 달리는 꼬마

조천변 벚꽃길을 걷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아름다운 벚꽃들을 보면서 걷는다면 건강에도 좋고 분명 힐링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tvn의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즌2를 촬영하였던 장소이기도 한 조천변 벚꽃길

벚꽃터널을 이루는 조천변 벚꽃길

벚꽃의 꽃말은 '정신의 아름다움' '뛰어난 미모'라고 하니

제 사진으로라도 벚꽃 많이 보시고 예뻐지세요^^

벚꽃과 강가에 있는 나무에 초록이 묻어나와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고

멀리 급하게 지나가는 기차는

벚꽃길 산책하며 즐기는 분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꽃잎이 많지는 않지만 바람에 눈처럼 내리는 길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분은 얼마나 싱그럽고 기분이 좋을까요

하천에는 보강 공사가 한창이고 그 길옆으로 돌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를 건너오는 분들이 있어 더 멋스러움을 전해주더군요

벚꽃길 맞은편은 연꽃으로 공원을 조성해 놓은 곳입니다

세종시가 자랑하는 연꽃테마공원이고

7~8월엔 아름다운 꽃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어린 천사들이 손에 손잡고 벚꽃구경 나왔습니다

그 천진함과 재잘거림이 주변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켜 버리더군요

갑자기 노랫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걷고 싶죠?

손 꼭 잡고...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 손 꼭 잡고 벚꽃길을 걸어보시길 바래봅니다 

지금 조천변에는 벚꽃은 지고 없겠지만

나무에 새순이 돋고 있어 연 초록이 너무나 싱그럽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산책하기도 좋으니 세종시에 사시는 분들은 자주 나가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아쉽지만 벚꽃은 내년 4월 5~10일경이면 환상적인 벚꽃을 만나보실수 있을 겁니다

536

아래 ♡ 모양의 공감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