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으로 떠나는 힐링 신시도산행

새만금은 군산시,부안군,김제시에 걸쳐있고

세계에서 가장 긴 33.9km의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답니다

그런 새만금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은 어디인지 아시는지요?

새만금에는 많은 관광 명소들이 많지만 저는 주저없이 고군산군도라고 말씀드립니다

즉 새만금간척지의 앞 바다인 고군산군도는 선유도, 야미도,신시도,대장도,무녀도 등의

6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지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고군산군도를 바라보면서 산행을 하는 신시도의 월영봉과 대각산입니다

<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관문 일출>

새만금에는 물 수위를 조절하는 신시배수관문과 가력배수관문 두 개가 있는데

신시배수관문이 새만금의 일출명소로 잘 알려져 있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로 인하여 멋진 일출 사진은 아니지만 직접 보면 더 감동으로 다가오지요

<신시배수관문과 아리울예술창고>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

 <새만금방조제 준공기념탑>

새만금 신시도 산행코스는 이곳 새만금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저 산길로 오릅니다

월영재를 지나고 월영봉, 그리고 대각산전망대까지 갔다가 다시 원점산행을 많이 합니다

신시도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속하였던 섬이였으나

현재는 새만금방조제 건설로 육지와 연결되었고 고군산군도 중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이었지요

햇살이 비친 부분이 신시도이고

산행을 하면서 올망졸망 떠있는 고군산군도의 섬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등산로에는 편안한 흙길도 많지만 멋진 암벽과 노송

그리고 신시배수관문,새만금방조제 도로 등 걷기 좋고 조망이 너무나 좋습니다 

<월영봉과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월영봉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글을 읽으면

중국까지 그 글 읽는 소리가 들렸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월영봉에는 또 하나의 절경이 있는데 선유팔경 중 월영단풍으로 유명하지요

<고군산군도와 고군산대교>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선유도를 중심으로 여러 섬들이

바다위에 산봉오리처럼 무리지어 있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명칭인데

제가 갔을 때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좋지 않았고

 썰물 때라 물이 빠져 고군산군도의 진면목을 못 보여드리는 것이 아쉬움입니다 

<고군산대교>

 고군산군도의 섬들과 섬을 연결하는 고군산대교의 아름다움에

많은 감동을 받게 되는 산행입니다

그냥 한 마디로 '아~ 좋다'

<월영봉에서 바라본 오른쪽의 신시도 대각산> 

<대각산 전망대와 몽돌해변>

<신시해안교와 방조제 방향> 

다리 공사중인 곳에서 지나온 월영봉을 바라봅니다

아침 햇살도 좋고 농촌의 고즈넉한 들녘이 왜이리 좋은지... 

<신시도 몽돌해수욕장>

신시도 몽돌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이 아닌 납작돌로 형성된 모습이 특이합니다

몽돌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재미도 있고

또 대각산 능선에도 납작돌들이 쭉 이어져 있는 구간도 있답니다

<지나온 몽돌해수욕장과 도로 그리고 월영봉과 중간 쯤 월영재>

산을 좋아했던 친구의 죽음을 돌 하나씩 올려서 애도해 달라는 글귀를 보고

안타까워서 돌을 주워 돌탑에 올려 놓고 잠깐 허리춤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맞이합니다

평일이고 새벽부터 산행하기에 둘이서만 산행을 하게 되었네요

저와 사진을 담고 있는 제 그림자와...

참~ 멋지더군요

대각산 전망대에서 하산할 때에는 저 신시도마을 근처까지 갔다가 도로따라서 새만금휴게소로 가든지

아니면 들녘길을 따라 걷다가 월영재를 넘어서 새만금휴게소까지 가야합니다

<대각산 정상의 전망대>

<아기자기한 대각산 암벽 능선길>

<지나온 풍경>

<신사도 대각산 정상>

일몰 때 오고 싶은 생각만 들고...

고군산군도의 바다와 하늘을 물들이는 일몰은 화려함을 넘어 장엄하니까요

<반짝이는 은빛 햇살로 인하여 더욱 아름다운 몽돌해수욕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 파노라마>

대각산 정상의 (187m) 전망대에서는 고군산군도의 절경과 새만금방조제가 한 눈에 조망되기에

새만금 등산 코스로 유명하고 많은 등산객과 여행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로 인하여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고군산군도는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대각산 전망대>

<대각산과 도로 공사현장>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 공사 모습입니다

새만금 방조제와 연결되는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가 내년 말까지 8.77㎞의 도로와 교량으로 이어지면

드라이브를 하며 멋진 풍광을 돌아볼 수 있게 되고 산행하기에도 더 좋은 환경이 되겠지요

그리고 신시도~무녀도 구간 4.39㎞가 2016년 7월에 개통 예정이며

무녀도-장자도를 잇는 구간은 2017년 말 준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로에서 바라본 월영봉>

<새만금 휴게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

어떠셨나요?

박무 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아 점점이 떠있는 섬들을 사진으론 다 보여주진 못했지만

새만금 신시도 산행을 하면서 고군산군도의 비경과 새만금 방조제를 보면서

 크게 힐링을 얻는 산행이 되었답니다

이제 여러분이 새만금 여행이나 산행 출발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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