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전북 해맞이 명소

좋은생각, 2016. 12. 24. 21:09







이때쯤 되면 해넘이 해맞이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요

국민안전처는 전국적으로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300만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 시국이 어수선하지만 저물어가는 2016년 한 해를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희망찬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하여 가족이나 연인들이 소원을 빌고저 하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럼 전국에는 해맞이 행사를 하는 곳이 참 많은데 전북에도 해맞이 명소가 많답니다

이번에는 전북의 해맞이 명소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무주 덕유산 향적봉 해맞이 명소



<주목과 어우러진 덕유산 일출>


전북에서 최고의 해맞이 명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주 덕유산 정상 향적봉(해발1천614m)은 우리나라 산 중에서 네번째로 높은 산이고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리면 20~30여분만에 향적봉 정상까지

오를 수 있기 때문이지요







<향적봉 해맞이 인파>


향적봉 해맞이는 새해 첫날 떠오르는 첫 해를 보려는 관광객 수백명이 몰리는 유명 연례행사입니다

향적봉에 서면 그림같은 운해나 수백년 된 주목나무와 상고대가 환상적으로 펼쳐지지요

그리고 곤도라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동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단지 무척 춥기 때문에 아이젠과 방한모, 두꺼운 방한복은 필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능선>







<설천봉의 설천하우스>


해맞이 행사는 무주리조트에서 관광곤도라를 새벽6시부터 운행하지요

사람들이 워낙 많이 오기에 조금 일찍 와서 예매를 받는 것이 좋답니다

곤도라이용료는 왕복권  성인 1만5천원, 아동1만1천원입니다




▽ 임실 국사봉 해맞이 명소



<산그리메와 운해, 국사봉 일출>


전북 임실군은 매년 해맞이 행사를 옥정호 국사봉 전망대에서 개최합니다

옥정호는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에 물안개가 자주 피어올라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명승지이지만 겨울에도 상고대와 붕어섬을 보면서 해맞이를 볼 수 있답니다








<붕어섬과 국사봉 전망대>





▽ 군산 새만금 해맞이 명소




<새만금 휴게소와 비응항>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간척 사업으로 무한한 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2003년부터 해마다 1월 1일 오전 6시

드넓은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군산 비응항에서 치뤄지지만 새만금 휴게소에서도 멋진 해맞이를 볼 수 있지요





▽ 부안 채석강 닭이봉 해맞이 명소




<격포 채석강 닭이봉>


변산반도 국립공원인 채석강은 석양도 아름답고

책을 쌓아놓은 듯한 모습의 거대한 해안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채석강에서 조금만 걸으면  닭이봉 팔각정이 나타나는데

이곳은 최고의 낙조 포인트이지만 일출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아니지만 겹겹이 쌓인 산 능선에서 해가 올라오면

고즈넉한 농토가 펼쳐지고 어항과 주변 상가 그리고 바다까지 붉게 물들이기 때문이지요





▽ 부안 계화도 해맞이 명소




<계화도 솔밭과 부부송>

계화도에 도착하면 넓은 지역에 소나무가 쭉 줄지어 서있답니다

해가 소나무 사이로 떠오르고 반영과 함께 갈대가 춤을 추면 너무나 서정적인 해맞이를 볼 수 있지요

또한 해 뜨는 곳에 약간 떨어져 있는 너무나 다정한 두 그루의 소나무가 있는데

소나무를 보면서 부부의 정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다들 정신없이 달려온 한해일 거라 봅니다

보람과 아쉬움도 남아 있을테고요

내년에는 '다 잘될거야' 하는 소원을 가지고 전북의 해맞이 명소로 출발해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656




아래 ♡ 모양의 공감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