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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강수목원의 여름

좋은생각, 2016. 6. 30. 21:21






아이들과 함께 가는 여행지가 학습 겸 휴양지라면 참 좋은 여행이 되겠지요

아이들도 즐기면서 저절로 배우고 느끼게 될테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신나는 모습도 보고

자연을 접하는 기회가 생기기에 마음의 안정과 치유도 될거라 봅니다

그런데 찾기 힘드시다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의 금강수목원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금강수목원에 들어서면 높이 약20m에 달하는 고딕형 유리온실이 독특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의 시선을 잡아 끕니다

그리고 한국적인 미를 강조한 정자들과 달구지 그리고 장승들이 여러곳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창연정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금강수목원은 25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4월엔 봄꽃들이 만개하는 목련원과 철쭉원,

6월에는 140여 종의 각양각색 꽃이 만발하는 장미원,

숲 해설 교육장소로 인기가 높은 야생화원과 메타세콰이어 황토길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가을에는 수목원 전체가 흰 꽃으로 수를 놓은 듯한 구절초꽃의 향연이 장관을 이루며

느티나무길 등 단풍이 물든 10개 수종의 가로수 길은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곳이고

특히 10월에 가을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단풍나무원은 세종시 최고의 데이트 코스입니다






<봄엔 연산홍으로 더욱 아름다운 창원정>







청벽대교도 보입니다

대전에서 출발하면 청벽대교를 건너서 직진하게 되면 공주시로 가게 되고

우회전을 하게 되면 세종시로 접어들게 된답니다

이곳은 청벽일몰로 전국의 유명한 사진찍기 명소입니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구름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불티교와 산 밑엔 전원주택들이 조성되어 있기에 평화롭기까지 하고...

요즘엔 이렇게 좋은 하늘을 본다는 것도 행운이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S자로 된 황토 메타세콰이어길>


엄마보다 더 앞서가는 애기 예쁘지요?
여름엔 맨발로 걸어보세요

운치도 있고 몸과  정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롤라스라이드를 즐기는 엄마와 아이>







<산림박물관>


금강자연휴양림을 대표하는 시설인 산림박물관은 우리나라 전통 목조건물 양식에 따라

건립되었고 모두 5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산림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을 설치하는 등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시켜

자연스럽게 산림의 역사와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힘쓴 박물관입니다







<장미원>


여름에는 꼭 들려야 하는 장미원에 들어서면 예쁘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리게 됩니다

붉은색, 노랑색, 연분홍색 등 여러가지의 장미들이 서로 앞 다투어 피어 있기 때문이지요







하나의 우산을 쓰고 걷는 연인이나 팔짱을 끼고 걷는 연인,

그리고 중년의 여인들도 아름답다만 연발합니다







사진 안 찍고 갈 수 없겠지요

추억은 사진으로 남기게 되면 더 오래 갈 수 있으니... 







운치있는 소달구지와 항아리 그리고 우리네 전통 소품들도 자주 눈에 뜁니다







유리돔으로 지어진 열대식물원에 들어가면 다육이가 자라는 온실이 있고

대형온실에는 열대·아열대 식물 중 역사식물, 문화식물, 진기한 식물들이

사람들을 맞이 한답니다






<세계의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온실>







<걷기 좋고 자연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금강수목원>




여름이라 많은 꽃은 보질 못했지만 올해들어 최고로 좋은 날씨에

금강수목원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행복했고 즐거웠던 날이였습니다

사진보다 직접 보시면 금강수목원엔 뭔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친근하게 다가올테니 금강수목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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