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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산책하기 좋은 금강수목원

좋은생각, 2016. 3. 5. 00:11






사랑하는 사람과의 산책...

편한 사람들과의 산책은 몸과 마음에 힐링을 느끼게 되고 많은 에너지를 받게 되지요

그다지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어도 소소한 풍경에도 감동받고 이야기하고 싶고...

오늘은 하얀 눈세상이 된 세종시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길이 있는 금강수목원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금강수목원에 들어서면 열대식물원이 유리돔으로 지어져 있고

한국적인 미를 강조한 정자들과 달구지 그리고 장승들이 여러곳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금강수목원은 25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4월봄꽃들이 만개하는 목련원과 철쭉원,

6월에는 140여 종의 각양각색 꽃이 만발하는 장미원,

숲 해설 교육장소로 인기가 높은 야생화원과 메타세콰이어 황토길 등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가을에는 수목원 전체가 흰 꽃으로 수를 놓은 듯한 구절초꽃의 향연이 장관을 이루며

느티나무길 등 단풍이 물든 10개 수종의 가로수 길은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곳이고

특히 10월에 가을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단풍나무원은 세종시 최고의 데이트 코스입니다







<산림박물관>







하얀 눈을 맞으며 걷게 되면 어른들도 어린아이들처럼 마냥 즐겁지요

셀카도 찍고 펄쩍 뛰어 나무의 눈도 떨어지게 하고...







창연정에 도착합니다

잠깐 걸었는데 언제 눈이 내렸냐는 듯 파란 하늘을 보여주네요

설경도 아름다운 창연정이지만 봄엔 연산홍으로 더욱 아름답답니다







금강수목원으로 들어오는 불티교에 함박눈이 또 내리고...

불티교 밑엔 금강이 흐르고 산 밑엔 전원주택들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청벽대교도 보입니다

대전에서 출발하면 청벽대교를 건너서 직진하게 되면 공주시로 가게 되고

우회전을 하게 되면 세종시로 접어들게 된답니다

이곳은 청벽일몰로 전국의 유명한 사진찍기 명소입니다







멀리 메타세콰이어 황토길과 그 뒤로 1997년에 개장한 동물마을이 보입니다

동물마을에는 반달곰, 멧돼지 등과 원앙, 공작새 등 29종의 조류가 사육되고 있다고 합니다







'같이 가세요?'

'와~ 좋다 혼자 느끼고 싶어요'







'그럼 저도 혼자 즐길래요'

혼자 걷게 된 전 몰카만 찍으면서 뒤따라 가고...














<삼나무 숲>







<황토 메타길>


운치 있어 보이죠?

여름엔 맨발로 걸어보세요

몸에도 좋고  정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숲속의 집 방향으로 가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도 많고 미로의 숲도 있답니다







눈오는 금강수목원 잊지 못할 것 같더군요

토끼가 뛰어다닐 것 같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저 초등학교 때 눈이 많이 오면 학교에서 단체로 산으로 토끼잡으러 가고 그랬거든요^^







앞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눈이 오는데 한 가족의 행복한 웃음소리는

왜이리 크게 들리던지...














유리돔으로 지어진 열대식물원에 들어가면 다육이가 자라는 온실이 있고

대형온실에는 열대·아열대 식물 중 역사식물, 문화식물, 진기한 식물들이 사람들을 맞이 한답니다







안에는 완연한 봄 나무들이 있고 

밖엔 설경이 펼쳐지기에 더욱 아름다웠던 열대식물원 














<소나무와 정자의 어울림>




금강수목원 어떠셨나요?

많은 분들이 걷고 싶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포스팅하였는데...

사진과 글보다 직접 걸으시면 더 교감하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금강수목원이라 생각듭니다

그리고 설중 복수초도 담고 장어요리도 먹으며 즐거웠던 시간을 만들어 준

세종시블로그기자님들 세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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